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구자철은 “몸상태가 매우 좋다”며 “지금 상태를 월드컵까지 잘 유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정호는 주전 중앙 수비수 라그나르 클라반이 징계로 결장한 사이 두 경기에 선발출장해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 밖에는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6경기 출장에 그쳤다. 시즌 개막 이후인 뒤늦게 팀에 합류한 만큼 호흡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던...
2월 소치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6월에는 브라질월드컵이 열리고 9월에는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스포츠 열기에 빠져들 2014년이다.
메이저 국제대회에서의 메달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반복된 훈련만이 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을 담보한다. 그런 면에서 2013년의 성적은 중요하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같은 큰...
브라질월드컵 본선은 개최국 브라질을 포함해 남미에서 6개 팀이 출전하고 유럽은 가장 많은 13개국이 출전한다. 아프리카에서는 5개국, 아시아와 북중미는 각각 4개국이 출전한다. 브라질은 20번째 본선 진출로 최다 출전국이다. 그 뒤를 독일과 이탈리아(각각 18회), 아르헨티나(16회) 등이 뒤따른다. 한국은 총 9번으로 아시아 국가 중 단연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빠른 발과 대포알 슈팅, 절정의 골 감각을 지닌 청년은 프랑크푸르트 팬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그는 독일 진출 첫 시즌 31경기 12골을 쏟아 부으며 프랑크푸르트를 UEFA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프랑크푸르트 팬들은 등번호 11번 26세 청년 ‘차붐(차범근)’을 연호했다.
차범근(60)은 89년 은퇴까지 10년 간 308경기 98골로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을 남겼다....
3쿼터 초반 한국은 급격한 슛 난조를 겪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윤호영은 물론 이날 13득점을 올리며 최다 득점을 올린 김민구의 슛도 함께 폭발하면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전날 홈팀 필리핀에게 79-86으로 패해 아쉽게 3,4위전으로 밀려난 한국은 무조건 승리해야만 3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부담이 큰 경기였다. 하지만 가볍게...
그러나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3점포를 연달아 내주면서 7점 차 패배를 당했다.
받아들었다. 김민구는 27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대만과의 3, 4위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3위까지 주어지는 2014 스페인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나폴리에서의 첫 시즌은 팔레르모 소속으로 임대의 형식으로 나폴리에서 뛰었지만 나폴리는 첫 시즌부터 골 폭풍을 몰아친 그를 1600만 유로(약 235억3600만원)의 이적료에 완전 영입했던 바 있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그는 104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78골을 성공시켰다.
우루과이 대표로 2010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해 팀이 4강에 진출하는데 기여한 카바니는 2012...
하지만 지난 1994 미국월드컵 예선 당시 종주국 잉글랜드를 상대로 지역 예선을 포함한 월드컵 최단시간 골을 터뜨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산마리노의 아마추어 선수였던 다비데 구알티에리는 경기 시작 단 7초만에 득점을 올렸다. 결과는 잉글랜드의 7-1 대승이었지만 산마리노 축구가 그만큼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적은 없었다.
승부의 세계에서 승리하는 것...
이후 최다 무패인 19경기 무패를 이끌었고 팀이 리그 최소골 실점을 기록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지난 해의 활약으로 정인환은 올시즌 친정팀인 전북의 러브콜을 받았고 유턴할 수 있었다. 1년 사이에 많은 변화를 경험한 셈이다.
26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정인환은 이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승선을 노리고 있다.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고...
남미 챔피언 코린티안스가 첼시를 꺾고 ‘FIFA 클럽월드컵 재팬 2012’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코린티안스는 16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첼시와의 결승전에서 후반 24분 터진 파올로 게레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코린티안스로서는 2000년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12년만에 우승컵을 탈환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각 대륙...
4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은 물론 전체 득점 레이스에서도 공동 2위. 손흥민(20·함부르크SV)이 기록중인 성적이다. 더 이상 손흥민의 선발 출전 자체는 뉴스가 되지 않는다. 매 경기 득점을 기대케 하는 손흥민이다.
최근 리그에서의 맹활약으로 손흥민은 국가대표팀에 재 승선했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최대 고비가 될 이란과의 원정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2002년 한일 월드컵이 끝난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선수들이 차례로 둥지를 틀며 이른바 ‘한중일 삼국지’라는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한국의 차두리, 중국의 샤오 자이, 일본의 나오히로 다카하라 등이 바로 그들이었다.
이들 중 가장 먼저 분데스리가에 입성한 것은 차두리였다. 월드컵 출전 이후 아버지 차범근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이동국이 5일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2에서 MVP를 차치했다.
이동국은 전반에만 연달아 두 골을 넣고 후반 종료 직전 중거리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 팀2012의 6-3 승리를 이끌었다.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린 이동국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110표 가운데 34표를 얻어 33표를 얻은 박지성을 한 표 차로 제치고...
이동국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성남과의 홈 개막전에서 전반 13분과 18분 연속골을 몰아쳤다.
종전까지 개인통산 115골을 기록했던 이동국은 이날 두 골을 보태며 우성용(116골)이 보유하고 있던 최다 골 기록을 경신했다.
최근 대표팀에서도 두 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한 이동국은 절정의 골 감각을 K리그 개막전부터...
정규리그 1위 전북과 6위 울산은 30일(오후 6시10분·울산문수구장)과 다음달 4일(오후 1시30분·전주월드컵경기장) 2011 프로축구를 마무리하는 챔피언 결정전 1, 2차전을 치룬다.
◇전북의 창이냐, 울산의 방패냐 = 전북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9골을 기록해 경기당 평균 2.3골로 16개 구단 중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전북은 닥치고 공격, 일명 ‘닥공’으로 불리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2분 만에 터진 김태환(FC서울)의 선제골에 이어 윤일록(경남FC), 박종우(부산아이파크), 백성동(연세대), 박용지(중앙대)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5-1로 완승했다.
특히 김태환과 윤일록은 나란히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홍 감독은 2009년 10월 감독 취임 이후 1경기 최다 득점...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골을 터트린 전북은 전반 17분 김지웅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27분 이동국의 도움을 받은 김동찬의 시즌 마수걸이 결승골로 골 폭풍을 예고했다.
전북은 전반 30분 이승현이 추가골을 넣더니 9분 뒤 이동국이 이승현의 도움을 받아 팀의 4번째 골을 꽂았고, 전반 42분 황보원의 쐐기골까지 이어지며 전반에만 5골을 넣었다.
후반 34분...
전반 3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도움으로 클로제가 선제 결승골을 뽑았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득점상과 신인선수상을 독차지한 뮐러가 전반 25분과 43분 연속골을 터트려 성큼 달아났다.
클로제는 후반 43분 쐐기골로 홈 팬들을 다시 한번 열광하게 했다.
잉글랜드는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서 열린 G조 예선 4차전...
17세 때인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처음 대표팀에 발탁된 호나우두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4골,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8골을 몰아넣어 득점왕에 올랐고,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3골을 추가해 월드컵 통산 최다득점(15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호나우두는 고질적인 부상과 과체중 논란 속에서도 2009년 코린치안스의 브라질 리그와 상파울루 주 리그 우승에...
또 아시아 선수 중 월드컵 본선 최다 득점(3골) 타이기록까지 갖고 있다.
새천년의 지난 11년 동안 박지성이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때마다 한국축구의 역사는 늘 그렇게 새로 쓰였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르고 나서 10년 9개월 만에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박지성이 국가대표라는 막중한 짐을 내려놓더라도 그의 활약은 한국축구사에서 오래도록 기억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