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이 지검장과 심 검찰국장과의 불편한 관계를 고려하면 윤 총장이 이들을 교체해달라는 의견을 냈을 가능성이 크다.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동기지만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조 전 장관 아들 허위 인턴증명서 사건과 검언유착 의혹 등 주요 현안 처리를 두고 번번이 충돌했다.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서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의 정례 대면보고도...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변필건 부장검사)는 최 대표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최 대표는 지난해 4월 3일 SNS에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증인들은 주요 쟁점인 판사 불법사찰 의혹, 채널A 강요미수 사건 관련 검언유착 의혹 등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정 위원장은 애초 결정과 달리 윤 총장 측에 증인 심문권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징계위는 “검사징계법상 증인심문은 위원회가 증인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절차임이 명백하다”며 윤 총장 측 심문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후임자 추천 과정조차 없이 기존 감사가 그대로 연임하는 것은 정부의 코드에 맞는 인물로만 조직을 꾸리겠다는 것인데 이는 현 정부가 비판하던 박근혜 정부 서금회의 관치금융과 똑같은 형국”이라고 말했다.
◇공운법 개정안, 감사 자격 요건 강화 = 문 정부가 이례적으로 금융공기업 감사 연임을 잇따라 결정한 배경에는 공운법 개정안 시행과...
이에 시장에선 정부와 금융감독당국의 이해관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론스타 혼자 가능했을까, 검은 그림자 누구(?)=외환은행이 팔린 이유는 은행의 재무 건전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정부로서는 매각을 통해 신규 자본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영화 ‘블랙머니’는 ‘모피아(옛 재무부의 약칭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 세력이...
사모펀드 의혹 정경심, 조범동 재판부 공모 인정 안해
정 교수의 사모펀드 비리 의혹은 조범동 씨의 1심 재판부가 공모 관계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애초 알려진 것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조 씨 재판부는 “정 교수와 금융거래를 한 것 때문에 검은 유착을 통해 상호 이익을 추구한 것이 범행 동기라는 시각이 있다”며 “그러나 권력형 범행이라는 증거가 제출되지...
통해 "관계 법률 규정과 선례를 살펴본 결과 직무집행정지 요청은 검사징계법 요건에 해당되지 않고 부적절한 조치라고 생각했다"며 "대검 차장을 통해 총장에게 이의제기서를 제출했고 대검 부장회의에서 이 건을 논의할 것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검은 법무부에 검언유착 의혹 사건 관련 독직폭행 의혹 당사자인 정...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13일 검찰이 '이 전 기자에 대한 압수수색은 위법하다'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낸 재항고 신청을 기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당시 정진웅 부장검사)는 4월 28일 이 전...
그러나 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관계를 지켜보고 있으면 거북하다. 마치 자신의 검찰로 길들이기를 하려는 듯하다.
공격은 주로 추 장관이 한다. 그의 말대로 장관은 검찰총장의 상급자이다 보니 지휘 체계상 명령하달방식이다.
검찰에 정치 소용돌이가 몰아치기 시작한 건 작년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때다. 아니 그보다 두 달 앞선 7월 문재인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윤...
'검언유착 의혹'을 언론에 처음 알린 이른바 '제보자X' 지모(55) 씨가 법원의 구인장 발부에도 증인 출석 요구에 연속해서 불응했다. 지 씨를 포함한 핵심 증인들의 불출석이 이어지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첫 수사지휘권 발동 등으로 요란했던 검언유착 의혹 사건의 재판은 두 달 넘도록 공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4일...
'검언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동훈 검사장과 몸싸움을 벌인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가 독직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채널A 강요 미수 사건과 관련해 한 검사장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한 검사장을 폭행한 혐의(독직폭행)로 정 차장검사를 불구속기소 했다.
정 차장검사는 채널A 사건에 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로부터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 정관계 인사들의 비리를 제보하라는 편지를 받은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전 임원이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VIK 전 임원 신모 씨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전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신...
최근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정·관계 인사들의 유착 의혹을 밝히는 것이 골자다.
발의에는 국민의힘(103명)뿐 아니라 국민의당(3명) 의원 전원과 무소속 홍준표, 윤상현, 김태호, 박덕흠 의원 등 총 110명이 참여했다. 야당은 특검을 과거 ‘최순실 특검’의 1.5배로 꾸리자고 제안했다. 법안은 특검팀을 파견 검사 30명, 파견 공무원...
해당 법안은 최근 불거진 라임·옵티머스 펀드 금융사기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정·관계 인사들의 유착 의혹을 밝히는 내용이 골자다. 법안 발의에는 국민의힘·국민의당 소속 의원과 무소속 의원 등 110명이 함께했다.
주 원내대표는 법안을 대표로 발의하며 “추미애 검찰에서는 제대로 수사가 될 수 없다”며 “이 사건은 특검을 도입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또 13일 과방위의 전파진흥원 대상 감사에서도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은 “해당 본부장은 정 전 대표와 함께 가족 해외여행을 다닐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과방위 오전 국감 시작에 앞서 야당 측 간사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정영재 전 대표가 최 전 본부장을 ‘우리 물주라 잘 모셔야 한다’고 말한 만큼 깊숙이 연루된 사실이...
C 씨는 "왕실과 군부와의 유착관계 또한 문제"라며 "국민들의 혈세를 받으면서도 국민을 위한 일은 하나도 하지 않는 왕실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시위대, 시위의 정당성 알리며 각국에 지지 촉구
태국 국민은 정부의 탄압에도 트위터 등의 SNS를 통해 "1987년 한국의 민주 항쟁과 같이 2020년 태국에서 민주화 운동이 다시 시작됐다...
특히 검찰이 지난 13일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로 금융감독원 윤모 전 국장(61)의 자택을 압수 수색을 한 전후로 옵티머스-금감원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국정감사 이후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달 열릴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이 이뤄질 예정이다....
추 장관은 “현직 검사들에 대한 향응 접대와 다수의 검찰 관계자에 대한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고도 관련 보고나 수사가 누락됐으며 향응을 접대받은 검사가 수사팀장으로 수사를 주도했다는 의혹 등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추 장관은 윤 총장 아내가 운영하는 '코바나'에서 수사 대상자인 회사 등으로부터 돈을...
추 장관은 "현직 검사들에 대한 향응 접대와 다수의 검찰 관계자에 대한 금품 로비가 있었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고도 관련 보고나 수사가 누락됐으며 향응을 접대받은 검사가 수사팀장으로 수사를 주도했다는 의혹 등이 일부 사실로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검찰 출신 변호사가 김 전 회장에게 '윤 총장에게 힘을 실어주려면 수석 정도는 잡아야 한다...
금감원과 옵티머스 측의 유착 의혹도 제기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옵티머스의 실질적 대주주인 양호 전 회장은 옵티머스 고문인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이헌재 사단 중 한 명인 최흥식 당시 금감원장과 동문이다. 양 전 회장과 금감원 직원들 관계를 의심할 정황이 많다”면서 양 전 회장과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등장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