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한다.
회의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출석할 예정으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한 법적 대응 문제, 다른 국가들의 반응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정의용 장관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본이 IAEA(국제원자력기구) 기준에 맞는...
이날 상임위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원인철 합참의장 외에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해외 출장 중인 외교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최종건 외교부 1차관, 박재민 국방부 차관, 최창원 국무조정실 1차장, 서주석‧김형진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면서 지난해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처럼 조국평화통일위원회·금강산국제관광국 등 대남기구를 정리하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든 행정부와 일면식도 없는 북한으로서 남쪽을 압박하여 미국의 정책변화를 이끌어내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남북 합의사항 파기 위협은 우리 정부로서도 뼈아픈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 측이...
미국에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중국은 양제츠 공산당 외교 담당 정치국원과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회담에 참석한다.
한편 리 총리는 앞서 중국 정부가 제시한 경제성장률 6% 이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세계 경제 회복에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올해 중국의 경제 성장은 (목표치보다) 더 빠를 수...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홍영표 의원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원칙과 기준이 확실하지 않다”며 “트럼프 행정부에서처럼 일방적 관계 속에서 대화가 이뤄질까 우려스럽다”고 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북한이 왜 핵을 포기할 수 없는지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북한 입장을 이해하려고 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 문제가 있어 29호의 경우엔 여야 합의를 이뤘지만, 87호와 98호는 결국 국민의힘 반발 불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의결돼 본회의에 올라왔다. 해고자·실업자 노조 가입 허용과 사업장 점거 행위를 주요 업무시설에 대해서만 금지시키고 단체협약 유효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등 노조로 힘이 쏠린다는 비판 때문이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5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쿠데타 과정에서 구금된 정치인과 관계자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고 우리 교민 3500여명의 자유와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내용이다.
통과된 결의안은 이원욱·박영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2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동의안 3건을 처리했다.
협약은 강제 또는 의무 노동(29호),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87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권 원칙의 적용(98호) 등에 관한 것이다.
오는 26일 본회의 문턱까지 넘으면 우리나라는 ILO 핵심협약 8건 중 7건을 비준한 국가가 된다. 나머지 하나 정치적 견해 표명 등에 대한 강제노동 제재...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는 ILO 핵심협약인 제87호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호에 관한 협약', 제98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의 원칙의 적용에 관한 협약', 제29호 '강제근로에 관한 협약' 등에 대한 비준동의안이 의결됐다.
경총은 "경영계가 제기한 법개정 사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정부 노조법 개정안에 이어 ILO 핵심협약 비준안까지...
나 후보는 4선을 거치며 야당 원내대표, 저출산고령화 특위위원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지냈다. 특히 판사 시절에는 조정률이 가장 높은 판사로도 유명했다.
'리더십'과 '연륜'이 디딤돌이라면, 당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촉매제는 '결단력'과 '디테일'이라는 게 나 후보의 생각이다. 서울시장 출마와 함께 '독하고 섬세하게'라는 슬로건을...
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최근 CNN 보도에 대해 질의하자 "아직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CNN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한미가 방위비 분담금을 기존보다 13% 인상하는 다년 계약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며 몇 주 안에 최종 합의가 나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 장관은 보도에 대해...
한편 외교부가 '정의용호' 출범 후 첫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방위비 분담 협상 등 주요 현안의 호혜적, 합리적 타결로 동맹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때 무산된 방위비 분담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 동맹 복원의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코로나19 상황과 미국 행정부의...
외교부는 1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한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가시적 성과를 위해 대북정책 검토 과정을 포함한 각급에서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한미 간 조율된 전략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외교부는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 정상 및 고위급 교류를 조기에 추진하고 방위비분담금 협상 등 주요 현안을 호혜적, 합리적으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정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야당의 반대 속에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실패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 대북 정책을 담당했던 정 후보자는 외교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퇴장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을 재가하면 정 후보자는 문재인정부에서 야당이 반대한 28번째 장관급 인사가 된다.
민주당 간사인 김영호 의원은 이날 "야당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채택 거부 입장을 강행한다면 여당은 단독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수밖에...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는 이원욱·박영순 민주당 의원이 각기 대표발의한 결의안이 계류돼있다. 두 안 모두 미얀마 군부 규탄 등의 내용은 유사하지만, 이 의원의 안은 박 의원 안과 달리 정부에 대해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과 협력체계에 적극 참여’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정의용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후보자가 국가안보실장 때 북한 원전 지원을 검토한 적 없고 문건을 본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정의용 후보자는 "실현 가능성도 낮고 민감하며 수조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원전 관련 사업보고서를 산업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정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에 기반을 둔 평화외교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주도로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에 대한 북한의 참여를 위한 견인 노력을 강화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