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지난 2월 외화자금국, 투자운용실, 운용지원실을 외자운용원으로 통합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문성이 큰 만큼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였다. 이어 이번 외자운용원장 선임으로 소프트웨어 개편까지 마무리하는 셈이다.
한은 관계자는 “구체적인 지원일정과 지원자격, 심사기준과 위원 등은 최종 확정하는 단계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임되는...
대전충남본부장에는 오재권 전 외자운용원 운용지원부장을, 강남본부장에는 서정곤 전 발권국 1급 부국장을 선임했다.
국장급(1급)인 비서실장에는 손민호 전 협력기획팀장을 보임했다. 한은은 비서실장에 부국장급을 임명한 것에 대해 전직원과의 소통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홍철 전 비서실장은 정보서비스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규실장에는 이희원...
이에 대해 서봉국 한은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장은 “금은 장기간 보유할 자산이기 때문에 시세보다는 매입여력이 중요한 판단 요소이다”며 “장기적으론 금값은 상승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제는 만약 금 가격이 떨어질 경우 투자 타이밍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은 비껴가기 어렵다.
금융권 관계자는 “해외 주요 투자은행 등은 금 가격이...
서봉국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장은 “당시에는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빠지면서 유동성 확보에 정책 우선 순위를 뒀다”고 설명했다.
미국 달러화의 위상이 예전 같지 않은 것도 금 매입의 결정 변수다. 부채 증액 협상 통과로 채무 불이행(디폴트)은 모면했다. 하지만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은 여전하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중 달러화 비중은 지난해...
서봉국 외자운용원 운용전략팀장은 “외환보유액이 3000억달러를 넘어 매입 여력이 생긴 데 이어 외화자산의 투자다변화를 통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금을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외환보유액은 7월말 기준 3110억3000만달러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 4월 처음으로 3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이후 두달 동안 소폭의 감소세를...
업무보고에서 “중국 위안화 투자여건 분석과 신규 투자상품 및 투자기업 등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외화자산 운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초 신설한 외자운용원의 원장은 올 하반기 개방형 직책공모를 통해 뽑기로 했다.
한은은 “외자운용원 신설과 외부전문가 채용 확대 등 외화자산 운용조직의 개방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외환보유액 3000억달러 시대를 맞으면서 한은이 외환보유액의 적극적인 운용을 위해 확대 개편한 외자운용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외화자금 관리에 자율성과 전문성을 더한 만큼 향후 수익성 투자가 어느 정도 확대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시장은 부동산 등 대체투자는 현금화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채권투자와 주식투자를 늘릴 것이란...
환 차익을 노린 투기세력들이 개입 시점을 쉽사리 점칠 수 있다.
국내 채권전문가는 “외자운용원 전문가 도입, 한국투자공사(KIC) 위탁 운용 등은 이 같은 방식을 탈피하기 위한 자구책일 것”이라며 “수익을 높이기 위해 위험성이 높은 투자를 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자운용원은 인력충원방안 및 업무내용 등에 관해 미래지향적인 로드맵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본부는 지역경제 발전에 관한 조사연구 과제들을 선정해 추진하는 등 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김 총재는 “지금은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다”며 “마지막에 웃는 자가 진정 웃는 자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은 묵묵히 참고 노력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인력개발원, 외자운용원 등의 운용 등의 과제는 부총재와 부총재보로 구성된 경영인사위원회에 위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전에는 일반직원들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용했지만 앞으로 집행되는 과제는 부총재와 부총재보들의 협의를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아쉬웠던 점으로는 인력구조가 역피라미드형인 것을 꼽았다.
김...
한국은행이 다음 주 외자운용원 신설을 계기로 보수적인 외환보유액 운용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은에 따르면 다음 달 4일 외자운용원을 설립한다. 현행 외화자금국을 확대개편해 신설되는 외자운용원은 산하 부서가 종전 2개에서 3개로 늘어난다. 지위도 국(局)에서 원(院)으로 격상되는 만큼 자율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내외 공모를 통해...
한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동안 지적됐던 외환운용을 전문화했다. 이를 위해 현행 외화자금국을 ‘외자운용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인사와 조직면에서도 자율성을 줬다.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000억 달러 규모로 이를 원화로 계산하면 최소한 300조원이 넘는 막대한 규모다. 그간 외환보유액 규모가 적었을 때야 한은의 한 부서(국)에서 운영할 수...
이번 개편에서 눈에 띄는 것은 현행 외화자금국을 `외자운용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인사와 조직면에서도 자율성을 준다는 부분이다.
이는 현재 300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막대한 외환보유액에 대한 전문적 운용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원화로 계산하면 최소한 300조원이 넘는 막대한 규모"라며 "이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