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8일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최대 쟁점인 국회의장직과 관련, “교착상태에 빠진 국회 원구성 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 당은 국회의장직을 야당에 양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며 “그동안 결정이 있기 까지는 당의 8선 서청원 의원의 용단에서 (비롯됐다)”고...
바로 20대 국회 원 구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나라 국회는 22년 동안 단 한 번도 법정시한 내에 원 구성을 해보지 못했다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 정도 되면 비정상이 정상처럼 보이게 생겼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대기록’을 세우면서도 정치권은 고민 한 번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아 더욱 문제라는 생각이다.
그 근거는 이렇다. 우선 국회의장 자리를...
하루빨리 일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원구성 협상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국회가 사회변화에 맞춰 기존 입법 내용을 적시에 수정하지 않으면 선언적 조문, 심하게 말해 장식품으로 전락할 수 있다”면서 “국회가 헌법 34조를 뒷받침 하는 입법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사회의 오늘날...
여야 3당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상 마감시한인 7일 긴급 비공개 회동을 갖고 논의를 가졌지만 견해차만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시간 가량 원구성 문제를 놓고 협상을 펼쳤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철수제안...
국민의당은 7일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 타결이 지연돼 법정 기한을 넘긴 것과 관련해 개원 전까지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세비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이용호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당론으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비는)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서명해서 내면 국고에 반납 조치가 된다”며 “기간은 6월 1일부터...
새누리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이하 혁신비대위)는 7일 국회 원구성 협상 타결 이후 복당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지상욱 대변인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진석 원내대표가 ‘원구성 마무리 전에는 복당은 없다’고 발표했었다”며 “혁신비대위도 원구성 마무리 뒤에 논의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복당을...
이어 “수적 우세만을 앞세운 야당의 압박은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원 구성 협상은 국회 관행에 근거해 합리적 설득을 통해 진행돼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더민주가 제기하는 청와대의 원구성 협상 조종설에 대해 “무엇이든 청와대를 물고 들어가야 선명하다고 생각하는 과거의 낡은 행태가 도진 게 아닌지 의심된다”면서 “엉뚱하게...
◇ [포토] ‘개점휴업’ 법 어긴 20대 국회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법정시한인 7일에도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 역시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여의도동 국회 본회의장에서 관계자들이 청소를 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인 7일이 다가왔지만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국회 옆으로 ‘양보’ 교통표지판이 함께 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인 7일이 다가왔지만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거울을 통해 바라본 서울 여의도동 국회가 일그러져 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인 7일이 다가왔지만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여의도동 국회가 안개로 뿌옇게 흐려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인 7일이 다가왔지만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여의도동 국회가 안개로 뿌옇게 흐려보이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
국회법상 국회의장단을 선출해야 하는 법정 시한인 7일이 다가왔지만 여야가 원 구성 협상에 합의하지 못하며 20대 국회도 ‘지각 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서울 여의도동 국회 본회의장에서 관계자가 청소를 하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오전에 여야는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해야 했지만 협상이 불발, 본회의는 열리지 않았으며 20대...
국회는 1994년 6월 임기 개시 이후 7일 이내에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하도록 국회법을 개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한 번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여야 3당은 원 구성 시한인 7일 오전에도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20대 국회도 원 구성 협상 시한을 어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정 원내대표는 두 야당과 원구성 협상 등이 난항을 겪는 상황과 관련, “여소야대 구도 하에선 청와대와 대통령이 마음먹은대로 다 되지 않는다”며 “때로는 수모감도 느낄지 모르고, 정말 지난한 국면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정말 인내가 필요하고, 노력이 필요하고, (당·청의) 소통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회법은 7일 임시회 첫 본회의를 열어 의장을 선출하고, 9일 다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를 구성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 간 원구성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국회가 열리더라도 공전 가능성이 크다.
여야는 지난 19대 국회 때도 원구성 협상으로 진통을 겪으면서 한 달 가량 늦게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3일 “청와대는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 손을 떼고, 새누리당은 지금 당장 원 구성 협상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기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새누리당은 지금 당장 협상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면서 “도대체 야당이 국회의 정상적 가동을 위해 애걸하는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있는가. 협상하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