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몬드에서 이를 기념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증언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탄생한 무궁화 패턴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무궁화는 밤 사이 꽃이 져도 다음날 아침이면 새롭게 피어나는 생명력이 있는 꽃으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진실을 알리고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아름다운 의지를 닮았다.
무궁화 패턴은 ‘피고 또 피어...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별세 소식을 보도한 미국 신문 뉴욕타임즈(NYT)의 기사에 관해 “일본은 전 위안부에 대한 성실한 사죄와 회한의 뜻을 전달해 왔다”고 허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NYT 지면에 실린 서울발 김복동 할머니 부고 기사에 대해 외무성 보도관 명의의 반론문을 보냈다. NYT는...
특히 이 이야기는 위안부 피해자인 故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도 이목을 끌었다.
해당 영화를 통해 나문희는 각종 시상식에서 데뷔 후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나문희는 “할머니가 무슨 여우주연상이냐 했는데 나이 77세에 타게 됐다. 이런 나도 있으니 후배들에게 좋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러분들은 80세에도 대상을 타기 바란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 고(故) 김복동 할머니 묘소를 방문해 추모했다.
박원순 시장은 2일 중국 선전·홍콩 순방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고인의 유해가 모셔진 충남 천안 '망향의동산'을 찾았다.
오전 7시40분께 위령탑(망향탑)에 도착한 박원순 시장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묘소로 향했다.
박원순 시장은 또...
고 김복동 할머니와 함께한 평화통일의 뜻을 기리면서 '평화통일을 이루자, 평화세상 만들자'고 강조했다.
올해 96세(1924년생)인 이효재 선생은 한국여성단체연합 회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아 여성운동의 기초를 세웠던 학자이자 운동가다. 지난 50여 년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 보상 운동, 호주제 폐지 운동 등 여성 인권 신장에 앞장섰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영화 관람에 앞서 김복동 할머니 등 전날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추모했다. 김 여사는 "위안부 피해 당사자에 머무르지 않고 생애 끝까지 정의와 진실을 찾는 용기와 의지를 보여주신 김복동 할머니와 이 모 할머니의 영면을 마음 깊이 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조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검은 옷을 입고 영화 시작 전 김...
문재인 29일 전날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의 빈소를 찾아 못다 한 회한을 나타내며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조금만 더 사셨으면 3.1절 100주년도 보시고 북미 정상회담이 열려서 평양도 다녀오실 수 있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김 할머니 조문 후 응접실로 옮겨 상주인 윤미향...
현직 대통령으로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빈소 조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은 “김복동 할머니께서 어제 영면하셨다. 흰 저고리 입고 뭉게구름 가득한 열네 살 고향 언덕으로 돌아가셨다”며 “할머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고 추모했다.
이어 “1993년 할머니의 유엔 인권위 위안부 피해 공개 증언으로 감춰진 역사가 우리 곁으로...
고 김복동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아픈 기억을 용기 있게 증언하고, 무력전쟁과 인권문제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성폭력 문제를 알리고 지원하고자 노력한 인권운동가였다.
할머니의 뜻을 받아 2012년 설립된 나비기금은 인권문제로 고통받는 세계 여성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상처를 회복, 치유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 평화의 메시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향년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80여년 간 고통받아 온 위안부의 상처를 일본으로부터 사과받지 못한 채였다.
지난 28일 밤 10시 41분 김복동 할머니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사망했다. 지난 1년여 간 암 투병을 이어 온 끝에 별세하게 된 것. 빈소는 해당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조문은 29일 오전 11시부터 받는다....
김 할머니는 1992년 위안부 피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여성 인권 운동의 길을 걸었다. 같은 해 8월 제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위안부 피해를 증언했다.
1993년에는 오스트리아 빈 세계인권대회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를 증언했으며, 이후에도 세계 곳곳에서 증언을 이어갔다.
2012년부터 유엔인권이사회, 미국, 영국, 독일...
위메프와 고객들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나눔의집’ 지원에 나선다.
위메프는 애니휴먼이 만든 ‘희망나비 팔찌’를 크리스마스인 25일 단 하루 반값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메프 고객은 현재 1만 5000원에 판매 중인 희망나비 팔찌를 이날 반값인 7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나머지 7500원은 위메프가 부담한다.
판매 수익은 나눔의집에...
한일합의 무효에 대해서는 유지는 하되 범위 내에서 피해자 관점에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단체 의견을 들어서 기념 사업을 하거나 명예존엄에 대한 사업을 할 것이다."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 연구기념사업을 한다고 했었다. 일본군 위안부 연구소 소장이 사퇴하면서 방향성 잃었다는 지적 있다. 그와 관련된 예산 방향성은 어떻게 잡혔나.
(최창행...
이어 "여가부는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보다 섬세하게 보살펴드릴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이귀녀 할머니는 1943년 17세 때 중국에 가서 일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러허(열하)성 소재 위안소로 끌려갔다.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고초를 겪었다. 해방 이후에도 중국에서 거주하다가 2011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귀녀 할머니가 1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92세.
이귀녀 할머니는 뇌경색 등 건강악화로 2016년부터 용인서울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이날 오전 8시께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중국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중국에 갔다가 위안소에서 고초를 겪었다.
해방 후 중국에서 생활하다가...
환일고등학교에 다니는 남모(17) 군은 "위안부 할머니 동상을 보러 가는 길인데 세월호 천막에 들리려고 왔다"면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 투신 사실은 뉴스를 통해 접했는데, 그 분은 죽었더라도 잘못한 사람들은 제대로 처벌 받는게 맞다고 본다"라고 생각을 말했다.
남 군과 같이온 두 친구는 세월호 사건의 진실이 꼭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5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김순옥 할머니(1922년생, 만 96세)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진 장관은 "지난 10월 나눔의 집에 방문해 할머니를 직접 뵌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별세 소식을 접하게 돼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며 "이제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26분으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2005년 여성부, 한국정신대연구소, 나눔의 집의 도움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나눔의 집에 들어와 생활했다.
김순옥 할머니는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해 수요시위 및 증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 인물이기도 하다.
김순옥 할머니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김 할머니의 별세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6명으로 줄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정부는 위안부 합의 전면 검토에 들어갔다. 강경화 장관은 올해 초 "할머니들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2015년 합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진정한 문제해결이 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해 말 재단의 민간 이사진이 전원 사퇴하면서 재단은 사실상 기능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