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지난 1일 동아제약·한미약품 등 10개 제약사에 총 2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한데 이어 연내에 7개 제약회사(외국계 포함)에도 추가 제재를 내릴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제약업계는 우선 안도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과징금 규모가 회사별로 최대 100억원까지 나올 것이라는 설도 있었지만 예상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동아제약ㆍ한미약품 등 10개 제약사에 대해 약 2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데 이어 연내에 외국계 제약회사를 포함한 7개 제약회사에 대해서도 추가로 제재를 할 방침이다.
김병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이 날 제약사에 대한 시정조치 결정에 대한 브리핑 이후 "올해 안에 외국계 제약회사 5곳으르 포함해 7개 제약업체들을...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조아제약을 비롯한 16여개 바이오∙제약사가 참가하며, 외국계증권사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의 후원으로 100여명의 해외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조아제약은 1999년부터 형질전환 복제동물을 통해서 고가의 빈혈 및 신부전증 치료제인 EPO(Erythropoietin)를 대량생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EPO란 사람의...
◆ 대형종합병원 외국계 제약사와 긴밀
한편 대형종합병원의 경우는 리베이트 과정이 좀 다르다.
현행법상 대학병원 등 일정규모 이상의 종합병원에는 국내 제약사들이 직접 약을 납품하지 못하고 반드시 도매상을 거치게 돼있다.
이에 따라 대형종합병원의 경우 '제약사-도매상-병원' 등의 고리로 이어진 리베이트가 구성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10일 업계에 따르면 제약회사들의 사장이나 임원급 자리에 공석이 생길 경우 외국계 제약사 출신들을 스카웃해 오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달 들어 대한약품이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의 이홍수씨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했으며 동방제약 역시 한국GSK 영업이사 출신의 연정흠씨를 신임 사장으로 불러들였다.
또 제일약품은 한국화이자 부사장 출신의...
및 외국계 제약사에 대한 조사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현재 조사과정에서 불법거래와 리베이트 등 각종 비리형태가 포착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어 향후 검찰 수사는 물론 국세청 세무조사까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한올, 삼일, 한미, 중외 등 제약사 4곳에 대한 공정위 조사가 마무리됐으며 국제약품과 도매상...
이같은 제약사들간 변화의 모습은 최근 외국계 제약사들의 한국공장 철수와 오리지널 품목의 시장점유율 증가 등으로 제약산업의 위기설이 나돌면서 구체화 되고 있다.
아울러 설상가상으로 올 9월 발표된 새 약가제도와 생동성시험 조작사건, 인도제약사들의 한국법인 설립 등이 국내 제약사들로 하여금 위기감을 조성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최근 들어...
2일 하나금융연구소에서 작성한 '국내 제약업계의 M&A' 보고서에 따르면 제약 산업에 대한 외국계 투자자금 유입이 활성화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상위 제약사 8개사 가운데 6곳이 지분구조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상위 8개사 가운데 외국 투자기업의 전략적 M&A 시도에 대한 방어가 가능한...
또 "동아제약이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를 내 놓으면서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화이자와 경쟁하면서 어느정도 견제 심리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외국계 제약사와의 계속된 특허분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화이자와 동아제약의 특허 분쟁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게다가 역시 국내 제약주를 집중 매수대상으로 삼는 미국 바우포스트그룹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환인제약 지분을 11.38%를 보유하고 있어 두 외국계 투자사의 지분을 합할 경우 최대주주 지분과 맞먹고 있다.
반면 삼아약품의 경우는 현재 최대주주인 허준 대표이사(44.3%)를 비롯해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이 66.76%에 달해 상대적으로 경영권 보호에...
제약업계에 국내 제약사들과 외국제약사들간의 특허권 침해 분쟁이 한창이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과 한국MSD가 탈모치료제 특허권 침해를 놓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가 하면 한국화이자제약과 안국약품이 노바스크 특허침해 소송중에 있다.
특히 이러한 분쟁의 대상자가 국내 제약사와 외국제약사들간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