미국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상병 특검법)에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어제(8일) 발표된 경찰 수사 결과로, 실체적 진실과 책임소재가 밝혀진 상황에서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순직 해병 특검법은 이제 철회돼야...
크렘린궁 대변인 브리핑서 밝혀“대러 제재 동참하는 국가와 어떻게 잘 지내나”
남북한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러시아 정부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8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발언에 논평해 달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이러한 접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거부하면, 자신이 국민에게 생방송으로 거짓말했다는 자백이자 국민 위한 대통령이길 거부하겠다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도 특검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수사 결과가...
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해 ‘안보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곳을 시작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로 이어지는 2박 5일 일정을 소화한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이날 오후 1시쯤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도착 행사를 마친 뒤엔 6.25참전용사들이 잠든 미...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월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보낸 5건의 텔레그램 메시지 전문이 공개됐다.
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 여사는 1월 15일에서 25일 사이 한 후보에게 5차례에 걸쳐 사과의 뜻을 담은 메시지를 보냈다. 김 여사의 문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1월 5일 야당이 주도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기존 예측을 넘어서는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장마는 언제나 변덕스럽지만 올해는 유난하다. ‘도깨비 장마’로 불릴 정도다. 집중호우와 폭염을 오가는 극단의 변동성이 최소 다음 주중까지 이어진다는 예측이니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피해는...
4일 환경부 장관·금융위원장 등 장관급 개각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에서 기재부 출신이 중용되는 것을 두고 '모피아(재무부 영문 약자 MOF+마피아) 공화국'이라는 비판이 다시 나왔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재부 출신의 타 부처 장관, 대통령실 고위직 임명은 비단 현 정부만의 사례는 아니다. 하지만 막 입직한 기재부 사무관은 고질적인 인사 적체로 첫 승진도 쉽지...
윤석열 대통령은 이르면 9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 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재의 요구를 결정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요청이 있었고, 위헌성이 더...
국민권익위원회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을 종결 처리한 의결서와 관련 회의록을 확정했다.
확정된 의결서에는 김 여사가 받은 명품 가방 선물은 대통령과 직무 관련성이 없어 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점 등 권익위가 지난달 10일 사건의 종결 처리를 판단한 근거 등이 담겼다.
앞서...
또 “저는 윤석열 정부의 부족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잘못된 것은 밤을 새워서라도 대통령과 토론하고 또 설득하겠다”고 했다.
이날 연설회에선 최근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논란 등으로 점화된 당정 관계도 언급됐다.
원 후보는 “아직 팀의 정체성을 익히지 못하고 팀의 화합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사람에게 당 대표를 맡겨서 실험하기에는 우리의...
‘대선개입 여론조작’ 특별팀 구성 10개월 만에 구속기소뉴스타파 대표‧기자도 명예훼손 혐의 불구속 기소여당이 배후설 지목한 민주당‧언론사 관련 수사 계속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준동...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동의 수가 13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다수를 점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법사위는 이날 공지를 통해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서류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건을 각각 의결할 예정이라고...
이런 가운데 친윤(친윤석열)계는 연일 한 후보를 저격하고 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채널A 라디오 ‘정치시그널’에서 “공적·사적 소통을 유불리에 따라 자의적으로 해석하지 말라”고 한 후보를 비판했다. 그럼에도 한 후보의 거취 문제는 건드릴 수 없을 것이란 해석이 있다. 여권 관계자는 “지금은 집권 초기와 다른 상황”이라며 “한 후보가 당선되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윤석열 정부가 '부자 감세'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절대로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경제활동을 위한 세제 지원, 민생 안정과 경제활동 감세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주장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야당 등 일각에서 세수 결손이 윤 정부의 부자감세...
대통령실은 8일 채상병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를 결정하는 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재의요구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해 결정할 것"이라며 "여당에서도 요구했고, 위헌성이 더 강화된 특검법이 넘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권의 MBC 장악 최종단계로 거론된 민영화를 밀실 추진하려다 발각된 이진숙 전 사장의 후보 지명은 윤석열 정권의 MBC 민영화 속내를 만천하에 드러낸 셈”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출근길에선 정보기술(IT)·통신 관련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은 이뤄지지 않았다.
채상병 소속 대대 부대장이었던 이용민 중령 측이 이에 반발하면서 관련 수사 전개가 더욱 복잡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8일 오후 채상병 사망 사고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9명 중 임 전 사단장을 포함한 3명에 대해서는 불송치를...
“우크라 무기 지원, 북러 군사협력 수준 보고 결정향후 한ㆍ러 관계 전적으로 러시아에 달려”미국 대선 관련해선 “70년 한미동맹 굳건히 유지”
9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북한과 협력을 강화한 러시아를 향해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8일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 서면 인터뷰에서 “앞으로...
이에 윤석열 정부는 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여객선 외 선박 이용에 따른 안전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대책을 국정과제로 추진 중이다.
행안부는 소외도서 주민이 지자체가 관리·사용 중인 행정선을 이용해 내륙을 왕래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해수부는 소외도서를 운항하는 행정선 운영 시 예산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있다.
섬 발전 촉진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