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커피 전문점이나, 편의점, 대형할인점, 온라인몰 등 빵을 유통하는 채널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대형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형가맹점 매장들은 국내에서의 매출, 영업이익 등 성장이 멈춰 있는 상태”라며 “이런 규제로 인해 대기업들 빵집은 정체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 가맹점을 차리는 사람들도 소상공인의 한 명이기...
업계에 따르면 제로 칼로리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 세계 무설탕(제로 슈거) 식음료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22조7200억 원으로 2027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제로 제품 개발 기술력이 매년 높아지면서 기존 제품 못지않게 제로 버전 신제품...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1분기 실적 발표를 완료한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경기 침체에도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을 모두 챙겼다.
롯데백화점은 전년 1분기 대비 1.4% 증가한 8156억 원의 매출을 냈다. 신세계는 7.0% 증가한 6641억 원, 현대백화점은 3.6% 증가한 5936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신세계는...
업계 관계자는 “닥사는 자율규제기관이기 때문에 개별 거래소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 없다”며 “당장 매출 발생이 시급한 거래소가 닥사가 정한 규칙 내에서 움직이는 건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금융감독원과 닥사는 일괄된 상장 기준을 만들기 위해 상장ㆍ폐지 가이드라인 마련을 준비 중이다. 1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조선호텔앤리조트, 외국인 투숙객 입맛 정조준‘호텔 김치 후발주자’ 롯데호텔, 온라인채널 공략워커힐호텔, 김치·HMR 해외 수출 검토
국내 주요 호텔에서 판매하는 가정간편식(HMR)이 호텔을 벗어나 새로운 유통 판매 채널로 진출하고 있다. 간편식 수요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자 호텔업계는 고객 접점 확대 차원에서 자사 HMR 판매 채널을 늘리고 있다.
11일...
작년 연간 7300만식, 90여 개 사업장… 연매출 1400억“베트남 급식업계 1위 공고화·글로벌 식자재 유통 강화”
삼성웰스토리가 베트남 ‘급식업계 1위’ 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대규모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높은 경제 성장률·인구 증가율로 K푸드 핵심 수요처로 부상한 베트남을 글로벌 사업 전초기지로 삼기 위한 전략적 투자에 따른 것이다....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GS리테일이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810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739억 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8.4% 급증한 388억...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영향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대부분의 패션업체들이 우울한 성적표를 받아든 반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수입 브랜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비롯해 F&F, 한섬 등 대형 패션업체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일제히 감소했다.
삼성물산...
식자재 유통부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 늘어난 5509억 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3.7% 줄어든 85억 원으로 추정된다. 단체 급식부문의 매출액도 전년 대비 106% 늘어난 172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나,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16억 원으로 추정된다.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식자재·급식업계의 실적은 회복될 전망이다. 병원 매출 부진이 해소되는 한편 급식 수주...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자율주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와중에도 에이투지가 ‘자율주행 기업’으로서 자신감을 갖는 이유다.
한 대표는 “에이투지는 세계 최초로 완전 자율주행 상업화를 눈앞에 둔 기업”이라며 “(에이투지의 기술은) 상업화가 머지않았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거의 완성된 수준”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향후 매출액도 빠르게 늘려나갈...
전문가들은 국내 소비자의 쇼핑패턴의 변화에 업계가 기민하게 대응하고, 지역색을 담을 수 있는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동일 한국유통학회장(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국내 백화점 양극화의 주요 요인으로 ‘쇼핑패턴의 변화’를 꼽았다. 이 회장은 “지역 백화점만 해도, 지역 내 규모가 큰 백화점으로 소비자들이 쏠리다...
콘텐츠 업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원빌드 출시 하루를 앞둔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나혼렙)은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까지 지식재산(IP)의 형태가 확장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웹툰 플랫폼에 유통된 ‘나혼자만 레벨업’의 글로벌 누적 조회수는 143억 뷰에 달한다. 올해 1월부터는 각국...
일본 백화점업계 역시 MZ세대를 겨냥해 특화 점포를 내세우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6일 일본백화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일본 백화점 점포 수는 177개로 10년 전인 2014년 3월 대비 26.9% 감소했다. 2010년 261개를 시작으로 매년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 일본 백화점 점포수는 전년 대비 5.8...
반면 하위 10개 점포 매출은 전체 업계 매출의 3.5% 수준에 불과하다.
유통업계와 전문가들은 지방 소재 백화점의 잇단 폐업이 수익률 부진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고 본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는 “국내 인구가 수도권으로 쏠리고 지방의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백화점 매출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구매욕구가 높은 젊은 층이...
지난해 연 매출 100억 원을 넘긴 브랜드는 △커버낫 △디스이즈네버댓 △인사일런스 △라퍼지스토어 △쿠어 등이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전까진 대형사들이 품질과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시장을 견인했다"면서 "코로나 이후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다양한 유통 채널이 등장하며 중소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빔면 시장 규모는 1800억 원 수준이다. 2015년 757억 원에서 2022년 1500억 원을 돌파하며 매년 약 10%씩 성장 중이다. 시장 점유율은 팔도비빔면이 50% 이상을 점유하며 압도적이지만 후발주자인 배홍동과 진비빔면도 연간 수백억 원대 매출을 달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작지 않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반면 갈수록 경쟁이...
5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까지 매출과 고용 성과가 우수한 혁신 중소기업을 현재 7만 개에서 10만 개로 늘리고 중소기업이 국내 경제에서 차지하는 부가가치 비중도 현재 64%에서 70%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신산업 전환을 촉진하고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성 제고에 나서며 고령화에 대비해 ‘중소기업...
특히 아이는 물론 아빠(어른이) 등 어른들의 수요까지 함께 공략해 매출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헬로카봇’ 올스타 시리즈 중심의 최신 대형 합체 완구 라인업들을 선보인다. ‘사파리세이버 올스타’, ‘경찰특공대 K캅스&트루 올스타’, ‘마이티가드 X’ 등 3종이 주인공으로...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회계업계를 대상으로 감리에 나선 결과 매출·매출원가를 허위계상하는 등 지적사례 14건이 적발됐다.
3일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도 회계심사·감리 주요 지적사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심사·감리 지적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은 매출·매출 원가 관련 6건으로 파악됐다. 이 중 재고자산 과대계상이 2건, 파생상품 등 기타 자산 허위 계상이...
국내 홈쇼핑 업체들의 멤버십 개편은 대형 유통업체들의 맹공 속 고객관리 효율화와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쇼핑 플랫폼이 다양화되면서 TV 시청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송출수수료 부담 확대 등으로 홈쇼핑업계의 입지가 계속 좁아지고 있기 때문. 실제 지난해 주요 홈쇼핑 4사(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는 매출과 영업이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