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째 이어지고 있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긴급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안 막판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로존 정상들은 12일 오후 4시부터 13일 오전 6시까지 장장 14시간동안 ‘마라톤’ 회의를 진행 중이다.
카티메리니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유로존 정상들은 IMF의 그리스 3차...
유로그룹은 그리스 3차 구제금융 규모가 최대 860억 유로는 돼야 위기를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협상안이 타결됐다는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AFP통신은 그리스와 독일, 프랑스 지도자가 구제금융 방안에 타결했으며 현재 나머지 유로존 지도자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개혁 강도 더 높여라” 그리스 협상 막판 진통
유로존 정상들 마라톤 회의...‘한시적 그렉시트’ 문구는 삭제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채권단과 그리스 간 협상이 막판 진통을 심하게 겪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들은 11~1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가 지난 9일 제출한 그리스의 3차 구제금융을 놓고 9시간에 걸쳐 마라톤 협상을...
당초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기로 했으나 취소되고 유로존 정상회의만 열렸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도 불사하겠다는 독일과 어떻게 해서든 이를 막아야 한다는 프랑스가 정면 충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U 측은 오는 15일까지 그리스 의회가 연금 감축과 세금 인상 등의 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새 지원의 재개 조건이라고 요구해...
그리스 사태, 유로존 정상회의
- 그리스 구제금융을 논의하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가 12일(현지시간) 오후 4시 그리스 사태에 대한 끝장 토론 시작
- 회의에 앞서 독일 재무부 문건에서 최소 5년간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하는 ‘한시적 그렉시트’가 언급되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역시 그렉시트를 시사함에 따라 그리스 사태는 프랑스-독일...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유로존 정상회의에 들어가기 전 기자들에게 “반드시 협상 타결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 정부는 신뢰을 잃었다”고 언급하며 그렉시트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날 독일 재무부가 그리스 위기 해법으로 ‘5년간 한시적 그렉시트’를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일간...
12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와 채권단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자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0일(현지시간) 올해 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거론한 것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탰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오름세는 지속되겠으나...
이날 시작된 유로존 정상회의에서는 최대 채권국인 독일 등이 그리스에 더 가혹한 긴축과 이를 위한 경제개혁 법안을 요구하며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은 또다시 심한 난항을 겪고 있다. 특히 그리스를 유로존에 남아 있게 하려는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격론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초는 독일이 제공했다. 앞서 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은 독일이...
유로존 정상회의 합의안에서 '한시적 그렉시트' 부분이 삭제됐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면서 상승 출발했지만, 장 시장 20분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돼 혼조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05%) 하락한 2030.21를 기록 하고 있다.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던 그리스 사태와 중국...
그러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유로존 정상회의에 앞서 “(우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타결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조건적인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선을 그었다.
지난 반년간 국제채권단과 구제금융 협상을 벌여온 치프라스 총리는 인신공격성 발언과 일관성 없는 메시지, 성의없이 회의에 참여하는 등 유로존 당국자들의 신뢰를 잃었다. 그는...
전날부터 계속된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 이어 이날 오후 4시(현지시간)에 시작된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를 유로존에 남아 있게 하려는 프랑스 등과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독일 등과의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 사상 최대 232만명 최저임금 못받아…사업주 처벌은 '0.3%'
최저임금을 못...
당초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기로 했으나 취소되고 유로존 정상회의만 열렸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도 불사하겠다는 독일과 어떻게 해서든 이를 막아야 한다는 프랑스가 정면 충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정부의 고강도 부양책에도 폭락했다가 후반 마지막 이틀간 10% 이상 급등하며 패닉이 가라앉았던 중국증시가 이번 주에...
지난 7일 투스크 의장은 긴급 유로존 정상회의를 마치고 유로존 정상회의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각각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로존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사태를 제시간 안에 결정짓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이날 EU 정상회의를 취소했다. 이에 유로존 정상들이 결론을 내지 못할 만큼 회원국 간 대립이 심화됐다는 비관론과 어떻게든 그리스 구제금융...
결정하려면 EU 정상들이 모두 모여야 한다는 배경을 바탕으로 “그리스 구제금융 가능성이 커진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투스크 상임의장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로존 정상회의는 결론이 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유로존 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합의를 어떻게든 도출해 내겠다는 의지를 시사한 것으로 풀이됐다.
이어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는 결론이 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전날 9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했으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회의에선 독일과 핀란드 등 일부 채권국들이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하는 ‘그렉시트’를 강행했다는...
이날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앞서 예정됐던 EU 정상회의는 취소됐고, 그리스 사태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들만 그리스 사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로존에 포함된 국가는 ▲벨기에▲프랑스▲독일▲이탈리아▲룩셈부르크▲네덜란드▲아일랜드▲그리스▲포르투갈▲스페인▲핀란드▲오스트리아▲슬로베니아▲몰타...
12일(현지시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논의하기로 했던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취소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도날드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EU 정상회담을 취소했다”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만이 그리스 사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EU 28개국 정상은 벨기에 브뤼셀에 모여 그리스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시리자 의원 17명이 사퇴 후 보궐선거를 통해 과반의석을 확보하거나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에 합의한 이후 총리직을 사퇴하고 조기총선을 치르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현재 시리자의 지지율은 전 집권당인 제1야당 신민주당(ND)보다 크게 앞서고 있기 때문에 치프라스 총리가 조기총선을 결심해도 재집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