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 정장현, 유영하 변호사도 동석했다.
노 차장은 조사일정과 진행방식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면서 박 전 대통령에게 사건 진상규명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성실히 잘 조사받겠다는 취지로 답변했지만 영상녹화는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총 13가지 혐의의 피의자...
손범규(50·28기) 변호사와 유영하(55·24기) 변호사 등 탄핵심판에 참여했던 대리인들로 변호인단을 꾸렸다. 손 변호사는 “유영하 변호사는 나뭇잎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다른 변호인들은 숲을 볼 수 있게 변론을 준비했다고 보면 된다, 상호 보완 관계”라고 말했다.
검찰 출신의 유 변호사는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재직 시절 한 나이트클럽 사장으로부터 향응을...
박 전 대통령의 변호를 가장 처음 맡았던 검찰 출신의 유영하 변호사가 세부사항을 대비하고 있고, 손 변호사 등은 ‘숲을 볼 수 있게’ 큰 틀에서 조언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할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청사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정문 이외에 다른 출구를 폐쇄하고 주변 집회를 금지하는 한편, 보도진도 40여개 언론사 소속 기자로...
손 변호사는 "유영하 변호사는 나무잎까지 자세하게 볼 수 있게 변론 준비 중이고, 다른 변호인들은 (박 전 대통령이) 숲을 볼 수 있게 변론 준비 중이라고 보면 된다"며 "상호 보완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30분 출석 통보를 받았다. 이날 변호인단 일부는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하고, 일부는 검찰청에 미리 도착해 대기할...
이미 검찰 출신의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지난해 선임된 상태다.
만약 박 전 대통령이 출석을 거부한다면 체포영장 집행 등 강제조치를 취할 수도 있지만, 아직 검찰은 구체적인 상황을 가정해 검토를 하고 있지는 않다.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하게 되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에서 조사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필요에 따라 영상녹화가...
대통령 측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역시 이 부분을 문제 삼았다. 유 변호사는 "참고인 조사임에도 불구하고 특검이 기존의 합의 내용과 다르게 녹음과 녹화를 고집하는 등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리한 요구를 계속해옴에 따라 (대면조사가) 무산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정성 등에 대해 사전이나 사후에 어떤 이의도 제기하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특검이 굳이...
답변서 제출과 함께 대리인단 명단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측은 유영하 변호사 외에 추가로 10여 명의 변호인을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대통령이 답변서를 이날 안에 내지 않더라도 헌재는 예정대로 준비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전체적인 심리 일정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낮다.
변호인 유영하 변호사 선임계 제출
△11월16일
-박근혜 대통령,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부산 엘시티(LCT) 비리 사건 신속·철저 수사 지시
△11월17일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11월19일
-4차 주말 촛불 집회… 100만명 참여
△11월20일
-검찰, 최순실씨...
청와대는 특별검사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와 헌재의 탄핵심판 대응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특검 수사에 대비해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해 4명의 변호인단을 꾸려 변론 준비를 시작했으며 헌재 심리가 시작되면 변호인단 규모를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인단은 탄핵 가결 여부가 판가름이 난 이후인 다음 주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해 현재 4명 정도가 법률 검토를 하면서 탄핵 이후 상황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회동을 갖고 “탄핵이 가결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과정을 지켜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국회의 탄핵을 피할 수 없다고...
박영수 특별검사는 지난 2일 특검보 후보자 8명을 선정해 박 대통령에게 임명을 요청했고, 박 대통령은 이들 중 4명을 특검보로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특검보 임명에 맞춰 특검 수사에 대비한 변호인단 구성도 곧 완료할 예정이다. 변호인단은 박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 4∼5명으로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회 및 청와대에 따르면 전날 자신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박영수 전 서울고검장을 선택한 박 대통령은 늦어도 2일까지 현재 자신을 변론 중인 유영하 변호사를 포함해 모두 4∼5명 규모의 변호인단을 구성해 특검 수사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내일 중으로 변호인단 명단이 발표되며, 일부는 벌써부터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28일 오후 '대면요청에 대한 답변'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언론에 전했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께서는 현재 급박하게 돌아가는 시국에 대한 수습방안 마련 및 내일까지 추천될 특검후보 중에서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변호인으로서도 어제 검찰에서 기소한...
박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28일 오후 검찰의 대면 조사 요구에 관한 입장을 정리해 밝힐 예정이다. 검찰이 정한 시점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박 대통령 측이 '검찰 수사 중립성을 신뢰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바꿀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주말 촛불집회에 전국 190만 명이 참가하는 등 악화된 여론이 돌아설...
청와대는 22일 박근혜 대통령을 변호하는 유영하 변호사가 검찰의 중간 수사 결과에 대한 반박자료 작성과정에서 민정수석실의 도움을 받았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법률과 관련한 것을 보조한 것은 민정수석실 업무”라고 해명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사로 난 것은 과대해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그러면서...
박 대통령의 변호를 맡은 유영하(54·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는 검찰 중간수사결과 발표가 이뤄진 이후 A4용지 28쪽 분량의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의 입장'이라는 서면을 언론에 배포하고 이같이 밝혔다.
◇"검찰이 환상의 집 지어" 맹비난…사실상 '버티기' 들어가
박 대통령 측은 검찰 수사 결과 내용을 '사상누각'으로 비유하며 "증거를 엄밀히 따져...
한편 정 대변인은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씨 공소장 등에 박 대통령이 공범으로 적시될 수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변호인이 밝혀야 할 사안 같다”고 답했다.
유영하 변호인이 박 대통령이 다음주에 검찰조사에 협조할 수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변호인께서 말씀하신대로”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