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용 원료탄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그대로 반영한 점 또한 실적 상승에 이바지했다.
철강사들과 달리 한국조선해양(-693억 원), 삼성중공업(-616억 원), 대우조선해양(-635억 원) 등 조선 3사는 적자에 머무를 전망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졌던 수주 부진이 올해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돼서다. 올해 따낸 수주는 일러야 내년 하반기 실적부터...
또 다른 원재료인 제철용 원료탄 가격이 수급 불균형 여파로 오른 데 따른 결과다. 제철용 원료탄은 철광석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호주 항구로 수입되는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14일 기준 톤당 358.28달러이다.
올해 1월 초(103.49달러)와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올랐다.
철강 수요 증가도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가...
이어 “철광석, 원료탄 등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가 상승하고 있으나 탄소강ASP 상승 폭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의 1분기 주당배당금(DPS)(3000원)과 2분 DPS(4000원)는 모두 유안타증권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상반기 누적 DPS 7000원을 기록했다.
이현수 연구원은 “포스코가 미래 투자를 대비한 사채 발행 등을 실시하는...
봉형강류, 판재류 제품군 ASP와 철스크랩, 철광석, 원료탄 등 주요 원재료 투입원가 모두 전분기 대비 상승하나 판매단가 인상 폭이 원재료 투입원가 상승 폭을 상회하며 스프레드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이후 5월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던 국내 철근 유통가격은 6월 이후 계절적 비수기 진입 등으로 약세 기조를 나타내고 있으나 분기 스프레드(철근가격...
철광석뿐만 아니라 원료탄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원자재 가격 부담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톤당 200달러를 넘어섰다. 28일에는 톤당 215.55달러로 52주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날의 109.26달러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다만 하반기도 수요 강세가 예상돼 제품 가격 인상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철광석과 함께 급등한 원료탄 가격은 하반기에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던 원료탄 가격이 정상화되면서 3분기에는 2분기 대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4분기에는 감산했던 광산들의 공급이 정상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2조2006억 원을 달성했다. 포스코가 기업설명회를 통해...
그는 “6월 들어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톤당 220불에 근접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고 6월 말부터는 원료탄가격 또한 큰 폭으로 상승 중인 점을 고려하면 3분기에도 판가 인상 시도가 지속할 전망으로 여전히 타이트한 국내외 수급을 감안하면 수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철강 제품값도 오르는 가운데 제철용 원료탄 가격도 연고점을 새로 쓰며 급등하고 있다. 철강업계 제품가 인상 기조가 이어지면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일 기준 동호주 항구로 수입된 제철용 원료탄 가격은 톤당 173.86달러로 연초 대비 68%(70.37달러) 올라 연고점을 기록했다. 지난 1년간과...
특히 환경보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철강산업에서 철광석, 원료탄 같은 천연자원보다 순환자원인 철스크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전기로 제강에 투입되는 철스크랩은 코크스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철광석을 원료로 사용하는 것보다 이산화탄소(CO₂)배출 75%, 폐기물 배출 80% 감축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국내 철강...
제철용 원료탄 가격도 급격히 오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호주 항구로 수입된 원료탄 가격은 전날 기준 156.54달러로 전월 대비 52.18달러, 50%가 뛰었다.
이에 투자를 줄이고 운전자본을 감축하는 등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건전성 향상을 꾀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차입금과 부채비율을 전년 수준과 유사하게 유지하면서...
중국 수입 제한에 원료탄 가격 하락철광석 수요 줄고 공급 정상화
원가부담에 시달려온 철강업계가 철광석 및 제철용 원료탄 가격 하락세에 4분기에는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톤당 118.06달러, 제철용 원료탄은 톤당 107.95달러였다.
제철용 원료탄(석탄) 가격은 중국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9월 톤당...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동호주 항구로 수입된 원료탄(석탄) 현물 가격은 5일 기준 t당 137.71달러이다. 한 달 전과 비교했을 때 25% 올랐다.
포스코 등 일부 철강사들은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자연스레 마진이 줄어든 만큼 철강업체 실적은 당분간 큰 폭으로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원료탄산은 정유 및 석유화학제품의 제조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석유화학제품 생산 수요가 급감하면서 공장 가동률도 크게 낮아졌단 것이다. 따라서 원료탄샌 발생량이 감소하게 됐다.
최근 비대면 온라인 쇼핑량이 증가하면서 신선식품 배송에 쓰이는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늘고, 여름철 탄산음료 소비도 급증함에 따라 공급가격 인상은...
박 연구원은 “7월 중순 톤당 125달러에 근접했던 중국의 철광석 수입가격이 10월 말 현재 87달러를 기록하고, 원료탄 가격도 10월 단기 반등 이전까지 지속해서 하락하며 현재는 150달러 중반을 기록 중”이라며 “현대제철도 7월까지 급등했던 철광석 가격이 4분기에 일부 반영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2만 원 수준의 판재류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이 예상된다”고...
철강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량은 대부분 철강제품의 수출회복에 따른 조강 생산량 증가 등 원료탄 사용 증가에 따른 배출증가(590만 톤)로 발생했다.
불소계 온실가스 소비 부문의 배출 증가는 냉매가스(220만 톤) 및 공정가스(130만 톤) 부문의 배출량 증가에 기인했다.
분야별 온실가스 배출비중은 에너지 86.8%, 산업공정 7.9%, 농업 2.9%, 폐기물...
이 연구원은 “상반기 평균 철광석 가격은 작년 하반기 대비 톤당 2만7000원 상승했고 동기간 원료탄 가격은 톤당 8000원 상승했다”라며 “원가 측면에서 최소 톤당 5만 원 수준의 가격 인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철강사 입장에서는 원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상반기에 가격을 동결했기 때문에 하반기 원가 상승분만큼의 가격 인상은 무리한 요구가...
피의자들은 러시아산 원료탄을 사들여 북한으로 수출한 뒤 물물교환 방식으로 북한산 선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국내 수입자에게 판매하고 거래은행을 통해 신용장 방식으로 수입대금을 지급했다. 관세청은 신용장 거래 은행에서는 피의자들의 불법행위를 인지했다는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북한산...
포스코가 철강사업을 펼칠 때 필요한 철광석이나 원료탄, 포스코켐텍 사업에 필요한 마그네사이트, 음극재를 만들 수 있는 천연흑연은 북한에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 특히, 포스코는 현재 중국에서 가공된 마그네사이트를 톤당 170만~180만 원에 사오고 있는데, 북한의 마그네사이트를 수입할 경우 이보다 가격을 훨씬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그간 포스코가...
경유(전월대비 -6.0%)와 나프타(-7.3%), 휘발유(-5.6%) 등이 하락해 석탄 및 석유제품이 전월대비 3.6% 감소했고, 원료탄과 철광석의 국제가격 하락에 열연강대 및 강판(-4.5%) 등을 중심으로 제1차 금속제품이 0.9% 떨어졌다.
권처윤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AI 영향에 닭고기와 달걀이 많이 오른 반면 과일과 채소 등은 작황이 좋아 하락해 품목별로 엇갈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