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적외선을 관측하려면 우주의 온도보다 저온으로 냉각되는 망원경이 필요한데, 이 진공챔버는 망원경이 우주에서 냉각돼도 영하 220도 이하의 극저온 진공상태를 구현한다. 앞으로 개발할 스피어엑스 망원경을 넣고 시험을 통해 망원경이 촬영하는 사진 속에서 초점이 고르게 제대로 맞춰지는지 검증하고, 사진의 각 부분에서 어떤 색깔이 보이는지...
지난달, 어쩌면 올해 과학계 최대 화제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쏘아 올린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이 관측을 시작해 12일 처음 공개한 우주 사진 다섯 점의 놀라운 모습일 것이다. 예술가들의 상상력으로도 떠올리기 어려운 천체들의 장관에 탄성이 쏟아졌고 앞으로 망원경이 본격적으로 작동하면서 내놓을 결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대기의 교란으로 한계가...
특히 지난 2016년 한화건설이 주주배정 방식으로 상환전환우선주(RCPS) 2000억 원(70만1800주) 규모를 발행했고, 한화가 이를 전량 인수하면서 한화건설이 IPO 초석을 다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한화건설의 재무건전성을 높인 후 IPO를 진행할 수 있다는 배경에서다. 이에 따라 한화는 한화건설에 2000억 원 규모의 한화생명 지분을 출자했다. 한편 한화건설은 RCPS...
다누리 개발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우주탐사 기술은 앞으로 달 착륙선 개발 등에 활용되고 달 관측 정보는 유·무인 달 착륙 임무와 달에 대한 지식 확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발사되면 이륙 직후 40분간 궤도비행을 진행한다. 이후 다누리와 로켓 분리로 발생한 추진력을 통해 ‘탄도형 달 전이 방식(BLT)’의 궤적에 진입하게 되며...
발사체와 분리된 후 4개월 반에 걸친 우주 여정을 거쳐 12월 달 궤도에 진입한다. 이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달 관측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앞서 3일 발사예정이었지만, 팰콘9 발사체에 대한 점검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돼 발사 일정이 연기됐다. 현재 다누리는 발사준비를 완료하고 팰콘9에 실리기 위해 미 공군기지 내 조립동에서...
실제로 이 우주망원경의 주된 임무는 적외선을 조사해 관측 가능한 우주의 초기 상태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사진으로 보이는 우주의 빛은 100억 광년 떨어진 전체라니 100억 년 전의 물질과 에너지의 변화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우주 생성과 변화를 알고 싶어 하는 이유는 우리 태양계와 지구, 물질과 에너지의 변화와 순환, 너무나도 절묘하고 우연한 지구...
재사용 무인 우주 비행체란 우주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나간 뒤, 자체 추진력으로 장시간 우주에서 비행하며 관측ㆍ연구ㆍ국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우주선을 말한다.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한 뒤 우주발사체를 통해 여러 차례 우주에 재진입할 수 있다.
재사용을 통해 발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빠르게, 자주 임무에 투입할 수 있어 미국, 중국 등...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에서 기술력을 갖췄고 이를 통합 컨트롤하는 한편, 극한 환경을 견딜 수 있는 다양한 보완책 마련이 뒤따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2월, 현대차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운영 중인 미래 모빌리티 개발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를 통해 무인 탐사 로봇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우주 탐사 비전을 담은 모델 ‘타이거 X-1’...
이번 양사 합병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 이후 EU와 영국 사이의 우주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관계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브렉시트 이후 유럽우주국(ESA)이 운영하는 지구관측 프로그램 코페르니쿠스는 영국의 참여를 놓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
합병 회사는 지구 저궤도(LEO) 위성 산업에서 경쟁력 확보에...
세밀하게 관측해 초정밀 위치·항법·시각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렇게 구축된 KPS는 가깝게는 국민 대다수가 이용하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등 위치 정보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게 된다. 향후에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과 같은 신산업 육성과 우주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장관은 “KPS 개발...
