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와 7월 중 공동입장을 밝히기로 합의했다.
이 할머니는 26일 오후 대구의 한 찻집에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을 만나 위안부 역사 교육관 설립, 한·일 학생 교류 등의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할머니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을 만나 앞으로 의논해서...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 모임은 24일 후원자 3명이 윤 의원과 정대협을 상대로 1차 후원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또 나눔의집 후원자 29명도 2차 후원금 반환 소송을 냈다.
정대협과 윤 의원, 나눔의집에 대한 청구 금액은 각각 172만 원, 3496만 원이다. 이번 소송 참여자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낸 후원자는 536만 원, 가장 적게 낸 사람은 15만 원을...
이를 둘러싸고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이 윤미향 의원과 같은 교육위에 배치될 가능성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윤미향 저격수'를 자처하는 곽 의원은 미래통합당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곽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 간사로 활동했으며 21대 국회에서도 교육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변인은 "위안부 할머니를 앞세워 사익을 챙긴 윤미향 사태, 조국 수사 등 정권 후반기 자신들에게 불리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두려움의 발로인가, 그렇게 자욱해진 포연 속에 정권의 허물을 가리고 싶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에 명시된 삼권분립을 제치고 사약이냐 순치냐를 들이대는 정부 여당은 법치주의...
황 부대변인은 "이번 돈세탁 의혹은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 측에서 나온 이야기인 만큼 흘려들을 수 없다"라며 "법적 절차와 별개로 정부는 윤 의원과 정의연에 대한 의구심에 답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황 부대변인은 정의연에 대해 "위안부 운동의 대의를 지키려면 하루빨리 진실 규명에 속도를 낼 일"이라고...
이 관계자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요구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심의위원회' 명단 미제출 논란에 대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관련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명단에는 피해자의 치료 내역, 건강 상태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고, 피해자가 특정될 우려가 있어 자료 공개를...
여가부는 앞서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등 일부 의원실로부터 위원회 명단을 포함해 피해자 지원 관련 주간 보고서, 장례비 내역서, 건강 치료 내역서 등을 공개하라는 요구를 받았다. 명단이 공개되면 본인이 일본군 '위안부'였음이 알려지는 피해자의 치료 내역, 건강 상태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고 피해자가 특정될 우려가...
이어 강 대변인은 강 “위안부 운동은 한일 간의 문제를 넘어 여성의 인권과 인류의 존엄을 위해 이어져왔다”며 “피해 할머니와 활동가, 시민들이 연대하고 힘을 모아 지금의 위안부 운동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7일 정의기억연대의 마포 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논란이 확산일로를 걷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대의’를...
문 대통령은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가 없는 위안부 운동을 생각할 수 없다"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은 참혹했던 삶을 증언하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오신 것만으로도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하다"고도 했다. 이 할머니를 비판하는 지지층 일각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반면 이번 논란을...
문 대통령은 “우리는 위안부 할머니가 없는 위안부 운동을 생각할 수 없다”면서 “위안부 할머니들은 참혹했던 삶을 증언하고, 위안부 운동을 이끌어 오신 것만으로도 누구의 인정도 필요 없이 스스로 존엄하다”고도 했다. 이 할머니를 비판하는 지지층 일각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것에 대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기가 찬다, 몹시 부적절하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남 최고위원은 "오랜 시간 위안부 피해자를 위해 헌신한 고인을 위해 불필요한 관심과 억측, 악플을 멈춰야 한다"며 "평화의 우리집에 있는 길원옥 할머니의 건강이 걱정되는데, 부디 협조해달라"고 촉구했다.
다만 "검찰은 정의연 고발 등 사건과 관련해 고인을 조사하거나 출석 요구를 한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 씨가 파주에 있는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운영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쉼터 '평화의 우리집'의 소장 A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A 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파주의 한 아파트 4층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화장실에서 숨진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기부금 사용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인 서울 마포구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한 가운데 평화의 우리집 소장 A(60) 씨가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7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A씨의 지인이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최지석)는 이날 오전 경기 안성 소재 위안부 할머니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같은 날 안성 쉼터 시공사인 금호스틸하우스 사무실도 압수수색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2013년 안성 쉼터를 주변 시세보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반환소송 대책 모임'은 4일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 조계종 나눔의 집을 상대로 후원금을 반환해 달라는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김영호 대표는 "나눔의 집은 피해자 할머니들 앞으로 들어온 수십억 원의 후원금을 할머니들의 진료나 장례 등 지원이 아닌 '호텔식 요양원'을 짓는 데 쓰려고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의원과 관련한 의혹을 최초 폭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봤냐는 질문에는 “직접 본 적은 없고 뉴스로 간접적으로 봤다”며 “전문을 다 보거나 한 건 아니다”고 했다.
또 그는 “(윤 의원과 관련해) 새로운 얘기가 나왔을 때 소명할 게 있다면 소명할 것”이라며 “당에서는 기존 입장처럼 지켜보고 판단하자는 입장”이라고...
윤미향 의원은 위안부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 문양의 배지와 제주 4.3사건을 의미하는 동백꽃 배지를 달고 출근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윤미향 의원을 엄호하는 분위기가 여전합니다. 윤미향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상당수 의혹을 털어냈고, 검찰 수사에서도 충분히 소명 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반면, 윤미향 의원이 개인계좌 지출 내역 등 구체적 자료를...
이어 “일부 할머니들이 위로보상금을 받았는데, 이후 해당 할머니들 이름을 ‘남산 기림터’ 위안부 명단에서 떼는 천인공노할 비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내 자신의 의원실인 의원회관 530호로 출근한 뒤 언론과 접촉을 피하고 있다.
남 최고위원은 "온·오프라인에서 확산되는 혐오성 발언과 맹목적 비난은 이 할머니의 메시지를 흐리는 소모적 편가르기"라며 "일부 보수세력은 가차없는 공격 퍼부어서 위안부 문제가 더는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가 못 되게 위안부 인권운동의 숨통을 끊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정치적으로 악용되어서도 안되고 일본 언론의 집요한 왜곡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