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특권 포기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라면서 “저는 의정활동을 희화화하고 국회를 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드는 ‘제 식구 감싸기’부터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공직자들이 잘못을 저지르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진다”며...
윤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1대 마지막 정기국회라도 정책으로 경쟁하며 비전을 만드는 국회로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8대 과제로 △사회적 약자 지원 △기업 및 경제 활력 제고 △인구감소 위기 극복 △일자리 창출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후변화 대응 △국민 안전 △지방 살리기를 제시했다.
윤...
이날은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됐던 날로, 여당 원내대표의 국회 연설이 있는 날 야당 대표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본회의에 올라오게 된 셈이다.
체포동의안과 해임건의안 표결 모두 21일 본회의에서 이뤄질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국회법상 국회의원 체포동의안과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은 국회 제출 뒤 첫 본회의에...
비명계는 이 대표가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언한 만큼 소속 의원들에게 스스로 가결을 요구하는 것이 방탄 프레임·내부 분열 등을 피할 최선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조응천 의원은 YTN라디오에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더라도 분열의 길로 가지 않을 방법은 이 대표가 6월에 말한 것처럼 가결해달라고 하는 것이 제일 낫다...
앞서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여야 국가재정운용협의체를 제안한다”면서 “내년도 예산 총지출 증가율을 6% 이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정부와 국민의힘이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정부안을 정상적으로 심사할 수 없다”며 “모든 야당과 공동으로 새 예산안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원내대표 연설에 나서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야당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하려 한다”며 “(체포동의안) 부결은 방탄의 길이고 가결은 분열의 길이니 어느 길이든 민주당을 궁지로 밀어 넣으려는 정치적 올가미”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통치는 잠시 힘을 발휘할지 모르지만...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오와 타도의 마음으로, 끝없는 적대행위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고 한 데 대해 “전적으로 공감하지만,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지적하고 넘어갈 수밖에 없다. 총리 해임과 국무위원 총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이야말로 증오와 타도의 마음에서 비롯된 적대 행위”라고 지적했다....
윤재옥 “진단에 대한 시각, 국민 눈높이와 맞는지”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현 정부에만 책임을 돌리는 내로남불”이라고 혹평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박 원내대표의 연설 뒤 기자들과 만나 “현 상황에 대한 진단, 진단에 대한 시각이 국민 눈높이와 맞는지”라고 반문한 뒤 “또 이 상황을...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교섭단체원내대표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 출범 1년 반 동안 국민 여러분의 삶을, 고통을 제대로 살펴 드리지 못한 것이 부끄럽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요즘 들어 나라 걱정하는 분이 많아 더 그렇다”며 “탄압과 증오, 분노와 갈등이 온 사회를 지배한다. 모두의 불행”...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원내대표 연설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오늘 아침 건강이 매우 악화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며 “이 대표와 민주당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종교계와 노동계, 시만사회 언론인 여러분들까지 이 대표 건강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 대표가 하루 빨리...
지도부는 이 대표의 건강 악화가 뚜렷한 만큼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예정된 박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취소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쇄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이번 주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여야 전면전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의회정치 복원을 강조하며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을 압박하는 메시지를 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여당이 일방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특검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대한변호사협회가 4명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가 2명의 후보를 추천하고 대통령이 이중 1명을 임명한다”며 “공정성 문제제기를 원천 차단하려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이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할 우려에 대해 민주당은 거부권 행사가 외압 의혹을 자인하는 것과 같다고 보고 있다.
정부가...
앞서 김기현 대표는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3대 정치 쇄신 공약을 제안한다. 그 첫 번째 공약으로 의원 정수 10%(30명) 감축에 나서자”고 말한 바 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우리 당은 협상 초기부터 전국 단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병립형 비례대표제는 지역구 의석수와 관계없이 정당 득표율에 비례해 의석을 갖는...
앞서 이 대표는 지난 6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공언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대표에게 '본인을 던져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한 분이 있었다"며 "(이 대표가) 당당하게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했는데 최근 일부 의원들이 다른 말을 하니 자신을 던져 당당히 심사를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비명계 중진 설훈...
이후 각 당 원내대표는 각각 18일(박광온)·20일(윤재옥)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같은 달 21일과 25일엔 본회의가 열린다. 노란봉투법·방송3법 처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등 정쟁 사안이 산적한 만큼 정기국회에서도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지만, 당 입장에선 체포동의안 표결은 여전히 난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지금도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과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 사이에선 “투표장에서 퇴장이라도 해야 한다”거나 “이 대표가 부결해달라고 해야 한다”는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직 한...
18일에는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에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교섭단체원내대표 연설을 하기로 했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1일·25일 열린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같은 달 31일 예정됐다.
8월 임시국회 일정은 합의하지 못했다. 송 원내수석은 협의 난항 배경에 대해 "8월 임시국회는 합의가 안...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겠다고 천명했다"면서도 "검찰이 그동안 수사를 많이 했으니 비회기 중 구속영장을 보내는 것이 법원 판단을 명확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8일 의원총회에서 과반 득표로 선출된 박 원내대표는 전날(5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당시 후보 중 유일한 비명계였다.
이 대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