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 함께 참석한 한상욱 디아지오코리아 영업전략 총괄 상무는 “제주 시장은 부산·영남과 더불어 프리미엄 위스키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시장”이라면서 “실제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이 지난해 전년대비 3.7% 감소한 반면 제주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은 4.7% 신장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출시된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출시 4개월 만에 시장을 확장하며, 성장세에...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36.5도 정통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는 지난해의 고속성장에 이어 올해 1~4월에도 전년 대비 65% 성장하면서 국내 톱3 브랜드로 도약했다.
출시 2개월 만에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5%대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서 롯데주류의 스카치블루17을 밀어낸 것이다. 골든블루의 돌풍은 지속돼 올해 4월까지 판매량 기준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위스키업체들은 최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리며 실적 방어에 나서기도 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과일소주와 수입맥주로 인해 소주와 맥주 시장 전체가 성장하고 있는 반면 위스키는 달라진 술문화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변화에 맞게 새로운 시장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순하리 처음처럼’ 등 15도 내외의 순한 소주 열풍이 전체 소주 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맥주나 와인 등 대표적인 저도수 술 역시 저도주 선호 트렌드에 힘입어 판매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반면 독한 술 위스키는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면치 못하고 있다.
2일 이마트가 올해 1~5월까지 집계한 주류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주의 전체 매출은 8.8% 증가했다....
경기침체와 음주문화 변화에 따라 국내 위스키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6.5도 위스키인 '골든블루'의 약진이 눈에 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 급등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5억원을 기록해 78.8%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을 달성해 391.7% 급증했다....
국내 위스키 시장 1위 브랜드 ‘윈저’의 명성을 그대로 옮겨놨다는 인상을 풍기기 위해 영문 제품명을 ‘W ICE by WINDSOR’로 표기하고 있다. 도수를 낮추긴 했지만 윈저가 만들었다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하지만 알코올 도수 35도의 윈저 더블유 아이스는 엄밀히 말해 ‘스카치 위스키’가 아니다. 이는 위스키를 ‘생명의 물’이라고...
위스키 시장 3위였던 롯데주류는 5만9341상자에서 14% 감소한 5만1027상자를 팔아 1997년 이래 지켜왔던 3위 자리를 18년만에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저도 위스키 골든 블루의 약진은 1,2위 수입업체와 비교해 봐도 금방 드러난다. 윈저와 조니워커 등을 판매하는 업계 1위 디아지오코리아가 15만7092상자로 전년 동기(17만5319상자)보다 10.4% 줄었다. 2위...
디앤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벤로막 증류소에서 근무하는 위스키 장인들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으로 다양한 싱글몰트위스키를 국내에서도 선보일 수 있었던 것”이라며 “새롭게 출시된 벤로막 싱글몰트위스키 3종류에 대한 국내 시장의 반응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싱글몰트위스키 3종은 공식 수입원 디앤제이컴퍼니가 운영하는 직영바 몰트존(http...
싱글몰트 위스키 사업도 추진해 종합주류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앞서 오비맥주는 지난해 11월 풍부하고 진한 맛을 강조한 ‘더 프리미어 OB’를 내놨다. 또 현재 오비맥주가 수입하고 있는 AB인베브의 맥주는 버드와이저, 코로나, 호가든, 벡스, 스텔라, 레벤브로이 등 10종에 달하지만, 올해 국내 시장에 더 많은 종류의 맥주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에...
디아지오가 ‘윈저 더블유 아이스’를 출시하면서 36.5도 위스키 ‘골든블루’와 롯데주류의 ‘주피터 마일드 블루’ 등이 선점하고 있던 저도 위스키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국내에서 출고된 위스키는 약 178만7400상자로 2013년 185만700상자보다 3.4% 줄며 2009년 시작된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 저도 위스키 시장을 개척한 골든블루만 지난해...
맥주‧소주‧위스키 등 국내 주류 시장이 정체 상태에 머무르는 것과 비교했을 때 크게 대비되는 수치다.
2011년 63만4000상자(1상자=360㎖×30병) 수준이었던 담금주의 판매는 해마다 증가해, 2012년 71만8000상자, 2013년에는 89만3000상자로 전년 대비 각각 13.3%, 24.4%씩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16만 상자를 판매해 2013년 대비 약 30% 가량 증가하며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에드링턴코리아 버번위스키 브랜드 짐빔의 모델들이 12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짐빔 켄터키 파이어(JIM BEAM Kentucky Fire)를 선보이고 있다. 짐빔 파이어는 최근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의 도수를 35도로 낮췄으며 강렬한 시나몬의 맛과 향이 특징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에드링턴코리아 버번위스키 브랜드 짐빔의 모델들이 12일 서울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짐빔 켄터키 파이어(JIM BEAM Kentucky Fire)를 선보이고 있다. 짐빔 파이어는 최근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의 도수를 35도로 낮췄으며 강렬한 시나몬의 맛과 향이 특징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다른 브랜드도 파이어볼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디아지오(Diageo)는 지난해 시나몬 위스키 ‘제레미아 위드’를 출시하고 ‘헤븐힐 파이어볼’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브랜드를 ‘에반 윌리엄스 시나몬 위스키’에서 ‘에반 윌리엄스 파이어’로 바꿨다.
아서 샤피로 위스키 전문 컨설턴트는 “이들 브랜드는 모두 강력한 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며 추락을 계속하던 위스키 시장이 신제품을 앞세워 반등의 계기를 모색하고 있다. 아직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지난해부터 하락세가 둔화되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글렌피딕을 판매하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세계 3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인 ‘그란츠(Grant’s)’를 11일 출시했다.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
김일주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대표는 “세계 2위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인 한국 진출에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 “글렌피딕이 싱글몰트 시장을 개척해 1등이 됐듯이, 품질을 인정받은 그란츠로 주춤하고 있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그란츠는 세계 1위 싱글몰트 업체의 몰트 원액과 스코틀랜드 거번 증류소의...
‘갈매기살 단지’ 부지 용도변경, 조경업체 하도급공사 유착 등 시장 친·인척과 관련한 비리가 잇따라 적발됐고 결국 구속수감됐다. 2010년 11월에는 검찰이 이 전 시장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시가 1000만 원이 넘는 위스키 ‘로열살루트 50년산’이 발견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유족은 부인과 1남1녀의 자녀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업계에서는 위스키 자체의 맛과 향을 즐기려는 젊은 층이 늘어난 점 등이 최근 위스키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차훈 글렌피딕 마케팅매니저는 "소비자들은 폭탄주로 인기를 끌었던 기존 위스키를 이제 식상해한다"며 "올몰트 맥주(100% 보리 원료맥주)처럼 위스키도 싱글몰트가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국내에서 저도 위스키 시장을 주도했던 골든블루는 출고량이 57.3%(12만3000→19만3000상자) 늘어나며 독주를 이어갔다. 특히 골든블루는 올해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30%의 성장률만 달성하더라도 지금껏 롯데주류가 지켜온 위스키 시장 3위 자리를 거머쥘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도 위스키 시장은 먹구름이 끼었다. 글로벌...
폭탄주 경험자에게 마신 적이 있는 모든 폭탄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일명 ‘소맥’이 96.0%였으며, 위스키와 맥주가 34.4%, 소주와 과실주가 2.6%, 맥주와 과실주가 1.4% 등의 순이었다.
특히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에너지음료’와 술을 함께 섞어 마시는 에너지폭탄주 경험자는 2012년 1.7%에서 지난해 11.4%로 급격히 증가했다. 또 음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