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조 민정수석은 부실한 인사검증으로 정권을 망친 제2의 우병우가 되려는가”라며 “우병우 전 수석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해 책임론에 불을 지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 민정수석의 인사검증 실패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어 문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야...
가족회사 정강 명의 자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아내가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우 전 수석의 아내 이민정(49) 씨의 변호인은 1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김지철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 씨의 2차 공판에서 "남편의 공직생활에 누가 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근신하며 살아왔다"며 이같이...
검찰 내부에서 ‘우병우 라인’으로 평가받는 고위 간부들이 한직인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좌천성 인사 발령이 나자, 전원 사의를 표명했다.
법무부는 8일 오전 고검장·검사장급 및 고검검사급 일부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됐다. 윤 고검장은 정윤회 문건 수사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으로 수사 전반을 지휘했다....
윤 고검장은 지난해 특별수사팀장을 맡으면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초기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우 전 수석 측근으로 분류되는 정점식(52·20기) 대검 공안부장, 김진모(51·20기) 서울남부지검장, 전현준(52·20기) 대구지검장도 윤 고검장과 같이 전보됐다.
'정윤회 문건' 수사 당시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실을 알 수 있었는 데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기소한 지 불과 4일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우 전 수석의 측근으로 수사대상에 오른 안 전 국장은 이 자리에서 수사팀 간부들에게 수고했다는 명목으로 70만~100만 원 가량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지검장 역시 검찰국 과장급 간부들에게 돈 봉투를 줬지만 다시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61) 씨 ‘국정농단 사건’을 방조하거나 묵인한 혐의로 기소된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박근혜(65) 전 대통령 지시에 따랐을 뿐 자신이 관여한 바는 없다고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영훈 부장판사)는 2일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우 전 수석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특히 우병우 전 민정수석을 비롯한 검사 출신들의 국정 농단 간여나 비리, 돈봉투 만찬 논란 등으로 검찰을 제대로 개혁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크고 넓다.
검찰개혁을 어떻게 해야 하며 검찰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해묵은 과제이지만 그만큼 중요한 일이다. 대검 중수부장, 총무부장과 법무부 기획실장, 장관 등을 역임한 정성진(鄭城鎭·77) 대법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수사를 제대로 한 게 맞냐는 질문에 검찰은 속 시원한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수사 초기에 계좌추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왔다. 그런데도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수사 직후 우 전 수석 측근으로 수사대상에 올랐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과 '돈봉투 만찬' 자리를 가졌다. 감찰팀은 문제의 장소에서 식사하고 오는 안일한...
김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꽃보직 논란이 국민적으로 큰 분노를 일으켰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김 후보자의 아들도 같은 경우에 해당한다면 큰 논란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어찌됐든 국민적 의혹을 불식시키는 차원에서 김 후보자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안 전 국장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자신에 대한 수사를 무력화하는 연결 고리로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인물이다.
이 때문에 돈 봉투를 주고받은 것은 부적절하거나 위법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문재인 대통령이 감찰을 지시했다.
한편 감찰반은 의혹 현장인 B 식당을 현장 조사하면서 오찬을 겸해 엄정한 조사 의지를 가진 것이냐는 지적이...
24일 TV조선에서 방영한 '강적들'에는 김용태 의원이 출연해 우병우 수사가 정치보복이냐는 주제를 두고 패널들과 토론을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용태 의원은 "우병우 검찰 같은 경우에는 정상화 차원을 위해서라도 돌이켜야 한다"며 입을 연 뒤 "이 문제는 고치는 게 당연하다. 바른정당도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구 변호사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 대한 감찰내용 유출 논란으로 약 8개월 동안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던 특별감찰관실이 다시 정상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현재 공석중인 특별감찰관의 임명 의사를 천명하고 국회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임기 3년의 특별감찰관은 국회에서 3명의 특별감찰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친동생이 직장 내 여자 직원과 폭행 시비에 휘말렸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여주시 소속 7급 공무원인 우병우 전 수석의 동생은 지난달 27일 같은 면사무소에서 일하는 기간제 여자 공무원과 폭행 시비를 벌였다. 사건은 이날 오후 5시께 해당 여성인 A씨가 “동료 공무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라며 112에 신고...
윤 대표 등은 "안 전 국장이 제공한 돈은 이 전 지검장 등이 자신과 관련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수사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보답으로 준 뇌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낸 기업들을 뇌물 혐의로 기소하지 않고 대통령만 강요죄로 기소하는 방법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검찰 특수본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손 앵커는 이에 대해 "당시 민정수석은 우병우였다. 모든 것들이 다시 조사되는 모양이다"라고 부연 설명했다.
박관천 전 경정은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독대와 관련해선 우회적으로 대답했다.
손석희 앵커는 박관천에게 "과거 청와대 식당에서 일하는 한 분이 이런 인터뷰를 한 적 있다. '최순실이 일주일에 한 번씩 청와대에 왔고, 문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