L2는 태양이 지구 뒤에 가려져 태양열의 방해를 받지 않아 우주 관측에 최적점입니다. 지구와 달 거리의 4배 이상 먼 곳에서 오로지 촬영에 집중할 수 있는 겁니다.
이에 제임스 웹은 아주 먼 우주인 ‘심우주(deep space)’를 그 어떤 우주망원경보다 더 생생히 지구로 전달해줄 예정이었습니다. 이번에 제임스 웹이 보내온 첫 성과물이 이전의 우주 사진과 다른...
JWST는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 망원경으로 허블망원경의 뒤를 이어 우주 관측의 새 시대를 열고 있다. 초민감 적외선 기구로 열을 감지해 우주를 관측하는 JWST는 우주 가장 멀리에서 오는 깊고 섬세한 적외선을 포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WST가 포착한 별의 요람 ‘용골자리 성운(Carina Nebula)’은 지구에서 약 7600광년 떨어진 하늘에서 가장...
한편 제임스웹 망원경의 주 용도 중 하나는 외계 행성의 대기를 연구해 우주의 다른 곳에 있는 생명체의 구성 요소를 찾는 것이다. 이 또한 적외선 관측의 장점 중 하나인데, 적외선 파장은 외계 행성 대기가 보이는 분자 스펙트럼의 특징을 관측하기 수월하다. 이를 통해 지구와 비슷한 대기를 가진 행성을 찾아내는 게 제임스웹 망원경의 궁극적인 목표다....
웹망원경은 가시광선만 관측하는 허블 우주망원경과 달리 적외선도 관측할 수 있고 해상도는 100배 높다. 강 연구사는 “프로 격투기 선수가 글러브 낀 아이와 대결하는 정도 차이가 난다”고 비유했다.
양 박사는 “영상을 받아보니 엄청난 고해상도의 적외선”이라며 “적외선으로 가시광선과 비슷한 고해상도를 찍을 수 있다는 것은 더 먼 과거 은하를 볼 수 있다는...
‘중력 렌즈’ 현상 일으키는 은하단 SMACS 0723 사진 선공개12일 생중계로 추가 사진 공개할 예정제임스 웹, 적외선으로 열 감지해 우주 관측거주 가능한 행성 탐지 역할도 수행 중
역사상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 망원경으로 평가받는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의 첫 번째 풀컬러 우주사진이 공개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항우연 위성시험동을 방문해 지구 정밀관측을 위한 다목적실용위성 6호와 7호 등 현재 개발 중인 위성들을 살펴보고 관련 설명도 청취했다. 또 누리호가 우주로 진입시킨 성능검증위성을 비롯해 국가 위성들을 운용하고 있는 위성종합관제실에서 실제 우주에서 활동하는 위성 현황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 개발에 힘써 온...
만약 6월 물가상승률이 더 높게 나온다면 자이언트스텝이 아닌 울트라스텝(기준금리 1%포인트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나온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 Watch)에 따르면 7월 FOMC의 0.75%포인트 금리 인상 확률은 여전히 80%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긴축에 대한 공포가 다시 확산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도 심화되고 있다....
방효충 KAIST 교수팀(항공우주공학과 항공우주시스템 및 제어연구실)이 개발한 이 위성은 전날(1일) 오후 4시 38분께 성능검증위성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연구팀은 지상국을 통해 20초를 주기로 10여 차례 이상 비콘신호를 수신했으며, 신호에 포함된 상태정보를 토대로 위성의 전압과 온도가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
랑데브는 태양전지판과 안테나가...
있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24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말까지 수성-금성-천왕성-화성-목성-토성이 동쪽 하늘에서 남쪽 하늘 방향으로 일렬로 늘어서는 ‘행렬 정렬’ 현상을 볼 수 있다.
다만 이중 천왕성을 제외한 오행성만 맨눈으로 볼 수 있다. 천체망원경을 통해서는 천왕성을 포함해 토성의 고리나 목성의 표면 줄무늬 등도 관측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