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조절밸브 고장으로 원자로 보호 신호가 작동한 겁니다. 다행히 방사능 누출은 없었으며, 발전소는 ‘안전’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월성원전 측은 자세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한편 1983년 4월 첫 운전을 시작한 월성원전 1호기는 환경단체들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명이 연장됐습니다.
경북 경주의 월성원전 1호기가 11일 오후 10시 6분께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에 다르면 압력조절밸브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자로 보호 신호가 작동해 발전정지가 됐다. 현재 한수원은 자세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
한수원 측은 “이번 발전 정지로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면서 “현재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원전 시설관리와 관련해서는 중장기 설비관리프로그램과 원전 고장 조기경보 시스템을 본사에 구축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고 협력회사 자료전송 보안관리체계도 마련해 자료유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또 한수원을 비롯해 한전KPS, 한전기술, 한전연료, 한국전력(원전수출분야) 등 5개 원전 공공기관은 전에 납품되는 모든 품질문서에 대해 시험기관이 제출한 원본과...
원전 운전데이터를 분석해 이상징후를 예측, 원전 고장에 사전 대응하는 조기경보 시스템이 가동된다. 상대적으로 고장에 취약한 비핵심설비와 계측ㆍ전기 설비에 대한 관리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의 안전 예산은 3000억원 이상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고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원전 설비 건전성 향상...
원전 고장정지 건수는 2012년 9건에서 지난해 3건으로 줄었다. 다음달 경주로 본사를 이전해 새시대를 맞는 한수원은 7차 계획에 따라 2029년까지 원전 35기 규모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 사장은 올해 경영화두를 ‘여민동락(與民同樂,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하다)’으로 잡았다. 그는 “회사 위기를 극복하고자 2014년은 거문고 줄을 다시 맨다는 의미의 ‘해현경장...
이는 2014년 기준으로 대구시가 4년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한울 3호기는 12일 오전 10시 발전을 정지한 뒤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으며 여러 검사와 연료 교체 등을 거친 뒤 5월 중순 발전이 재개된다.
지난해 국내 원전 호기당 고장 정지 건수는 0.22건(미국 0.81건)을 기록했다. 원전 이용률도 2013년 75.5%에서 지난해 85.3%로 높아졌다.
일부 직원들은 을지훈련기간이나 부품 고장 등의 이유로 원전 가동이 중단됐을 때에도 원전 부지에 있는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원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7일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2014년 한울 1호기 등 원전이 발전문제로 가동이 정지된 기간에 총 494명의 직원이 골프장을 이용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이 떠나가면 대체 산업이 없어 도시의 생산활동 자체가 줄 것”이라며 “원전이 들어선 이후 인구도 늘고 발전소에서 제공하는 지역 발전기금으로 교육복지나, 지역문화시설 확충 등의 혜택이 적지 않다”고 전했다. 페센하임 원전은 아직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페센하임의 원전고장률은 0.2%로 평균(0.7%)보다 크게 낮은 편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2년 뒤 가동 시한이 만료되는 고리 원전 1호기에 대한 2차 계속운전(가동연장)을 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위원회는 지난 12일 회의에서 고리 원전 1호기의 영구정지(폐로)를 권고했고 한수원 이사회는 이 같은 에너지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다.
고리 1호기는 지난 2007년 6월 18일...
한수원은 고리 1호기의 경제성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고, 해외 원전의 경우 1∼2차례의 가동기간 연장을 통해 70∼80년까지 가동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명을 추가로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낡은 고리 1호기가 고장이 잦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추가 연장을 포기하고 즉각 폐쇄해야 한다며 맞서 왔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 측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간 장기간 점검을 했는데도 고장이 생긴 점을 토대로 점검 과정도 다시 살핀다는 계획이다.
원전 당국이 한빛 3호기 증기발생기의 이물질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동을 밀어부쳤다가 또다시 원전이 멈춰서게 되자 주민들과 환경단체는 직접 검증단을 꾸려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등 핵심 부품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서기로...
그러나 원전 측은 장기간 원전 가동 중지로 인한 손실 등을 이유를 내세워 발전 재개를 서둘렀다.결국 정기점검을 마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지난 12일 발전을 다시 시작했지만 재가동 4일 만에 또 다른 핵심 설비인 냉각재펌프 고장으로 원전이 또다시 멈춰서면서 원전 당국의 안전 점검이 미흡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원전은 원자로를 포함해 열을 생산하는 부분인 1차 계통과 생산된 열에 의해 발생한 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부분인 2차 계통으로 나뉘는데, 원자로가 위치한 1차 계통의 고장은 심각한 수준으로 받아들여진다.
원전한빛 3호기는 지난해 10월 증기발생기 전열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된 후, 반년만에 재가동해 14일 발전기 출력 100%에 도달했다.
앞서...
한수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시행 중인 조치와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발표했다. 또 본사와 발전소간 운전경험과 설비고장 등 중요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하는 사내소통 체계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CNNP는 지진과 홍수에 대한 안전여유도 분석, 해안방벽 증축, 이동형 전원고급설비 개선, 원전 지역...
계속가동을 신청해야 하는 주체인 한수원은 해외 원전의 경우 1∼2차례의 가동기간 연장을 통해 70∼80년까지 가동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2차 연장에 긍정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낡은 고리 1호기가 고장이 잦아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추가 연장을 포기하고 즉각 폐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 아직 수명 재연장 추진 여부가...
금화피에스시는 신고리 원전 3, 4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가기 전에 시운전 정비공사를 담당한다. 기계, 전기의 계통인수 시험지원, 인수된 설비의 예방점검, 연료인수 및 초기연료장전후 기능시험 지원, 각종 기기의 돌발고장 복구업무와 시험에 따른 문제점 조기 도출, 해결을 통한 안정적 품질확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공사기간...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빛원전과 고리원전에 대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초까지 보안감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부유출이 사실로 확인됐으며 관제시스템과 보안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한수원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협력업체에 유출되어 원전 방사선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언론 보도 직후 전격 실시됐다.
산업부...
한빛 원전3호기에서 고장난 증기발생기로 유출된 방사능량에 대한 일부 보도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적극 해명에 나섰다.
한수원은 22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증기발생기를 차단하기 이전에 이미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증기를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유출된 총 방사능량은 일반인의 연간 선량한도(1mSv)의 약 380억분의...
전남 영광 한빛원전이 최근 가동 중단된 한빛 3호기의 고장 부위를 잘못 파악, 엉뚱한 곳에 조치를 취한 사실이 드러났다.
21일 한빛원전에 따르면 지난 17일 새벽 2시 50분께 한빛 3호기의 1번 증기발생기 전열관에 결함이 있는 것을 파악하고 증기발생기의 밸브를 잠갔다. 그러나 원자로 냉각수 시료를 검사한 결과 1번이 아닌 2번 증기발생기에서 전열관 결함이...
한빛원전 3호기는 앞서 지난 2012년 11월 원자로 내 관통관 균열로 발전이 정지돼 정비를 받았다. 이후 재가동 6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변압기 고장으로 다시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
한빛원전 3호기 가동중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빛원전 3호기 가동중단, 또 야?", 한빛원전 3호기 가동중단 자꾸 되다가 문제 생기는 거 아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