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19일' 이재명, 건강 악화로 긴급 병원行…"탈수, 정신 혼미"

입력 2023-09-18 08:04 수정 2023-09-18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전7시께 당직자 신고로 이송…지도부도 병원으로

▲<YONHAP PHOTO-1528> '단식 19일' 이재명, 병원행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2023.9.18    kong79@yna.co.kr/2023-09-18 07:41:42/<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528> '단식 19일' 이재명, 병원행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단식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건강이 악화돼 국회에서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2023.9.18 kong79@yna.co.kr/2023-09-18 07:41:42/<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19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15분께 단식 장소인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 6시 55분경 숙직 중인 당직자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다. 이 대표는 의식을 잃은 것은 아니지만 정신이 혼미했고 탈수 증세 등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건강 상태 악화로 119 구급대와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의료진을 호출했다"며 "이송 당시 이 대표의 신체 징후는 전날과 변화가 없었고 탈수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정신이 혼미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박광온 원내대표와 정청래·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조정식 사무총장, 권칠승 수석대변인도 병원으로 향했다. 지도부는 이 대표의 건강 악화가 뚜렷한 만큼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후 후속 조치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예정된 박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 취소 가능성도 거론된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 쇄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700,000
    • -0.39%
    • 이더리움
    • 4,770,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2.34%
    • 리플
    • 669
    • -0.15%
    • 솔라나
    • 199,200
    • -2.5%
    • 에이다
    • 554
    • +2.03%
    • 이오스
    • 820
    • -0.12%
    • 트론
    • 175
    • +1.74%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00
    • -1.87%
    • 체인링크
    • 19,570
    • -1.71%
    • 샌드박스
    • 476
    • +0.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