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 테러' 사건이란 극우 성향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지난 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힌 말뚝을 묶은 사건이다.
당시 한국 여론은 '말뚝 테러'는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인의 만행과 동시에 국제적 결례를 저지른 것이라며 비판했다.
사건 직후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앞서 이 단체는 지난 2월 20일 글렌데일시가 세운 ‘위안부 소녀상’이 “미국 연방정부만이 갖고 있는 외교권한을 침해한 것으로 헌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특히 위안부 소녀상 비문에 세겨진 “일본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범죄의 책임을질 것을 요구한다”는 문구에 대해 “글렌데일 시의회는 비문 문안을 승인하는 투표를 하지 않았다”고...
윤정모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원작으로 한 연극 ‘봉선화’는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로 잡혀간 한 여인의 인생역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30일(현지시간)을 글렌데일시는 ‘위안부의 날(Comfort Women Day)’로 지정했다. 이날은 소녀상 제막식이 열리고 지난 2007년 연방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HR-121)이 통과된 날이다.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에 미국에서 7번째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되고, 로스앤젤레스와 디트로이트 등에도 소녀상이 추가로 건립되려는 움직임이 하나의 증거이다. 미국, 중국, 독일, 싱가포르, 호주 등의 언론과 정치 지도자들이 일본의 역사 호도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고노담화 검증결과 보고서는 악화된 한...
위안부 소녀상 등에 '말뚝테러'를 저지른 일본 정치인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49)씨에 대해 법원의 구속영장이 발부됐지만 처벌은 요원해보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안호봉 부장판사는 스즈키씨의 공판에서 장기간 재판에 출석하지 않는 스즈키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스즈키씨가 자발적인 출석을 할 의사가 없다고 판단...
일본의 한 그래픽 디자이너가 위안부 소녀상을 비하한 그림을 인터넷에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위키트리에 따르면 다이 이나미라는 디자이너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섹시 레이디(Sexy Lady)'라는 제목으로 다리를 벌린 채 가슴을 드러낸 소녀상 그림을 올렸다. 이 그림에는 "한국 정부는 일본을 비하하기 위해 거짓의 이야기를 한다"는 글이 달려있다.
글렌데일시 ‘위안부 소녀상’제막
▲2013년 9월 18일- 피해 위안부들 프랑스 파리 샤이오궁 앞에서 수요시위 개최
▲2014년 1월 15일- 미국 하원에서 2007년 위안부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는 법안 표결 통과. 16일 상원의회 통과ㆍ 17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 서명
▲2014년 1월 24일- 미국 뉴욕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 현충원에 위안부결의안 기림비 제막...
위안부 강제동원성을 입증하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넌지시 꼬집어 세계 여론을 돌리려는 의도도 있다. 미국 곳곳에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지고 의회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등 국제사회 여론은 현재 일본에 불리한 상태다.
경제적으로는 위안부 문제 관련 배상이 이미 다 끝났다는 점을 강조해 자국 기업에 대한 배상 요구를 차단하려 한다는 평가다.
위해 지난 1년간 워싱턴 정신대 대책협의회(회장 김광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기림비건립위원회(위원장 황원균)가 페어팩스 카운티 측과 일을 진행했다.
2010년 10월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미국 최초의 위안부 기림비가 세워졌고 2012년에는 뉴욕주 낫소카운티에 설립됐다. 2013년 7월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시립공원에는 해외에서 처음 위안부 소녀상이 제막됐다.
이번 행사는 한인 민간단체가 아닌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자매도시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위안부의 날’ 문화 행사로서 세계 최초로 위안부 소녀상이 건립된 글렌데일시에서 열린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고 동덕여대는 설명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글렌데일시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일본계 주민의 소송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미국 캘리포니아 지역 일본계 변호사협회가 일본계 미국인이 낸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 소송에 대해 7일(현지시간)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남가주 일본변호사협회는 남가주 한인변호사협회와 공동으로 글렌데일 소녀상 소송이 역사를 왜곡하고 위안부 피해를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남가주 일본변호사회는...
두 단체는 또한 위안부 소녀상이 혐오감을 조장하거나 다른 이들에게 적개심을 표현하는 상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성명에 대해 멕시코계 미국인 변호사협회와 남부 캘리포니아 중국인 변호사협회 등 12개 법조인 단체가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지난해 7월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를 기리는 소녀상이 세워지자 일부 일본계...
미시간주 위안부소녀상 건립위원회(이하 건립위)는 오는 8월 16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지역에 속한 비지니스 거점도시 사우스필드의 미시간 한인문화회관 앞에 일본군 위안부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고 제막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립위 관계자는 “매년 8월 셋째 주 일요일(17일)에 미시간주 한인들의 광복절 기념행사가 있다. 이에 하루 앞서...
미국 대형 로펌인 메이어브라운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 소송 수임을 철회했다고 29일(현지시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소녀상 건립주체인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최근 소송 원고 측은 변호인단 교체사실을 법원과 피고 측 변호인에 통보했다.
철거 소송 원고는 일본계 시민단체 ‘역사의 진실을 추구하는 글로벌연합’이다. 원고...
2010년 10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의 펠리세이즈파크 시립도서관에 위안부 기림비가 처음 세워졌다.
지난해 3월에는 버겐카운티 정부가 직접 기림비를 건립했다. 또 같은 해 7월 캘리포니아주 그렌데일 시립공원 공립도서관에 ‘평화의 소녀상’이, 올해 1월에는 뉴욕주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공원 베테란스메모리얼에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가 각각 세워졌다.
호주에 위안부 소녀상을 건립하려던 계획이 암초에 걸렸다.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의회는 시드니의 한국과 중국 교민사회가 제출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 청원안에 대해 표결 보류 결정을 내렸다고 4일(현지시간) 시드니 한인회가 밝혔다.
대니얼 보트 시장과 옥상두 부시장 등 7명의 시의원과 데이비드 백하우스 시 행정관리책임자 등은 위안부 조각상 건립 계획에...
호주 내 한국과 중국 교민사회가 추진 중인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호주 주재 일본대사관은 시드니의 한·중 교민사회가 시드니 주요 지역에 위안부 소녀상을 세우기로 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나와타 히로시 일본대사관 대변인은 “역사적 문제가...
지난해 여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에서 위안부 소녀상이 건립되자 극우 성향 일본 정치인들이 잇따라 방문해 철거를 요구하기도 했다.
미국은 북한 핵문제와 중국 패권주의에 맞서 한국, 일본과의 공조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그러나 양국의 외교전 격화에 미국이 역사전쟁의 중심무대로 떠올랐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김씨는 “글렌데일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일본인들이 청원에 분노했다”며 “아베 정권이 평화헌법 9조를 수정하거나 폐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교학사의 위안부에 대한 표현 문제 등이 불거져 더는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고 생각했다”고 소녀들이 일어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그는 “표현하고 싶은 것 중 반은 일본인의 전쟁에 대한 문제제기이며 반은...
박 대통령은 이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소녀 시절에 일생을 잊지 못할 아픔을 겪었던 수많은 할머니들이 다 돌아가시고, 작년에 한 분 또 돌아가시고 해서 55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이 문제도 빨리 해결되는 게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유엔 북한 인권조사위원회(COI)의 최종보고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