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 8~1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30.4%(매우 잘함 15.9%, 잘하는 편 14.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29.3%)와 비교해 1.1%포인트 오른 수치다. 같은 기간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尹 신뢰 회복하려면…전문가들 "인사 혁신 제일 중요""대통령 스스로 완전히 달라진 모습 보여야"…'대국민 사과' 필요 주장도"여당 파워게임 즉각 중단시켜야"…"낮은 자세로 야당과 손 잡아야"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적 쇄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한국갤럽이 윤 대통령 취임 직후 실시한 국정수행평가에서 52%로 시작한 지지율은 1주일만에 51%로 떨어졌다.
이후 취임 100일이 될 때까지 지지율이 오른 기간은 53%를 기록한 5월말~6월초 1주일여가 전부다. 이 기간 잠시 정체를 보였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 그래프는 6월 중순부터 다시 꺾이지...
다만 윤 정부 국정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상황에서 이 대표의 기자회견이 윤석열 대통령이나 여당에 대한 여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하는 모습이다.
또 윤 대통령이 15일 8·15 광복절 경축사에 이어 오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메시지를 내 국정동력 회복의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복안인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의 또다른...
윤석열 대통령 역시 “20여 년 동안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과거의 전례에 비춰 안 맞지 않나”며 사면 가능성이 점쳐졌다. 하지만 지지율이 지지부진한 데다, 정치인 사면으로 비판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정치인과 공직자들을 사면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가장...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부정 평가가 70%에 육박하는 등 지지율이 높지 않은 데다, 정치인 사면으로 비판 여론까지 형성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 서민생계형 사범과 행정제재 대상자도 대거 포함됐다. 서민생계형 형사범뿐 아니라 장애인ㆍ중증환자ㆍ유아 대동 수형자 등도 사면한다. 운전면허 취소ㆍ정지ㆍ벌점...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한 장관이 너무 설친다는 여론이 굉장히 많다"며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한 장관과 김건희 여사를 꼽는데 그만큼 검찰공화국에 대한 가능성, 소통령으로서 검찰독재를 진두지휘할 가능성이 한 장관에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겸손한...
그는 일부 여론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0%대로 추락한 것을 두고 “한 번도, 아마 앞으로도 그러한 지지율을 100일 만에 기록하는 정부는 없을 것”이라며 “그나마 있던 정상 국가를 지금 윤석열 정부가 비정상 국가로 만들고 있다는 경고를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대통령보다 그 주위에 계시는 참모들의 잘못이 너무 크다고...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 사면이 이뤄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경제인과 민생 사범 위주로 사면이 이뤄지고 정치인은 사면 대상에서 일괄배제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 밑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정치인 사면’을 할 때 국정 운영에 추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더불어 “그러나 점점 더 빠르게 정치인으로서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가진 뛰어난 공감과 소통 능력이 그 바탕이 되고 있다”며 “현재의 낮은 지지율에 목맬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
19대 대선 때 문재인 당시 후보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신 변호사는 20대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공개 지지하는 등 친윤 행보를 이어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문재인 정권 ‘적폐수사’ 당시 자행했던 모든 사건을 이번 기회에 모두 털고 가는 것이 세상이 바뀐 거라고 대국민 선언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아닌가”라며 ‘8·15 대사면’을 건의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지율이 바닥이라고 8·15 대사면을 포기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참 소극적이고 안이한...
3%)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 지지별로 살펴보면,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이 각각 18.6%, 12.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민주당에서는 유 전 의원이 33.2%를 기록하며 이 대표(15.1%)보다 두 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현 국민의힘 상황의 가장 큰 책임을 가진 인물’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이 49.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준석 대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자리에서 “대통령님 파이팅”이라고 외친 기자의 소속을 공개했다.
조 전 장관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영국 출신의 프리랜서 기자의 트윗을 공유하며 “‘치어리더처럼 윤 대통령 발 앞에서 굽신거린 기자’는 ○○○ 소속으로 확인됨”이라는 글을 올렸다.
한국에 거주 중인 프리랜서 기자 라파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이들 총수의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걸림돌이었던 사법 족쇄가 풀린 만큼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M&A)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한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의 비대위 참여에는 선을 그었다. 주 위원장은 “상황이 이렇게 어려운데, 책임이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비대위에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공식화한 이 대표에 대해선 다독이면서도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주 위원장은 “빠른시간 안에 이준석 대표께 연락을...
애초 이명박 전 대통령도 사면 대상자로 거론됐지만 국정 지지율 하락은 물론 비판 여론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부담감 탓에 경제인과 정치인을 동시에 사면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전날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심사위가 사면대상을 심사ㆍ선정해...
윤석열 대통령과는 별다른 개인적 인연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 후보 선대위 조직본부장 등을 맡았지만 상대적으로 ‘친윤 색채’는 옅은 편이다.
‘주호영 비대위’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뒤 가급적 이번주 안에 상임전국위를 열어 비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하고 출범한다는 계획이다. 사상...
국정공백을 피할 수 없고,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하는 현실에서는 정상적인 국정 수행이 이뤄지기 어렵다. 정부는 경제운용 방향의 전환과, 교육·연금·노동개혁 등에 집중하면서 여러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국민여론의 지지가 뒷받침되지 않고는 제대로 추진될 수 없다. 다급한 혁신 과제들마저 인사논란 등에 묻혀 동력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국회는 거대...
박순애 장관 사퇴 이어 후속 조치 관심대통령실, 내부 인적쇄신엔 선긋기복지부 장관 인선은 안갯속
박순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을 위한 후속 조치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만큼 그 어느때보다 후속 인사개편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서다.
닷새 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8일...
만 6세에서 만 5세로 1년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보고했다가 여론의 거센 반발을 초래한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사퇴 여론이 비등해지자 박 부총리는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지난 주말과 휴일 동안 9일로 예정된 국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 준비에 매달렸다. 하지만 학제개편안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여론에 부담을 느끼고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