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 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에서 비정상적인 수조원대 외환거래가 발견되자 금감원이 이달 초 국내 은행들에 유사한 거래가 있는지를 스스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 조사 결과 신한, 우리은행 등 2개 은행에서 확인한 이상외화송금 거래 규모(잠정)는 총 4조1000억 원이다.
금감원은 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검토한 뒤...
“우리 경제의 든든한 조력자인 수은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한 돌파구를 찾고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대내외 환경은 매우 엄중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윤 행장은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의 삼고(三高)와...
현장검사 결과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 A씨는 8년간(2012년 6월~2020년 6월) 8회에 걸쳐 총 697억3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600억 원대 횡령사고로 알려졌지만, 출자전환주식 횡령 등 5건의 추가 횡령 건을 발견해 피해 금액이 불어났다.
이날 이준수 금감원 부원장은 "횡령금액의 3분의 2 가량을 A씨의 동생 증권 계좌로 유입됐다"며...
현장검사 결과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 A씨는 8년간(2012년 6월~2020년 6월) 8회에 걸쳐 총 697억3000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지난 4월 27일 우리은행으로부터 본점 기업개선부 직원에 의한 600억 원대 횡령사고 발생 사실을 보고받고 다음 날 바로 검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30일까지 43일간의 현장검사를 실시해 5건의 추가 횡령을 발견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22일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가동해 자금조달 및 자금공급 상황과 현안기업 경영정상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은행 손익 및 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정부와의 긴밀한 정책 공조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 회장은 "최근...
이 행장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전 임직원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한 ‘2022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고객의,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은행이 되기 위해 올바른 윤리의식과 이를 정립할 수 있는 강한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전 임직원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리딩뱅크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아...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서울투자청과 '해외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투자청은 해외기업과 해외투자자본을 서울시에 유치하기 위한 전담기구로 외국인직접투자 관련 투자 컨설팅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투자 유치 촉진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외국인투자기업 대상...
또 은행 내 MZ세대 혁신 리더그룹인 ‘이노싱크(InnoThink)’ 60명을 집무실로 초대해 “언제든 편하게 은행장에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달에는 영업점에서 근무 중인 행원급 20명을 본점에 초대해 ‘우리원탁’을 실시하며 젊은 직원들과 격식 없는 소통행사를 했다.
강 회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는 더 이상 일반 시중은행이 아니라 네이버, 카카오 등 IT 기업이 우리의 경쟁상대”라며 “디지털 경제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 그중에서도 산은만이 가지고 있는 기업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디지털 우위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 “부산 이전 반대 사유였던 핵심 인력 현실화…지방 이전 저지 투쟁 계속”
강 회장은 이달 7일...
강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산업은행의 시장 안정자 역할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21일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가 당면한 도전을 극복하고 다시 도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회장은 산업은행이 △혁신성장의 디딤돌 △경제안보 대응을 위한...
16일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 MOU 체결…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장 참여김 부위원장 “예대금리차공시제도 조만간 대책 발표할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예대금리차공시제도에 대해 금융산업 자율성과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6일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우체국 업무위탁 확대 MOU 체결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예대금리차를...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은행장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정성기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마스크 자원순환용품 전달식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5월부터 본점 주요 건물 4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마스크를 수거하는 마스크 자원순환 캠페인 '희망 리본(Re-born)'을 실시하고 있다. 수거된...
우리銀, 내주 윤리·준법자기점검 실시…최근 가상자산투자 사실상 금지국민·신한·하나銀, 교육 의무 이수…영업점 수시 감사도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등 직원 횡령 사건이 잇따르며 주요 시중은행들이 시행하고 있는 직원 준법·윤리 교육 프로그램에 이목 쏠리고 있다. 일부 은행은 신입직원 채용 과정에 윤리와 도덕성을 심도 있게 확인할 방안을...
소공별관은 1965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본점 건물로 건축된 후 전면 대수선(2004년)을 거쳐 2005년 한국은행이 취득했다. 현재 본점 일부 부서의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ㆍwww.onbid.co.kr)을 통해 진행된다. 예정가격(약 1478억 원)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고객 중심 경영문화 선도를 위한 고객패널 제도인‘우리 팬(Woori Fan) 리포터’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기를 맞은 ‘우리 팬(Woori Fan) 리포터’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 지원자를 모집해 서류심사와 개별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했다.
세대별 고객 의견 수렴을...
우리은행은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원덕 우리은행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급망금융 활성화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정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대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은행은 ‘원전 수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3일 발표한 110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원전의 수출산업화’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선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수주활동 전개를 예고했다.
지난 27일 오후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수은은 △우리...
우리은행 본점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던 전모(43)씨가 2012년 10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은행 돈 약 614억 원을 빼돌린 것이 최근에서야 밝혀진 영향이 크다. 이 돈은 우리은행이 대우일렉트로닉스 매각에 참여한 이란 다야니 가문의 가전업체 엔텍합에 돌려줘야 했던 계약보증금이었다.
문제는 금융권 임직원의 횡령액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