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장관인 윌버 로스는 월가의 거물 투자자로서 철강 산업에 참여해 업계 재편을 주도한 인물이다. 또한 미국 최대 철강사인 뉴코어의 전 최고경영자(CEO) 다니엘 드 디미코는 트럼프 정권의 유력 자문을 맡았다. 다시 말하면, 트럼프 정부의 통상정책 기조가 이런 ‘스틸 마피아’들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철강이 표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 하나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미 철강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해당 행정각서에 서명했다. 내용은 무역확대법 232조를 발효하는 것이다. 무역확대법 232조는 미국 행정부가 수입 제품을 대상으로 자국 안보를 침해받았는지를 상무부를 통해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 법은 1962년 제정된 이후 거의 적용된 적이 없어...
펜스 부통령과 함께 이번 미일 경제대화에 임한 윌버 로스 상무장관도 이날 대화 상대방인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과의 별도 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에게 “양국 무역관계 강화를 위해 협정의 형태로 하고 싶다”며 미일 FTA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FT와의 인터뷰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우면서 세계 무역질서 개편에 강한...
1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쿄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1차 미일 경제대화에 참석한 가운데 로스 장관이 미일 자유무역협정(FTA)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로스 장관은 이날 오전 공식적인 경제대화가 시작되기 전에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을 만나 양국 통상관계와 사이버 보안 협력 등의 이슈를 논의했다. 두...
우리나라의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달 워싱턴을 방문해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 회동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한미 FTA는 양국 무역과 투자를 촉진했다며 이를 확대하고 발전시키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최근 보고서에서 미국 기업들은 한국에서 수출을 방해받는 수많은 규제 장벽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대화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경제대화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은 높지만 일본정부가 정작 경제대화 주체인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과의 심층적인 경제 논의는 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정부가 최근 미국과의 우호적 관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보호무역주의 강경파인 로스와 엔화...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를 거듭 옹호하고 나섰다.
로스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잘못된 목표를 향해 발포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들의 비판에...
WP는 익명의 정부 관리를 인용해 윌버 로스 상부장관을 중심으로 불공정 덤핑 관련 행정명령 초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6일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한 내용보다 품목이 확대된 것이다. 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 품목에 대해서 반(反)덤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반덤핑 조사 대상은 철강, 알루미늄, 가정 기기 등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새로운...
100일 계획에 대해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여러모로 볼 때 가장 의미 있는 일은 100일 계획”이라며 “양국이 친밀한 관계를 쌓는 데 매우 매우 중요한 상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의 과정에서 중간적인 성과를 내고 싶다”며 일정 기간 안에 구체적인 성과를 내도록 중국 측에 요구할 뜻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중국이 무역 불균형 축소에...
대통령의 왼쪽에는 국무장관인 렉스 틸러슨이, 오른쪽에는 윌버 로스 상무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앉았다.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도 틸러슨 장관 옆에 자리를 잡았다. BBC는 이 자리 배치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경제 각료들의 역할 비중이 컸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그러나 주목할 건 지금까지 국가 안보 회의에서 경제 각료들이 상석에...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정상회담 후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이 회담 결과를 간접적으로 발표했다. 두 정상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차이를 조율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은 ▲북한의 핵 계획이 심각한 단계에 들어섰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핵 포기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통상...
정상회담 후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과 윌버 로스 장무장관이 회담 내용을 발표했다. 로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슈와 그 강도의 범위를 고려하면 야심찬 계획”이라며 “이는 (지금까지의) 대화 속도를 고려할 때 엄청난 변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 간 관계 강화의 매우 중요한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로스 장관은 “중국 측은 무역수지(흑자)가...
그러나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고치려면 새로운 수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트럼프 자신도 지난달 31일 불공정 무역 시정을 핵심으로 하는 행정명령 2건에 서명했다.
무역분쟁을 피하고자 시 주석은 미국의 인프라와 제조업 분야에 중국이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약속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미 중국의 지난해 미국 투자는 450억...
릭 페리 에너지장관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중국과 연관된 회사의 WH 인수를 차단할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정부는 미국이나 동맹국 기업이 WH를 인수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 수년간 원자로 건설업체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 특히 WH는 중국...
AP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에어버스, 파나소닉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현지법인 CEO들은 4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미국내 투자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들 법인장은 지난 2월 설립된 'CEO 서클' 멤버들이다. CEO 서클은 미국 현지에 진출한 외국 기업 180개사가 참여하는 '국제투자협회(OII)' 회원사 중...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백악관 행정명령은 미국과 해외 파트너들의 무역관계에서 완전히 새로운 장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무역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대통령의 결의에 의심을 보낸 사람은 이 두 행정명령을 보고 그런 추측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과 미국 근로자의 복지가 나의 기준”이라며 “새 명령은 그 임무의 증거”라고 덧붙였다.
첫...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세코 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상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윌버 로스 상무장관, 릭 페리 에너지부 장관 등과 만나 첫 회담을 갖고 도시바 재건 문제에 대해 양국이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회동은 4월 예정된 미일경제대화의 사전 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회담 자리에서 로스 장관과 페리...
양국간 협력의 가능성이 큰 분야로 △에너지 △제조업 투자 △첨단 산업ㆍ기술분야 협력을 꼽았다.
특히, 주 장관은 지난 주 윌버로스 미국 상무장관과의 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민관이 참여하는 ‘에너지 산업대화(Energy Industry Dialogue)’설치에 합의했다며, 에너지 교역과 인프라 투자 등에 양국 정부가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은 제재 결의안을 발표하면서 “게임은 끝났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관료들은 틸러스 장관이 북한을 돕는 중국 기업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실시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세컨더리 보이콧은 북한을 지원하는 제3국 기업을 제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익명의 한 고위 당국자는 “북한을 압박하는 모든 수단을...
주 장관은 지난주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회담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이행 성과를 공유했다고 자평했다.
주 장관은 “에너지 분야 등 우리가 교역 늘릴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며 “반도체와 철강 등에서도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가운데 제조업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투자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