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의 성장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유커)로 인해 매출 급증세를 보이는 면세점 사업에 대부분의 유통 대기업들이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가 동대문 지역에 면세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고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아이파크몰, 신세계는 남대문 본점 명품관에 새 면세점을 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또...
23일 한화 갤러리아가 여의도 63빌딩을 면세점 후보지로 걸고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호텔 신라·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 현대백화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백화점, SK네트웍스 등이 이미 출사표를 냈다.
추가 참여기업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선 단독 또는 합작법인 6곳 가운데 4곳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적어도 '3 대 1'의 경쟁이 벌어진 셈이다.
일반인은...
공연, 입장권, 와이파이, 호텔/게스트하우스, 가이드/렌터카, 프로모션 상품 등을 유커들이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예매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제는 중국에서 널리 쓰이는 은련카드의 유니온페이와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만 있으면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특히 한유망은 올해 1월 난타 측으로부터 1000만 관객 유치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중국 내 티켓...
따라서 유커를 겨냥한 여행상품이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이에 하이쎌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로 인해 수혜를 볼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한-중FTA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가 늘어나면 텍스리펀드 관련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을 찾는 중국인 90%가 알리페이로 결제하고 있어 자회사가 알리페이 세금환급 서비스를 하고 있어 실적이 증가할 가능성이...
이와 함께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비자 발급 요건을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 번 발급받으면 2회 이상 한국을 드나들 수 있는 복수비자 발급 대상과 지역을 늘릴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도 전자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3월 시행된 전자비자는 외국인이 해외 한국대사관과 영사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