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두 차례 회동했다. 국회의장이 선출된 후 양당 원내대표가 공식 회동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막판 협상에서 여당이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운영위·과방위원장을 가져가는 방안을 절충안으로 제시했으나 민주당이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추경호 원내대표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의장께서 여야 간 제대로 된 합의 없이 본회의 의사일정을 일방 통보하게 된 데 대해서 심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고, 견제와 균형을 위해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았다. 또 역대로 여당이 운영위원장 맡기로 돼 있던 오랜 관례를...
박찬대 원내대표, 고민정 최고위원 등 민주당 지도부에서 먼저 종부세 폐지를 띄웠다. 다만 종부세 재검토 문제를 두고 민주당 내 논쟁이 커지자,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종부세 접근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한발 물러섰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종부세 폐지·재산세 통합'과 함께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폐지 법안도 준비...
‘당대표 사퇴시한 조정 허용’ 최고위 의결의장·원내대표 선거에 당원투표 20% 반영“예전 같지 않은 지금”...李 입법 공세
쌍방울 그룹 ‘불법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추가 기소 가능성이 나왔지만, 민주당은 이 대표 연임과 관련된 당헌·당규 개정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오히려 특검 등 입법을 통해 검찰 수사의...
이어 이날 최고위에서 개정안이 특별한 반대 없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는 또 당직자가 부정부패 관련 혐의로 기소되면 사무총장이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는 조항을 폐지하고, 당내 국회의장 후보 및 원내대표 경선에 권리당원의 유효투표 20%를 ARS·온라인으로 실시해 반영한다는 조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국민의힘을 향해 '무노동 불법세력'이라고 비판하며 "집권여당답게 생떼는 그만 부리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데 협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국회법이 정한 시한 내에 상임위원회 선임안을 제출하지 않고, 국회의장과 민주당의 (여야...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막가파식 독주, 그리고 이재명 대표를 살리기 위해 국민에 눈과 귀를 닫고 질주하는 부분에 대해서 부당함을 알려 협치와 의회주의를 복원할 수 있다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임위 강제 배분 시 사임계 일괄 제출과 등원 거부도 고려대상이냐’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법사위원장 후보에 정청래 의원을, 운영위원장 후보에 박찬대 원내대표를 각각 지명했다. 강성 친명 중진을 앞세워 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장실에 명단 제출 후 “개혁성과 추진력을 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발끈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또한 국회의장 후보와 원내대표 경선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는 방안도 추가됐다.
장 의원은 예외 조항에 대해 "국민의힘 당헌·당규를 차용했다"면서 "다만 대통령 탄핵이나 별도의 상황을 상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해당 조항은 사실상 이 대표의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2027년 대선을 준비하는 이 대표가 올해 8월로...
추경호 원내대표는 2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국민의 살림살이와 안전 문제가 생기면 즉시 원인을 진단하고 적기에 해법을 제시하는 당정 간 신속 대응 협의 체제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긴밀한 당정 소통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민생 정책과 입법을 발 빠르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민생패키지 1호 법안인 민생공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방금 민주당이 우리 당과의 합의 없이 11개 상임위 구성안을 단독으로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횡포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민주당의 일방적인 상임위 안을 전면 거부한다"고 했다.
원 구성과 관련, 국회 관례(원내 1당은 국회의장, 원내 2당은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은 여당...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오후 배포한 입장문에서 "법정 시한을 앞두고 22대 국회 원 구성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이뤄지지 않는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장은 마지막까지 원만한 원 구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원 구성...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민의힘을 향해 "상임위원 명단 제출을 거부하거나 지체하는 것은 일하지 않겠다는 선언이자 일하는 것 자체를 방해하겠다는 선언이다"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을 하지 않겠다면 국회의원을 할 이유도, 정당을 구성할 이유도 없다"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법대로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할 것'이라는 우원식 국회의장 입장에 7일 "22대 국회 본회의에서 처음 밝힌 일성이 더불어민주당 주장의 대변이었다는 것이 참으로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임 국회의장이 민주당만의 국회의장이 아닌 국민 모두의 국회의장이 되고자 하면, 여야가 협치할 수 있는...
죽은 지 100년도 넘은 이토 히로부미까지 거론한 것이 원내 제1당의 대표다. 일본 정부가 3년 전부터 라인의 지배구조 변화를 물밑에서 추진해 왔는데도 우리 정부는 이를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정부의 역할은 아예 없었다. 이런 분위기라면 설령 제값을 받고 지분을 넘겨도 네이버는 “매국노” 소리를 들을 판이다. 개인적으로는 라인야후를 매각하라고 권하고...
해당 글에서 이 대표는 "십중팔구(성공 확률 최대 20%) 실패할 사안이라며 전액 국민 혈세를 투입하는 것도 걱정, 주가 폭등에 따른 추후 주식 투자자 대량 손실도 걱정"이라며 "잘 되길 바라지만 참으로 걱정이 많다. 국회 차원에서 철저히 점검해야 하겠다"고 밝혔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같은 날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은 MB...
박찬대 원내대표는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일 오전 11시에 보자고 하신다"면서 "의장은 '7일 밤 12시까지 (원) 구성안을 내놔라'고 얘기했으니 밤을 세워서라도 논의를 진행하자고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민의힘이) 7일 자정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