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차관은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와 조찬 회동을 마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독자 대북 제재를 추가로 고려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여러 가지 준비는 해 놓고 있다”며 “북한의 도발이 어느 정도인지 먼저 판단을 해보고 결정하겠다”고...
윤 대통령은 윤 대사를 비롯해 류제승 주아랍에미리트(UEA)대사, 여승배 주말레이시아대사, 금창록 주스위스대사 등 4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조현동 외교1차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신임장을 수여와 기념촬영을 한 뒤 참석자들과 집무실로 이동해 환담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브리핑에 나서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의 최대 걸림돌은 다름 아닌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라며 “윤 대통령은 한미 확장억제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함과 동시에 북한으로 하여금 핵 보유가 역내 자유와 평화를 옥죄는 건 물론 북한의 경제와 안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양금희 수석 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국민 생명과 한반도 평화를 지키기 위한 국방에 대해서도 반일 감정을 자극해 '죽창가'를 선동하는 이 대표의 발언에 어떤 국민께서도 공감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원내 대변인도 "이 대표가 철 지난 '친일 몰이'를 하면 할수록 국민들께 자신의 '극단적 무지'만 드러낼 뿐"이라며 "자신의 사법...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이 전에 '자위대가 유사시 한반도에 들어올 수 있지만'이라고 말한 것이 현실화하는 게 아닌가 걱정"이라며 "외교 참사에 이은 국방 참사다. 대한민국 국방이 대한민국 군사 안보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군사 이익을 지켜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한ㆍ미ㆍ일 군사동맹을 원치 않는데, 한반도 정세에...
더불어 윤 대통령 사과와 함께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까지도 책임론을 확대했다.
이에 윤 대통령이 해임안 통과 하루 만에 해임 건의에 확실히 선을 그으면서 ‘야권 공세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14일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정쟁할 때가 아니고...
의사일정을 정할 수 없다는 위원장 의견으로 회의를 열지 못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진 수석은 또 "현안보고를 받자고 소집했는데 동의할 수도 없고, 대통령실을 부를 수도 없다고 하는데 만나서 입장이 바뀌겠나"라며 "다음 주부터 국정감사가 실시되는데, 국감 기간에 관련 의혹, 문제, 책임 소재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에선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주미대사, 김태효 안보실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모두발언 이후 접견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비공개 접견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 따른 우려, 잇단 북한의 도발, 북핵 등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野, 尹 비속어 논란에 외교라인 인사 결단 촉구 박홍근 "박진 외교부 장관 즉각 해임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과정에서 발생한 '비속어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즉각 해임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김태효 안보실 1차장·김은혜 홍보수석 등 '외교·안보 참사 트로이카'를...
오 원내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번 외교 참사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박진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1차장, 김은혜 홍보수석 경질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엄호 나선 국민의힘 “문재인 정부 굴욕외교, 외교참사” 맞불
국민의힘은 대통령 옹호에 적극 나선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5일 ‘대한민국 대통령 해외 순방에 대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외교 참사'로 규정하고 대국민 사과와 외교ㆍ안보라인 책임자 경질을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김건희 특검법'과 '사적채용'을 비롯해 대통령실 이전 관련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 등을 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에서 정보 제공을 철저하게 거부하고 있어 상황 파악이 쉽지 않다...
윤 대통령의 순방 주요 키워드는 자유연대, 경제안보, 기여외교로 이번 순방에서 하루 최소 6개 이상의 숨가쁜 일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순방 첫 일정으로 18일(현지시간) 오후 6시 찰스 3세 국왕이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한다. 리셉션에는 다수의 외국 정상들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들과도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 대접견실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복두규 인사기획관, 김일범 의전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기념촬영을 마친 뒤 비공개 환담도 진행했다.
박 대사는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심사기구...
회의에는 한국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미국에서는 보니 젠킨스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 차관과 콜린 칼 국방부 정책차관이 수석대표로 나선다.
EDSCG는 한국과 미국의 외교·국방당국이 ‘2+2′ 형태로 확장억제의 실효적 운용 방안을 논의하는 차관급 협의체다. 확장억제는 동맹국이 적대국의 핵 공격 위협을 받을 경우 미국이...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9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열리는 정기국회 일정을 이날 확정했다.
개회식은 9월 1일 오후 2시에 하고,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9월6일 민주당, 9월7일 국민의힘 순으로 진행된다.
대정부 질문은 9월19일(정치), 9월20일(외교·통일·안보), 9월21일(경제), 9월22일(교육·사회·문화) 등 순으로...
신임장 수여식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수고해주십시오"라며 신임장을 전달한 뒤 비공개 환담을 했다.
이로써 새 정부 첫 '4강(미국·중국·일본·러시아)' 대사와 주유엔대사에 대한 신임장 수여가 모두 마무리됐다.
장 대사는 이달 말 부임할 예정이다. 지난...
반면, 경찰국 초대 수장으로는 비(非)간부 출신인 김순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치안감)이 내정됐다.
31일 행정안전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2일 경찰국이 출범한다. 김순호 초대 국장도 이날부터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국장은 전체 치안감 34명 가운데 경찰대, 간부후보생, 고시 특채를 제외한 유일한 비(非)간부 출신이다. 향후 행안부와 경찰 소통...
이날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첫 주자로 나선 박 의원은 한 장관에게 법무부 산하 인사정보관리단의 적법성, 검찰 인사 문제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한 장관은 박 의원의 법무부 장관 시절을 전례로 들어가며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인사 검증은) 새로 생긴 업무가 아니라 과거 민중수석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