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일제히 '자진 사퇴' 촉구…"안하면 제명 추진""후안무치…국민에게 사죄하라""국회 있는 것 자체가 치욕"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쓴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구체적 횡령 내역이 확인되자, 야권에선 일제히 윤 의원의 사퇴를...
유승민 "윤미향 자진 사퇴해야…거부 시 의원 제명 절차 돌입"
국민의힘 유승민 대선 경선 후보가 위안부 후원금 횡령 의혹이 일고 있는 윤미향 무소속 의원에 대해 의원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유 후보는 5일 자신의 SNS에 "윤 의원의 파렴치한 범죄행위가 담긴 공소장이 공개됐다"며 "심각한 도덕적 해이는 그야말로 충격적...
하지만 결과적으론 비례대표인 양이원영, 윤미향 의원 2명만 의원 총회를 거쳐 제명돼 출당됐고 나머지 10명은 당적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양, 윤 의원 역시 의원직은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이 내린 의원들에 대한 조치는 두 달이 넘도록 흐지부지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윤 의원 사퇴안이 가결된다면 민주당은 또다시 ‘내로남불’ 논란과 함께 역풍을 맞을 수 있다....
탈당권유를 한 지 석 달이 지났음에도 출당된 비례대표 윤미향·양이원영 의원만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진 셈이다.
당 지도부가 이처럼 자진탈당 의사를 표한 의원들도 손대지 못하는 이유는 과하다는 당내 비판 탓이다.
한 민주당 의원은 “우상호 의원처럼 무혐의로 드러나는 무고한 경우가 분명 있는데 탈당을 종용하는 건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다. 징계가 이뤄지지...
지난해 정의기억연대의 부실회계 등으로 논란이 됐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이번엔 '정의연 보호법' 발의에 참여해 논란이 됐다. 해당 법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제안하면서 사실상 윤 의원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야권에선 정부·여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행동이라며 비판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들과 한때 한솥밥을 먹었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만 참여한 안건조정위원회를 열어 ‘기후위기대응법’으로 불리는 탄소중립 기본법 제정안을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 NDC) 수치만 ‘35% 이상’으로 고쳐 통과시켰다. 그동안 여야는 탄소중립 기본법 중 NDC 목표 수치 설정과 법률 명시 여부를 둘러싸고 대립했다. 정부 여당은 산업계의 부담과 실현 가능성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6일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횡령 논란을 빚은 '정의기억연대(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사건'과 관련해 "진짜 약자를 소외시키면서 국민 등골을 빼먹은 관변단체"라고 비판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최 전 원장과 정책 대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 유용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56) 무소속 의원이 처음으로 재판에 출석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문병찬 부장판사)는 11일 오후 2시30분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윤 의원은 오후 2시18분께 법원에 도착해 “재판에서 진실이 드러날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탈당 절차를 밟고 있는 5명의 의원, 또 특히 권유가 아닌 의총 의결로 출당 ‘당한’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을 고려하면 버티는 5명의 의원을 방치해선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려워서다.
당사자인 한 의원이 당 지도부에 “이왕 칼을 뽑은 걸 집어넣진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탈당권유라는 조치의 적절성 여부를 떠나 일단 결정이 되고 이에...
우선 부동산 의혹 관련해 민주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 결과로 불거진 12명 의원 중 비례대표인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을 제명시켰다.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어 출당조치시킨 것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권익위에 가족과 직계존비속의 개인정보동의서를 내지 않고 있다. 이준석 대표가 당무를 잘 모르는...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비례대표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을 제명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에 따라 의혹이 나온 12명 의원에 대해 탈당을 권유했다. 이 중 윤·양이 의원은 비례대표라 탈당 시 의원직을 잃기에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제명해 출당 조치를 한 것이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의총 브리핑에서 “과반 동의를 얻는...
장진영 "별 내용 없어…발목 잡긴 힘들어"장성철 "조국·윤미향보다 더 심각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이 담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이 정치권을 뒤흔들며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X파일을 입수한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보다 더 심각하다"고 판단한 반면, X파일을 확인한 손학규...
해당 의원은 △김주영·김회재·문진석·윤미향(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김한정·서영석·임종성(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양이원영·오영훈·윤재갑·김수흥·우상호(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다.
지도부는 오는 22일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윤미향·양이원영) 2명을 제명할 계획이다.
당 지도부 관계자도 “우상호·김회재·양이원영·김한정·윤미향 의원 등은 억울한 측면이 있다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비례대표인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의 경우 출당 조치를 위해선 의총 결의가 필요한 만큼 18일 의총에서 종부세와 함께 탈당 권유 조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일부 탈당 권유 의원들에 대한 조치가 번복될 경우 그에 따른...
與, 권익위 조사 의혹 드러난 12명 의원 탈당권유송영길 "우상호, 어쩔 수 없이 보내 마음 아파…잘 소명하고 올 것"우상호 비롯 오영훈·김회재·윤미향·양이원영·김한정 공개반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의혹이 드러난 12명 의원들에게 탈당을 권유했다. 당 지도부는 억울하더라도 ‘선당후사’를 해달라는 입장이다. 반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소지 의원은 김주영(초선·경기 김포갑), 김회재(초선·전남 여수을), 문진석(초선·충남 천안갑), 윤미향(초선·비례) 의원 등 4명이다.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 소지 의원은 총 3명으로 김한정(재선·경기 남양주을), 서영석(초선·경기 부천정), 임종성(재선·경기 광주을) 의원이다.
농지법 위반 의혹 소지 의원은 양이원영(초선·비례), 오영훈(재선...
다만 민주당은 12명 중 윤미향 의원 등 2명에 대해선 출당 조치할 방침이다. 이는 비례대표 2명을 위해 배려한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비례대표의 경우 스스로 당을 떠나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지만, 출당할 경우 무소속으로 의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영길 대표도 당의 권고 결정 직후 ‘징계는 출당 조치가 징계이고, 탈당을 권유한 것”이라고 밝힌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