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해외자본 유출입에 따른 외환시장 급변동을 완화하고자 기존 거시건전성 조치(선물환포지션 한도 규제·외환건전성 부담금 부과·외국인채권투자자금 비과세 폐지)를 탄력적으로 운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또 “지속적인 저성장으로 경제활력을 위한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재정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규모로 추경을 편성하고...
정부는 5일 발표한 ‘새정부 대외경제정책 추진방향’에서 환율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기존의 ‘거시건전성 3종 세트’(외환건전성부담금, 선물환포지션 한도규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환원)외에 “신규제도 도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언급된 신규제도는 맥락상 한국형 토빈세로 읽힌다.
정부의 외환정책 기조에 소폭 변화가 감지되는 부분이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또 정부는 최근 글로벌 재정위기, 북한리스크 등 대외 경제 불안으로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모니터링 강화와 외환건전성부담금, 선물환포지션 한도규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환원 등 ‘거시건전성 3종세트’을 보완하기로 했다. 신규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밝혀 ‘한국형 토빈세’ 도입을 시사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8일에서 16일까지 부처...
우선은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거시건전성 부담금 부과, 선물한 한도포지션 규제 등 ‘거시건전성 3종 세트’의 활용성을 높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현 부총리는 올해 우리경제의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3%보다 떨어질 것으로 내다 봤다. 그는 “경제가 생각보다 다운사이즈 리스크(하방위험)가 더 큰 것 아닌가 한다”며 “저희들이 경제회복대책을...
브라질은 외국인들의 주식·채권 등 포트폴리오 투자를 주요 과세 대상으로 삼는 대신, 외국인 직접투자(FDI) 자금은 제외하고 있다.
EU는 지난달 22일 경제 재무이사회(ECOFIN) 회의를 열고 토빈세를 도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지난 14일 도입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EU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주식·채권·외환 등의 거래에 0.1%의 세율을, 금융파생 상품에는 0.01%의...
이에 따라 외환규제 3종 세트인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와 선물환포지션, 외환건전성 부담금이 새 정부에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가 간 통화스와프(통화 맞교환) 체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외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국내-동아시아-글로벌’ 3단계 금융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한중 통화스와프를...
금융투자업계는 미실현 이득에 과세하는 파생상품거래세보다는 차라리 자본이득세 도입이 낫다는 입장이다.
한국거래소 한 관계자는 “파생상품시장의 위축은 현물 주식시장이나 채권시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파생상품 거래시장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외국인의 경우 국내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이유 중 하나가 효율적이고 유동성이 풍부한...
‘기존에 마련된 ‘거시건전성 3종세트’(선물환 포지션 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를 강화한 것이냐’는 질문에 박 장관은 “말할 수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박 장관은 일본에 대한 쓴소리도 덧붙였다. 일본 정부가 아베 총리의 취임 이후 경기부양을 위해 엔화의 무제한 양적완화에 나선 것에 대해 “단기 부양에는 도움이 되지만, 국채이자...
현재 외환규제 3종 세트로는 은행세를 비롯 선물환포지션 한도,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가 있다.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은 이 중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올해 1월 1일부터 25% 축소하기로 지난해 11월에 결정했다. 선물환포지션 한도란 은행이 달러 선물환 거래를 할 때 매매할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을 뜻한다. 한도를 축소하면 시중에 풀리는 달러가 줄게 된다.
인수위...
브라질 국채에 투자한 외국인은 한국·브라질 간 조세협약에 따라 연 10%의 표면금리 이자소득, 채권평가이익, 환차익의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기준금액이 2000만원으로 하향돼 브라질 국채상품이 안정적인 비과세 장기투자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종필 상품마케팅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채권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이에 정부는 환율방어를 위해 선물환 포지션 한도 제도, 외환건전성 부담금,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등 외환건전성 3종 세트를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방침과 함께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세계 환율전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원화 가치가 급속히 오르고 있는 데다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한국 주요 수출품목인 IT와 자동차 등에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의 원·달러 환율의 하락속도가 가파른 것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양적 완화 확대로 초완화정책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라며 “ 주식과 채권시장에서의 외국인투자가 지속되며 경상수지도 흑자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환율 하락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내년 세계원화절상...
배민근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아직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수출의존도가 높아 외부 충격에 취약하므로 환율의 급락을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환율시장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며 “선물환 포지션 한도 규제,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 부담금 등 현재의 외환건전성 3종 세트를 강화함으로써 환율 하락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일부...
18대 대통령 당선자는 외환정책을 최우선 관심사로 둬야 한다. 세계는 조작이 쉬운 외환의 향배에 따라 나라 경제의 희비가 엇갈리는 난세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당선자는 이른바 거시건전성 3종 세트(외국인 채권투자 과세·외환건전성 부담금,선물환 포지션 감축) 같은 기술적 사안뿐만 아니라 진짜 거시 정책도 적극적으로 챙겨야겠다.
외환규제 3종세트는 선물환포지션 한도 축소,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외환건전성부담금(은행세) 부과를 의미한다.
선물환포지션 한도를 일별 기준으로 바꾸는 것과 역외차액선물환(NDF)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 등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선 “그러한 방안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0원 내린...
외환건전성규제 3종 세트 중 마지막 카드인 외국인 채권과세 강화 등 추가 조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기획재정부는 은행들이 외화예금을 늘릴 수록 외환건전성부담금, 이른바 ‘은행세’를 줄여주기로 했다. 지난 주 외국환은행의 선물포지션 한도를 25% 축소하고 외국인투자자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은 세번째 외환시장 안정...
IMF는 먼저 자본유입관리 방안의 예시로 브라질의 외국인 채권투자 및 해외 차입에 대한 과세, 인도네시아의 중앙은행채 보유의무 기간 설정, 한국의 선물환포지션 제도 등을 열거했다.
자본유입관리 방안 도입 원칙으로는 △거시경제정책 우선 고려 △경제 내 교란 최소화 △거주자-비거주자 간 차별 최소화 등을 제시했다. 다만 자본유입관리 방안의...
아시아 신흥국인 태국은 금융위기 이후 자본유입 규제 차원에서 외국인 채권투자의 이자·자본 수익에 대해 15% 원천 과세하는 제도를 부활시켰다.
인도네시아도 지난해 3월 외화예금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1%에서 5%로 인상하였으며, 2011년 4월에는 은행의 단기 해외 차입 한도 규모를 30%로 제한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은행들이 단기자금을...
이어 22일 환율이 1080원선을 위협하자 최종구 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선물환 포지션 한도 조정 문제는 다음주 중이라도 결론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정부는 향후 환율 하락세와 외환시장 쏠림 상황이 지속되면 외환건전성 부담금 강화, 외국인 채권투자 과세 등 추가적인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카드를 내밀 것으로 보인다.
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해외금융거래 과세와 기준금리 인하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브라질 파생상품 시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인프라 투자가 늘어 브라질 경제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채권 발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