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똑같은 월급쟁이 직장인 신분이다. 이직이나 연봉문제는 공개하기 어려운 가장 민감한 사안이자 사생활이기 때문이다.
대형 증권사 애널리스트 2인에게 스토브리그의 실체에 대해 속속들이 들어봤다. 예민한 사안임을 고려해 인터뷰는 익명으로 진행했다. 인터뷰 참가자는 모두 대형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경력 7년차의 A씨, 경력 10년이 넘는 베테랑 B씨다.
먼저...
지난해 한 아나운서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연휴 4일 동안 출근했는데 수당이 7만원 안팎”이라고 볼멘소리를 한 바 있다. 근무 수당에 대해 김 팀장은 답변에 앞서 크게 웃어보였다.
“재미있자고 하는 말이죠. 아나운서라는 게 월급쟁이 아닙니까? 월급을 받는데 고액의 출연료를 요구하면 되겠어요? 예능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꺼내는 얘기일 뿐입니다.”
월급쟁이들에게 경영학석사학위(MBA)가 출세를 위한 지름길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월급쟁이들의 꿈이라고 할 수 있는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MBA가 필수코스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억대의 학비가 들어가도 그 이상의 연봉을 꿈꿀 수 있으며 ‘출세를 위한 보험’이라는 생각에 MBA는 수년 전까지만 해도 인기였다.
최근 MBA의 꿈이 무너지고...
연맹은 또 “실질임금은 올라가지 않는데 소득세만 늘어나 월급쟁이의 삶은 더 힘들어지는데, 세금은 낭비되고 공무원연금 적자보전 등 특권층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며 “월급쟁이들이 이런 부당한 증세에 맞서기 위해선 좀 더 공격적(적극적)인 절세정보가 필요해 동영상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유권해석은 법적인 효력이 없으므로, 국세청의...
월급쟁이 근로소득자는 물론 고용주 입장에서도 연봉 액수의 실질적인 크기를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종업원의 직장과 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쪽으로 연봉을 재조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연봉이 올라도 물가나 세금 등을 감안할 경우 실제로 거의 오르지 않거나 오히려 떼이는 것만 늘어나 실수령액은 되레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역가입은 소득ㆍ재산ㆍ자동차 등을 기준으로 산정되므로 재산이 적은 경우 소득액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월급쟁이 직장가입자보다 적은 보험료가 부과된다.
피부양자는 소득이 없다고 인정된 경우로 아예 보험료를 내지 않는다.
윤 연구위원은 직장가입 적용대상이 아닌 일용직 노동자 등을 제외하더라도 407만여명이 직장가입자로서의 정당한 보험료를 내지...
오너라면 금상첨화겠지만 월급쟁이 사장은 노력하지 않는다면 월급쟁이 과장과 별반 차이가 없다. 기를 쓰고 정상까지 오르긴 올랐는데 정상에는 휑한 칼바람과 눈보라 우박까지 쏟아지니…. 오르기는 쉽지만 정상을 계속 걷기는 더더욱 힘들고 어렵다.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면,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하지만 월급쟁이들이 불만을 품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복지가 저소득층에게만 선별적으로 집중 투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재정규모가 작고 복지예산이 적기 때문에 생긴 결과다.
296개의 복지서비스 중 보편적인 복지사업은 국가장학금, 난임부부지원, 임부철분제지급 정도로 가뭄에 콩나듯 한다. 이 밖에 대부분의 복지 서비스가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부덕의 소치인 만큼 성심껏 재판을 받겠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그의 신화는 이미 땅에 떨어졌다.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은 ‘샐러리맨 성공신화’로 통하던 인물이다. 지난 1998년 대우전자 판매본부장이던 선 회장은 IMF 사태로 대우그룹이 공중분해 되자 하이마트를 설립해 매출 3조원이 넘는 회사로 키워냈다. 월급쟁이들에겐 동경의 대상일 수밖에 없었다.
강 회장은“회사에 다니면서 단순 월급쟁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면서 “어떤 일이든 스스로 오너라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일해온 것이 현재의 위치를 만들었다”고 자신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박병엽 팬택 부회장도 샐러리맨의 우상으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지난 2007년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신화가 무너지는 듯 보였으나 지난해 말 워크아웃을...
