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인수를 원점에서 재검토키로 했다. 시장 추정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비싼 가격도 문제지만 대우증권과 동양증권 등 선택의 폭이 넓어져 급할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KB금융 고위 관계자는 “태스크포스(TF)에서 우리투자증권 인수 시너지를 종합적으로 다시 검토 중”이라며 비은행 부문 수익 강화를 위한 M&A 프로젝트에 대해 전면...
박 대통령이 이른바 ‘중산층 증세 논란’을 의식해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대통령 말 한 마디에 기재부는 즉각 백기를 들었고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핵심 정책인 세제개편 원안은 좌초됐다.
또 세수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재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을 통해 비과세·감면 혜택을 우선 정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농수산물의 원료비용에 대한 세액...
여야가 정부의 차기전투기(F-X) 사업 원점 재추진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려 섞인 여론을 감안해 차기전투기 선정을 재검토하겠다는 방위사업청의 결정은 적절하다"며 "정부는 이른 시일 내 사업을 재추진하면서도 우리나라에 적합한 전투기를 제대로 선정하는 일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미국 보잉의 F-15SE의 차기전투기 선정이 부결됨에 따라 차기전투기(FX)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원점으로 돌아간 FX사업은 소요검토 단계부터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 2년 정도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24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안건으로 상정된 'F-15SE 차기전투기 기종 선정안'을 심의한 결과, F-15SE이...
박 대통령이 이른바 ‘중산층 증세 논란’을 의식해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대통령 말 한 마디에 기재부는 즉각 백기를 들었고 박근혜 정부 출범 6개월 만에 핵심 정책인 세제개편 원안은 좌초됐다.
또 세수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재부는 이번 세법개정안을 통해 비과세·감면 혜택을 우선 정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농수산물의 원료비용에 대한 세액...
새누리당과 법무부가 기피시설인 수원보호관찰소 성남지소(성남보호관찰소)의 분당구 서현동 기습 이전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서현동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지난 4일 새벽 기습 이전한 지 5일 만이다.
새누리당은 보호관찰소 이전을 두고 등교거부 등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9일 오후 황교안 법무장관을 호출해 긴급 당정협의를 열었다....
법무부는 9일 성남보호관찰소를 분당구 서현동 서현역세권 업무용 건물로 이전하는 방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성남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새벽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에서 서현역세권 업무용 건물을 빌려 이전했으나 닷새 만에 서현동 청사를 떠나게 됐다.
2000년 설립된 성남보호관찰소는 독립 청사를 마련하지 못하고 수진2동에서만 세...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포함한 경기 성남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긴급 당정협의를 갖고“보호관찰소 이전 문제의 원점 재검토와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장소를 찾아 이전하는 방식을 검토할 것”을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민현주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대표는“지역 주민의 의견 수렴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정부의...
나이키가 미국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하는 ‘2013년 세계 50대 혁신기업’에 선정됐지만, 주 소비층인 신세대가 ‘자신들에게는 너무 낡은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는 점을 파악한 뒤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는 것.
이 부회장은 “나이키는 ‘아버지 세대의 브랜드’라는 젊은 층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새로운 운동용품 등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해외 진출도 원점부터 재검토하고 있다. 올해 초 우리투자증권은 북경 사무소를 철수하고 리서치 업무를 수행하고 있던 현지 법인으로 흡수 통합했다. 현대증권 역시 지난해 베트남 호피민에 이어 올해는 일본 도쿄 지점, 영국런던 법인 문도 닫았다.
A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대규모 인력감축은 어느정도 마무리된 상태”라며 “현재는 조직을...
복지국가 건설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세금을 더 걷으려면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데 박 대통령이 국민 반발에 밀려 세법개정안의 원점 재검토를 말하면, 이런 리더십으로 어떻게 복지국가로 끌고 가겠나.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선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고, 욕 먹으면서도 여러 고통스러운 정책을 수용해야 하는데 박 대통령이 지금 보이는 리더십은 그렇지...
정부는 세법 개편안이 사실상 `중산층 증세'라는 지적이 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원점 재검토를 지시한 뒤 하루만에 다시 나온 수정안이다.
정부는 당초 발표한 세법개정안 내용중 근로자의 소득세 부담이 높아지는 기준선을 연소득 345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 논란은 다소 가라 앉았다. 그러나 정부가 중산층 증세논란을 보완한...
정부의 세제개편안 수정안에 대해선 “수정안이라는 것을 원점부터 재검토했다면서 하룻밤 사이에 뚝딱 꺼내놨는데, 기준선을 변경한 것 외엔 큰 구도가 변한 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산이라는 것은 정치세력의 철학이나 정체성, 정책지향성을 나타내는 숫자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며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내놓은 세제개편안을 보고...
김 대표는 앞서 이날 오전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제 개편안 수정안에 대해 “원점재검토를 하겠다고 해놓고 원점은 그대로 놔두고 숫자 몇 개만 바꾼 답안지 바꿔치기 수준”이라고 혹평했다.
이어 “민주당은 복지를 위해 필요한 돈을 마련하는 데에 분명한 우선 순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정부·여당과 세제개편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할...
◇…“박 대통령은 재검토 지시에 앞서 ‘국민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고 신중하지 못했다’고 국민 앞에 사과했어야 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13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제개편안에 대해 원점 재검토 지시를 내린 데 대해.
◇…“일본이 배워야 할 것은 히틀러와 나치의 독일이 아니라 잘못된 역사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독일의 자세다.”
국회 동북아역사특위, 13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4일 세제 개편안 수정안과 관련 “원점재검토를 하겠다고 해놓고 원점은 그대로 놔두고 숫자 몇 개만 바꾼 답안지 바꿔치기 수준”이라며 “졸속이고 미봉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과 세제개편안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세금 내기...
하지만 거센‘중산층 증세 논란’에 휩싸이자 발표 4일만에 박근혜 대통령의 원점 재검토 지시가 내려졌고 그로부터 단 27시간만에 수정안이 나왔다. 한 나라의 한해 세제 정책이 번개불에 콩 볶듯 며칠 사이에 뒤집힌 것이다.
중산층 샐러리맨과 고소득 자영업자 및 대기업간의 조세 형평성 문제가 논란거리로 남은 원인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일각에서 제기된...
민주당도 경제팀 경질을 요구하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김한길 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현 경제라인에 원점 재검토를 맡길 일이 아니라 다른 정책 지향성을 가진 팀으로 교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같은당 박용진 대변인도 “현 부총리와 조 수석의 경질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가세했다.
앞서 그는 “정부는 조금 더 솔직해져야 한다”면서 “공약의 재조정, 증세 등 모든 것을 국민들에게 털어놓고 진솔하게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정책위 관계자도 “돈이 땅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경제가 갑자기 급성장하기 전에는 현실적으로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다고 보는 게 맞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직접이든 간접이든...
-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대통령의 지시와 거리가 먼 것 아닌가
▲ 대통령께서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말씀은 정부가 만들었던 세법개정안이 원칙에 충실한 잘된 세법개정안이다, 다만 일부 중산서민층에 세금이 늘어나는 부분은 문제다. 그런 부분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는 말씀으로 우리는 이해하고 있다.
- 7000만원까지 세 부담을 줄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