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회사에서 박훈 회장은 “올 상반기 강관 수출은 호조세를 보였으나, 북미에서 비롯된 유정용 강관 통상 문제로 향후 전망은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부가가치와 진입장벽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북미 지역 외 송유관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탈원전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는 천연가스 송유관...
현대제철과 넥스틸, 세아제강 등이 수출하는 유정용강관(원유ㆍ천연가스 채취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에 대해서는 값싼 중국산 자재를 수입, 재가공해 미국에 보낸다는 게 미국 현지 철강업체들의 주장이다. 철강업계는 미국 측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우리 철강업계는 이번 간담회에서 부적합 철강재 수입 급증...
미국 정부는 3월 포스코 후판에 11.7%의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4월에는 현대제철 및 넥스틸의 유정용강관에 각각 13.8%, 24.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달 중에는 수입산 철강이 자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발표할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개정 협상에서 미국이 원하는 것은 상당히 명확하다”면서 “다만 우려되는 것은 우리 정부가...
이미 미국정부는 지난 3월 포스코 후판에 11.7%의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4월에는 현대제철 및 넥스틸의 유정용강관에 각각 13.8%, 24.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달 중에는 수입산 철강이 자국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 발표할 예정이다.
철강업계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대미 수출을 포기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미국 철강업체인 US스틸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원유, 천연가스 채취에 사용되는 유정용강관(원유나 천연가스 채취에 쓰이는 고강도강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철강노조의 레오 제러드 위원장도 “한국이 유정용강관 제품을 덤핑하는 바람에 미국 공장이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외국 업체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 시장에...
현대제철은 27일‘2017년 1분기 경영실적’후 열린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국 정부가 우리가 수출하는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율을 13.8%로 올렸다”며 “하지만 현지 유정용강관 가격이 많이 올라 관세 인상 부분을 상쇄하고 있어 수출 물량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미국에 3번째로 철강을 많이 수출하고 있어 선재, 열연, 냉연강판의 비중이 높은 포스코를 비롯해 유정용 강관 수출업체인 세아제강, 현대제철, 넥스틸 등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철스크랩의 가공 및 재활용 제품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GMR 머티리얼즈가 상대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GMR 머티리얼즈의...
미국 정부가 한국산 유정용강관(원유나 천연가스 채취에 쓰이는 고강도강관)에 대한 반덤핑 최종 판정에서 마진율(관세율)을 인상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21일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Kenneth Hyatt 미 상무부 차관대행과 면담을 갖고 신 행정부의 통상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마진율을 다시 인상했다.
미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1차 연도 연례재심 반덤핑 최종 판정에서 넥스틸 24.92%, 세아제강 2.76%, 현대제철을 포함한 나머지 업체들은 13.84%의 반덤핑 마진율을 각각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연례재심 예비판정 당시와 비교하면 넥스틸은 16.88...
미국 정부가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마진율을 재인상했다.
미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간) 한국산 유정용 강관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넥스틸에 24.92% △세아제강에 2.76% △현대제철을 포함한 나머지 업체들에는 13.84%의 반덤핑 마진율을 각각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연례재심 예비판정과 비교하면 넥스틸과 현대제철은 각각...
미국 상무부는 지난 11일 한국산 유정용강관 연례재심에서 세아제강 2.76%, 현대제철 13.84%, 넥스틸 24.92%의 반덤핑 관세율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10월 예비판정 당시 세아제강 3.80%, 현대제철 5.92%, 넥스틸 8.04%였던 것과 비교하면 세아제강만 관세율이 낮아졌다. 당초 지난 2014년 7월 원심의 확정 세율은 세아제강 12.82%, 현대제철 15.75%, 넥스틸 9.89%였다....
포스코와 함께 세아제강과 현대제철의 유정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도 이르면 이달 중 마무리된다.
업계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한다. 이달 초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은 미국 상무부에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한 반덤핑 마진을 36% 가까이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을 공식 전달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유정용 강관(OCTG) 등 이미 규제를 받는 품목의 연례재심에도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업계는 2분기 중 예비판정이 예정된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철강ㆍ석유화학뿐 아니라 전기ㆍ전자 등 다른 업종으로 수입규제가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제소 가능성 등을 살피기로 했다.
또 우리나라 제품에 대한...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이르면 이달 중 현대제철과 세아제강 등이 수출하는 유정용 강관에 대한 최종 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결정한다.
트럼프 행정부 내 기류는 한국 철강업계에 우호적이지 못한 상태로 파악된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를 상징하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은 최근 상무부에...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책사인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이 유정용 강관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덤핑 마진을 종전보다 36%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나바로는 상무부에 덤핑 마진 상향을 요구하면서...
세아제강은 그동안 유정용 강관을 포항 공장에서 반제품 형태로 만들어 미국에 수출해 왔으나, 반덤핑 관세가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라구나튜뷸러의 유정용 강관 후처리 설비와 OMK튜브의 강관제조 설비를 인수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국내 한 기업 관계자는 “외국 기업들처럼 당장 미국에 생산 기지를 이전할 가능성은 낮지만, 각...
지난해에는 선미주강품 대신 유정용강관이 새롭게 일류상품으로 선정, 6개의 일류상품을 유지하고 있다.
6개 제품 중 H형강은 현대제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설용 강재다. 우수한 품질과 다양한 규격별 생산으로 세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현대제철은 지난해 국내전체 H형강 수출액의 약 90% 수준인 6억 달러를...
뉴지스탁은 단기목표가로 12만원을, 손절가로 9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세아제강은 최근 미국 휴스턴 OCTG(유정용강관) 제조 및 프로세싱 업체 두 곳의 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더라도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뉴지스탁은 세아제강의 영업이익률이 내년 6%, 2018년 7%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아제강은 30일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유정용강관(OCTG) 업체 두 곳의 자산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자산을 인수하게 된 기업은 ‘라구나 튜블라’와 ‘OMK 튜브’다. 미국 OCTG시장 중심가에 위치한 전문업체로서, 각각 멕시코와 러시아에 세계적인 모기업을 두고 있다.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은 “이번 인수ㆍ합병(M&A)을 통해 제품 생산에서부터 후처리까지...
자원개발 침체로 직격탄을 맞은 강관은 경쟁력 보유 업체를 중심으로 설비 통폐합과 함께 유정용강관 등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철근, 형강 등은 내수품목으로 수입산 급증세가 위협적이므로 추가적인 설비 증설 없이 불량ㆍ위조 수입재 유통 방지 등 시장관리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의 경우 NCC는 운영효율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