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그리스 협상타결 기대·중국증시 안정에 상승…중국 상하이 1.63%↑

입력 2015-07-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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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13일(현지시간) 오전 홍콩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지만 결국 타결에 성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중국증시 패닉이 다소 가라앉으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3% 상승한 2만3.33으로, 토픽스지수는 1.33% 오른 1604.55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3% 오른 3941.39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62% 상승한 3300.22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65% 내린 2만4739.3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967.32로 0.60% 올랐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체)이 지난 주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정상회의에 개혁안 초안을 제출했다. 당초 12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가 열리기로 했으나 취소되고 유로존 정상회의만 열렸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도 불사하겠다는 독일과 어떻게 해서든 이를 막아야 한다는 프랑스가 정면 충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U 측은 오는 15일까지 그리스 의회가 연금 감축과 세금 인상 등의 개혁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새 지원의 재개 조건이라고 요구해 새로운 마감 시한을 제시했다. 그리스가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최종 협상 타결을 놓고 열띤 조정이 계속되고 있다.

히라카와 쇼지 오카잔증권 수석 증권 투자전략가는 “전면적인 그리스 협상 타결을 보지는 못했지만 최악의 시나리오로 결론 나지는 않았다”며 “유럽이 여전히 3차 구제금융을 모색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다만 그리스 사태와 관련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일본증시에서 닌텐도는 이와타 사토루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이 별세했다는 소식에 1.5% 올랐다. 새로운 닌텐도 경영진이 모바일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중국증시는 지난주 후반 2거래일 동안 급등하고 나서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주가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거래가 중단됐던 상장사 중 총 359개사 거래가 이날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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