반면 실업률 1위 지역은 경기도 군포시로 조사됐으며 월급쟁이가 가장 많은 곳은 공무원 타운인 경기도 과천시로 나타났다. 올 초 충남 당진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취업자수는 시 지역이 1.9% 증가한 반면 군은 4.6% 줄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시 지역 취업자수는 1106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근로소득세 원천징수세액을 인하해 올해 쓸 수 있는 월급쟁이의 가처분소득이 1조5000억원 늘어난다. 이는 ‘무늬만 인하’라는 지적이다. 연말 정산때 그만큼 덜 받기 때문에 최종 납부세액은 달라지는게 없다. 재정에 악영향만 줄 수 있다.
올해 재정지원 4조6000억원 중 나머지 절반은 내년 후에 쓸 돈이었다. 다음 정부의 돈을 당겨써 사실상 차기 정부에 대한...
특히 월급쟁이나 서민 관련 비과세·감면 조치의 폐지안이나 회원제 골프장 감세안은 이해 당사자의 반발이나 부자 감세 논란을 불러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일자리·성장동력·내수·민생·재정건전성 고려 = 이번 개편안은 뚜렷한 색깔이 없어 보인다는 시각이 많다. ‘활력있는 경제, 튼튼한 재정, 안정된 미래’를 모토로 내걸었지만 경제 여건상 어느 한 쪽에...
그러나 국내 최고 수준의 ‘월급쟁이’인 보험왕들도 높은 영업비용과 치열한 경쟁에 따른 동료간의 갈등, 실적부진 등 남다른 고충에 힘겨워한다.
보험왕들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를 매년 개최하거나, VIP 고객들을 고급 호텔로 초청해 재테크 세미나를 마련하기도 한다. 이런 관리를 위해서는 개인 사무실에다 비서를 두세 명씩 두고 있는 경우도 있다. 기존...
사오정으로 나온 남편의 엉덩이를 하이힐로 차서는 100만원짜리 월급쟁이로 만들고 그리고 중고등학교 다니는 자녀들에게도 주말알바를 필수로 시키고, 집에서 매일 불경 읽으시는 시어머님에게 새로운 김치를 담아달라고 매일 졸라라. 당신의 시어머니의 숨은 손재주가 나오면 당신은 모든 일을 관두고 ‘김치쇼핑몰’을 열면 된다.
생각에 최선을 하고, 시간에 최선을...
월급쟁이로서 뾰족한 가외 수입을 챙길 수 없는 상황에서 이런저런 투자를 부추긴다.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그러나 눈앞에 단기적인 목적의 투자를 통해 돈을 벌려고 해서는 안된다. 모든 부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숱한 시행착오와 끊임없는 노력, 철저한 정보수집, 운동화 바닥이 다 닳도록 발품을 들이는 자만이 과실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다....
강남에서 소위 잘 나간다던 원장에서 불과 몇년만에 월급쟁이 의사로 전락한 현실이 씁쓸하지만 최선의 고육지책이라 생각했다.
전체 의료기관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동네 의원이 고사위기에 몰리고 있다. 대한의사협회가 지난해 6~8월 병상 수 29개 이하 1차 의료기관 1031곳을 대상으로 ‘2010년 병원 경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평균 진료시간은...
‘당신은 우울한 직장인인가’, ‘월급쟁이의 앞날을 생각하니 희망이 없어 보이는가’라는 질문을 던진 저자는 “너무 멀리보지 말라. 오늘을 생각하고 오늘 열심히 일하고 행복하게 지내라”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직장인들은 너나없이 상사에게 인정받기를 원한다. 진나라 말기 유방을 도와 한(漢)을 건국한 장자방처럼 오른팔이 되고 싶어 한다. 오른팔이란 ‘가장...
국내 월급쟁이 중 30대 초반에 유일하게 연봉 1억원을 받을 수 있는 꿈의 직업으로 꼽힌다. 특히 다른 직업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학벌 차별도 남녀 차별도 없이 오직 노력과 실력만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업이 바로 애널리스트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로 불리는 그들 모두가 억대 연봉의 소유자는 아니다. 증권시장에서 억대연봉을 받는 애널리스트들은 보통 계약직...
쿡이 애플 주식을 받을 때 가치는 3억7620만달러였지만 지난주 종가 기준으로는 6억3400만달러로 늘었다.
실질 임금이 줄어든 보통 월급쟁이들에 비하면 엄청난 규모다.
NYT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정규직 근로자들의 평균 주급은 757달러로 1년 전의 747달러보다 1% 늘어났다. 그러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면 전년보다 2% 이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