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동성조절규모 대비 비중도 88.7%에 그쳐 2018년 3분기(87.8%)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안계정예치도 5000억원 줄어든 8조8000억원이었다.
이는 우선 연말이 다가오면서 정부가 한은 차입금을 상환한 때문이다. 실제 작년 9월말까지만해도 7조9130억원에 달했던 한은 차입금은 기획재정부의 통합계정부문이 전액상환되면서 10월말부터는 양곡회계 잔액...
중국은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투입 정책과 인프라 투자를 위한 추가 재정 지출 등 코로나19 대응에 발 빠르게 나섰고 그 결과 지난해 2.3%라는 플러스 성장을 달성해 전 세계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날 리 총리는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6% 이상을 제시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 불확실성을 이유로 중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달말 자금 여유있게 가져가면서 RP매각 적게 했던 탓10일 지준마감일 앞두고 적수 쌓여 지준 조절한 것국고2년물 발행 불구 일상적 유동성조절 무리 없어..통안3년물 발행도 준비중
한국은행이 4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으로 시중유동성을 18조원이나 흡수했다. 지난해 8월6일(18조원) 이래 7개월만에 가장 큰 규모다.
이는 10일 지급준비금 마감일(지준일)을...
중국 인민은행의 공개 시장 조작에 따른 유동성 회수가 투자 부담으로 이어져 하락 출발했지만, 이후 반등했다. 대규모 명절 춘제 이후 시장이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비철금속과 가전ㆍ전자 부품 주가 하락했지만,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와 석탄, 화학, 인프라 주가 대부분 상승했다.
닛케이는 “금융주를 비롯해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 온 ‘올드 이코노미...
또 확장적 재정ㆍ금융정책 기조는 유지하되 진폭을 조절하며 시중 유동성을 생산적 부문으로 유도하고 가계부채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향후 위기극복, 경제반등을 위한 대응방향과 경기회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이어 그는 “금리의 상승 배경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인가 경기 활황에 따른 유동성 조절인가 여부에 따라 주가의 반응은 달랐다”면서 “현재 금리 상승 국면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배경”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나 QE 축소(테이퍼링) 논의가 시작될 때까지는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유동성 축소...
신한금융투자는 10일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기조에 기반한 풍부한 유동성 환경과 국내ㆍ외 백신 배포 가속화 등을 고려하면 주가와 이익의 방향성은 아래보다는 위를 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배한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경험에 따르면 주가와 이익의 속도 차이는 확대와 축소를 반복했다”며 “주가의 하락이 ‘코스피 3개월 수익률’과...
차 연구조정역은 “예를 들어 한은이 국채를 10조원어치를 사더라도 (유동성조절을 위해) 통안채를 10조원 발행하면 무슨 소용이 있나”며 “국채를 사주는 것보다 통안채 발행을 둔화시키거나, 통안채 발행을 중단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그 효과를 낼 수 있다. 통안채 발행이 줄면 공급 진공상태가 발생해 국채 발행 환경은 더 좋아진다. 더 세련된 방법”이라고...
올해 3월 예정된 3조3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자본을 확충해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 문제도 해결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위한 PMI(통합전략)도 차질없이 진행한다.
항공화물 공급을 조절하는 등 현재 항공화물 사업 전략도 한층 강화한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 연구원은 "정책당국이 정부부채 증가나 유동성 과잉 등의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지난해 수준의 강한 정책대응을 지속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사회융자, 신규대출, 총통화(M2)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를 정점으로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과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규모 축소가 유력하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임...
유동성 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스크 줄이고, 선별투자가 답
아울러 전문가는 전반적 상승보다는 선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반적 상승세에 기대기보다 가격변수 변화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에 증시 변화 속도와 이벤트 등을 고려해 포트폴리오 구성 비중을 조절할 것을 추천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김승한 유화증권 연구원은 “미 연준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를 시사한바 있어 기준금리의 변화는 없더라도 유동성 공급조절 가능성은 열려 있다”면서 “하반기중 실질적인 유동성의 유입 둔화 또는 이와 관련한 시그널 제공은 주요국 증시에 대한 밸류 멀티플 하향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에는...
그간 한은은 단기 유동성조절을 위해 통안채를, 기재부는 부족자금 조달 등을 위해 국고채를 발행해 왔다. 통안채는 최장 2년물까지, 기재부는 3년물부터 50년물까지 발행해오면서 상호간 종목이 겹치지 않았었다.
다만, 늘어나는 국고채 발행에 따른 시장 부담을 완화키 위한 조치로 기재부는 올 하반기 국고채 2년물 발행 검토하기 시작했고, 12월 연간...
한은이 통안채 장기물을 발행키 위해서는 공개시장운영규정 중 증권 만기를 규정한 제14조를 개정하면 된다. 이 조 1항2에는 액면발행시 1년, 1년6개월, 2년물로 규정하고 있으며, 2항에는 일상적 유동성조절과 관련하여 상대매출로 발행하는 통화안정증권의 만기는 2년 이내에서 총재가 정한다고 돼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 자산 증가 속도는 7~8월 이후 둔화하고 있어 연준의 유동성 지원이 예전 같지 않다”면서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는 완화돼 금융시장 여건은 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에 미국 이외 유럽 및 신흥국 등 주식시장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경기 민감 속도 조절 가능성...테크·경기 민감...
김승한 유화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은 2023년까지 제로금리 유지를 시사한 바 있어 기준금리 변화는 없더라도 유동성 공급조절 가능성은 열려있다”며 “내년 하반기 중 유동성 유입 둔화, 관련 신호가 나타나면 주요국 증시에서 하방 구간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승훈 연구원은 “코로나19 피해가 컸던 나라, 지역일수록 이에 상응하는 정책...
저금리 기조로 갈 곳 잃은 시중 자금이 증시로 쏠린 데 이어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더해져 유동성 랠리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일 신용거래융자 잔고 규모는 18조573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련 집계를 시작한 1998년 이래 사상 최대치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9조4120억 원, 코스닥 시장에서 9조1613억 원이었다....
속도조절이 필요한 시기”라고 분석했다.
항공업종도 대형항공사들의 구조조정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로 큰 방향이 잡혀있지만, 여전히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회생 방향은 뚜렷하지가 않다. 이에 저비용항공사들은 2021년에도 유동성 확보에 주력해야 하는 상태다.
강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따른...
한경연 측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운항 수요가 급감하면서 항공업계 전체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상황을 고려해 항공기 재산세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방소비세와 주민세 과세액은 각각 3.6배, 6.2배 늘었다. 이에 대해 한경연 관계자는 “국세인 부가가치세 중 일부를 지방세로...
그동안 기재부는 자금조달 목적으로 3년물부터 50년물까지 국고채를 발행한데 반해, 한은은 단기 유동성조절을 위해 91일물부터 2년물까지 통안채를 발행해 오면서, 상호간 만기물이 겹치지 않았었다. 반면 기재부가 국고채 2년물 발행을 기정사실화하면서 한은으로서는 통안채 2년물과의 구축효과 등을 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
한은 관계자는 “국고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