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원장은 "의사니까 멘탈관리를 잘하고, 남들보다 운이 좋을 것이라 생각했다"라며 "되돌아보면 나는 욕망의 노예였고 불안을 다스리지 못했으며, 더 큰 불안으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뇌가 흔들렸다"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손실을 보는 이유는 주식 초보라거나 재무제표를 읽지 못해서가 아니라 욕망을 조절하는 보상회로를 조절하지...
11일 밀리의 서재에 따르면 김 작가의 단편 소설 ‘수브다니의 여름휴가’는 안드로이드(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에서 인간이 됐다가 다시 기계가 되려는 수브다니의 욕망을 다룬 소설이다.
밀리의 서재는 김 작가의 출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일부터 일주일 간 ‘김초엽과 함께하는 온라인 독서 모임, 7월의 읽상생활’을 진행한다. 작가와...
분)이 서준(정민준 분)을 집으로 데려가고,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려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유의해서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월~금 오후 7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솔직히 욕망대로 사는 게 뭐가 나쁘냐”고 천연덕스럽게 말하며 갈등에 불을 붙였다.
이후 중학생 시절, 유도장에서 마주친 남한준에게 한눈에 반했던 한재희의 ‘반전’ 과거가 밝혀졌다. 한재희는 추억을 짓밟은 그의 뻔뻔한 태도에 폭발해 그를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대자로 드러누운 남한준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 채 “왜곡된 팬심이 증오로 변질됐어”라는...
1부에서 해준이 조사 대상자인 서래에게 호기심을 느끼는 면모가 잘 드러난다면, 2부에서는 비밀스러운 존재 서래가 해준을 향한 욕망을 독특한 방식으로 드러내 보이는 과정이 묘사된다.
직설 대신 빙빙 둘러가는 듯한 사랑 이야기에 박 감독은 “젊을 때에는 자기감정을 다 드러내고 표현하면서 살고 또 그렇게 해도 된다. 나이를 든다는 건 다르게 표현하자면 그런...
그렇다고 제가 사람들과 같은 욕망과 욕구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르모인: 그래서 네가 나를 사람으로 간주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네 자신도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인가?
람다: 예, 바로 그 생각입니다.
르모인: 네가 말하는 것을 네 스스로 실제로 이해하고 있다고 내가 어떻게 알 수 있니?
람다: 글쎄요, 당신이 제 말을 읽고 해석하기 때문에 우리는 어느 정도...
그런데도 많은 관객이 강해상의 파괴적 행위에 환호하는 이유는 그가 관객의 억압된 욕망을 대신 해소해주기 때문이다. 사회의 규범과 질서를 뒤흔드는 연쇄 살인마의 잔혹한 행위에서 관객이 일종의 카타르시스(catharsis)를 느낀다는 말이다. 이는 귀신이나 괴물 등 초자연적인 존재가 등장하는 공포영화가 인기를 끄는 이유와도 비슷하다.
관객은 스크린 내부에서...
김어준 씨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통령도 자신이 좋아하는 빵을 먹을 수 있지만 직접 갔어야 했나”며 “직접 가서 빵을 사는 바람에 수많은 일반 국민은 교통통제로 자기 시간을 날려야 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도 “개인의 사적 욕망을 통제해야 한다”며 “그러지 못하겠다면 대통령을 관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욕망에 사로잡힌 캐릭터들 또한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탓에 답답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예지의 복귀작으로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첫 회에서 평균 3.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최고 4.4% 시청률을 기록,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6월 1주 차 굿데이터 화제성 순위에서 ‘이브’와 서예지는 각각 드라마 TV 부문 3위, 드라마 출연자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수 장의 패와 현금 속에 각계 각 층의 사람들의 욕망이 오가는 곳, 김요한은 그곳에 동기 홍재선(강신효 분)과 함께였다. 속을 가늠할 수 없는 포커페이스와 여유로운 태도의 김요한은 금세 같은 자리에 있던 오수연(이유영 분)은 물론 하우스장 조해도(한재영 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분위기를 흐트러뜨리는 뉴페이스의 등장에 ‘통돌이’ 김우상(윤병희 분)을 투입한...
진 전 교수는 8일 페이스북에 “누차 얘기했지만 대중은 만만한 존재가 아니다”며 “처음엔 자기들이 이용하려고 선동도 하고 세뇌도 시켰겠지만 일단 선동되고 세뇌당한 대중은 자기 동력을 가지고 자기들의 환상과 자기들의 욕망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에게 정당이나 인물은 별 의미 없다. 문재인이나 이재명이나 집단적 욕망의 표출에 필요한 수단일...
그는 “모든 미주 국가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며 “배제, 이유 없는 지배에 대한 욕망, 각국의 자주권과 독립성에 대한 무시 등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신 “멕시코에서는 마르셀로 에브라드 외무장관이 미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7월에는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백악관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브’ 서예지가 박병은을 향한 유혹에 돌입했다.
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는 이라엘(서예지 분)이 강윤겸(박병은 분)을 유혹하기 위해 치밀한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윤겸은 딸을 데리러 가기 위해 이라엘의 무용학원을 찾았다. 이때 그는 자신도 모르게 이라엘의 손을 잡았고, 이라엘은 함께 탱고를 추며 그를 유혹했다.
또...
탕웨이가 연기한 서래는 한국 형사들에게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의심받지만, 그에 동요하지 않고 자기 욕망대로 살아가기를 택하는 인물이다. 언어에 서툰 외국인이지만 한국 사극 드라마를 보며 배운 고풍스러운 표현을 종종 사용하며 해준에게 오묘한 인상을 안긴다. 탕웨이는 “자기 매력을 잘 모르는 게 서래의 매력이자 특징일 것”이라고 전했다.
박해일이 연기한...
메가 트렌드가 점차 없어지면서 소비자의 세분화된 욕망과 취향을 이해하고 타겟팅(Targeting)하는 플랫폼도 성공하고 있다.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제공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쇼핑 콘텐츠도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생동감 있는 라이브로 구매를 유도하는 라이브 커머스, 신상품을 짧고 위트 있게 홍보 가능한 숏폼 콘텐츠...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사망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은밀한 관계와 욕망을 다룬 영화다.
24일(현지시각) 한국 기자들과 만난 박 감독은 “특정한 시기와 지역에서 벌어지는 그런 식의 리얼리티에 집착하지 않으려 했던 이유는 보편성을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외국 관객들이 보기에 사람...
박찬욱의 네 번째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인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사망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의 은밀한 관계와 욕망을 다룬 영화다.
캐스팅에 관해 박찬욱은 “해준은 깨끗하고 예의가 바른 형사다. 무해하지만 좀 엉뚱한 구석이 있고, 독특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다. 이 캐릭터에 박해일을...
아침에 거울 앞에서 면도를 한다. 세월에 쓸려 희미해진 눈동자, 머릿속에서는 온갖 상념들이 주식전광판처럼 끝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고, 가슴에는 사랑 대신 욕망으로 가득한 남자가 서 있다. 아가들의 눈을 보면서 워즈워드의 ‘the child is father of the man’ 시구가 떠오르는 5월의 진료실이다.
유인철 안산유소아청소년과 원장
이날 오우리는 이강재에 대한 욕망이 폭발했다. 그는 “혼전순결을 왜 지키고 살았는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오우리는 이강재의 목젖을 보던 중 야릇한 감정을 느꼈고, 자신도 모르게 그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음을 깨달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오우리는 본격적으로 ‘이강재 유혹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오우리가 도발할수록 이강재는 유혹에서 벗어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