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자동차 수리시 정비업자가 수리항목별 시간당 공임, 작업시간, 부품정보(구분·부품수량·단가·부품제조회사·일련번호) 등 세부 수리내역을 소비자에게 고지토록 해 수리비 산출근거를 보다 투명화했다.
민 의원은 “외제차의 수리비 폭리 문제는 소비자 입장에선 과도한 비용을 지불하게 하고 평범한 운전자들에게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주범이 되고 있다”...
가입할 때부터 차량가격 보다 비싼 보험이나 특약제품에 가입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낸 뒤에는 차량을 외국 본사에서 직접 수리요청할 것처럼 꾸며 속여 보험사로부터 미수선 수리비를 받아챙겼다.
경찰은 고가 외제차는 부품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데다 동급 차량의 대여비도 비싸 보험사기에 악용될 소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쉽지 않을걸?”, “수리비가 국산차의 5배인 데다 부품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사고나 고장 날까 무서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3년 할부로 독일 차 뽑았다. 폼은 나는데 월 250만원 들어간다. 가랑이 찢어진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새 국산차 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외제차로 갈아타는 겁니다”라며 높은 국내 차 값에 일침을 놓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국산이나 외국산이나 자동차 값이 너무 비싸”, “외제차 사는 건 문제가 없는데 수리비 부담이 커서 그동안은 국산 차를 타는 사람이 많았지”, “현기차(현대기아차) 긴장되겠는걸. 이 기회에 거품 좀 빼시지?”, “그러게. 현기차, 그나마 수입차 수리비가 비싸서 그만큼 버텼다고 볼 수 있지”, “발의만 하면 뭐해. 현기 로비로 무산될지도 모르는데”, “나...
민 의원은 “외제차의 수리비 폭리가 발생하는 것은 부품의 공급 독점, 부품 정보의 비대칭성, 렌트업체와 정비업체의 리베이트 구조 때문”이라며 “경쟁촉진형 부품시장을 조성하고 소비자의 알권리 강화, 렌트업체와 정비업체 간의 리베이트로 인한 도덕적 해이를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민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독일 수입차 4개사의...
김씨는 지난 5일 오전 6시10분께 길가에 주차된 벤츠와 폭스바겐 등 외제차 2대와 국산 고급승용차 3대를 갖고 있던 열쇠로 긁어 훼손한 혐의다.
그가 긁은 차량의 수리비는 모두 1200만원 수준에 달한다.
출장 세차 업체의 직원인 김씨는 평소 고가 차나 새 차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었으며,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수리 건수는 줄고 있는데 평균 수리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평균 수리비가 높은 중대형차와 외제차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팔린 외제차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75만여대이며 신차 등록 대수 중 외제차 비율은 10%에 달한다. 지난해 외제차 보험사고는 25만여건으로 전년(20만여건)보다...
외제차 부품명, 가격정보 등 부품DB 제공 및 정비명세서상 수리비 항목을 상세 기재토록 의무화하고 부품공급경로 다변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 환자 진료비 심사 분쟁예방과 피해자보호를 위해 추진 중인 진료비 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위탁의 후속조치 추진이 담겨 있다.
또 의료계 등과 협의를 통해 경상환자 입원기준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국내에 시판되는 4대 독일 외제차의 평균 수리기간이 6.5일로 늑장수리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폴크스바겐의 평균 수리기간은 10.1일로 가장 긴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이 3일 손해보험 상위 5개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 4개사의 차량 중 폴크스바겐의 평균 수리기간이 10.1일로...
지난해 유럽산 외제차의 수리비가 정비 요금 합리화 요구에 따라 최대 20% 내렸다. 그러나 일본 차 제조사들은 ‘요지부동’ 이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유럽산 자동차 제조사인 벤츠, BMW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 폴크스바겐과 부품 가격을 5%가량 내리는 데 합의했다. 아우디를 제외한 거의 모든 유럽산 외제차의 부품 값이 내린 것이다.
벤츠와 BMW의...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외제차의 부품 가격, 수리비 등의 적정성을 따져보고 개선 방안 도출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손보협회에 외제차 전담 TF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제차 사고 시 카센터의 공임이나 부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평균 수리비용이 국산차보다 3.5배 높고 부품 값은 국산차의 5.3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외제차 수리비를 타내려고 교통사고를 위장해 보험금을 타낸 조폭들이 잡혔다.
연합뉴스보도에 따르면 울산 남부경찰서는 12일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외제 승용차의 수리비 보험금을 받아챙긴 혐의(사기)로 조직폭력배 정모(39)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해 10월29일 오후 10시10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의 한 횟집...
외제차 수리비가 최대 20%까지 대폭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 인하로 이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해 하반기 벤츠, BMW에 이어 아우디와도 부품 가격을 내리는 데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하 폭은 벤츠 19%, BMW 5%, 아우디 10%이며, 시간당 5만원대였던 공임도 4만원대 초반으로 낮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외제차 수리비가 너무 비싸다고 판단해 벤츠, BMW, 아우디와 논의 끝에 지난해 말 부품 값을 내리기로 합의했다”며 “업계 전체적으로 외제차 사고로 인한 보험료를 내리는데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사들이 외제차 수리비 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100만대에 육박하는 외제차가 사고 발생 시 보상 비용이 터무니없이...
3%↑)의 영향으로 FY`10년의 공임은 전년대비 21.2% 급증하여 1조969억원 기록했다.
평균 수리비용이 국산차보다 높은 외제차 등록 대수는 2010회계연도에 51만9000대로 23% 많아졌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중고부품 사용 활성화를 통해 수리비 절감을 유도하고 외제차 부품 공급 및 유통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외제차 수리비가 국산차에 비해 5.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외산차과 국산차 6개 차종에 대해 RCAR기준 저속충돌시험을 실시 후 수리비를 분석한 결과 외산차 3개 차량의 평균 수리비가 유사 등급 국산 3개 차량보다 5.3 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산차 3개 차종의 전·후면 평균 수리비는 1456만원으로 유사 등급 국산...
판금은 3.7배, 유리 수리는 3배, 도장은 2.4배나 비쌌다.
외제차 수리비가 높은 것은 국산차와 같은 객관적인 손해사정 청구시스템이 없어 수리업체가 세부 산출명세도 없이 공임 등 수리비를 임의로 청구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험개발원 측은 "외제차 도장 재료비와 공임 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거쳐 그 산출 근거와 기준을 객관화한 후...
금감원에 따르면 한 외제차 동호회는 정비업체, 렌터카업체와 짜고 일부러 30여차례 사고를 내 수리비 등으로 6억원을 타냈다가 적발됐다.
상품별로는 자동차보험 피해금액이 1082억원으로 여전히 가장 많았지만 장기손해보험 피해금액도 442억원에 달해 2년 전에 비해 약 3배로 늘었다.
최근 보험사기의 또 한 가지 특징은 청소년과 외국인이 가담한 사례가...
◇ 자기차량 손해= 가입자가 차량을 운전하다가 상대방 없이 사고를 내거나 화재, 폭발, 도난 등으로 차량이 부서 졌을 때 이에 대한 수리비 등을 지급하는 담보다. 전체 자동차 종합보험료의 30~40%를 차지한다.
지난 2월부터 운전자가 자기차량 손해액의 일정비율을 정액제가 아닌 정률제에 따라 부담하게 됐다. 정률제는 20%와 3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데 30%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