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내서 수입차를 구입해 생활고를 겪는 ‘카푸어(Car Poor)’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혀를 내두르고 있다.
네티즌들은 “딜러 간 경쟁이 치열해져 값이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수입차는 수입차다”, “일반 월급쟁이가 무리해서 살 수는 있지만 유지하긴 쉽지 않을걸?”, “수리비가 국산차의 5배인 데다 부품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사고나 고장 날까 무서워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3년 할부로 독일 차 뽑았다. 폼은 나는데 월 250만원 들어간다. 가랑이 찢어진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새 국산차 값이 워낙 비싸다 보니 외제차로 갈아타는 겁니다”라며 높은 국내 차 값에 일침을 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