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5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독식하며 ‘외교 결례’를 범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무엇이 외교 결례인지 묻고 싶다”고 반문하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외교 결례‘ 보도 관련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질문 수가 결례’라고 한다면 외교에 대한 상식이 없는 것이고, ‘질문...
남관표 주일 한국대사를 지난 7월 불러놓고 남 대사의 말을 끊고 면박을 주는 등 ‘외교 결례’ 논란을 불러일으킨 고노 다로 외무상은 방위상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를 주도한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은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이라는 요직을 맡게 된다. 또 아베의 최측근 중 한 명이자 대한국 수출 보복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하기우다...
그러면서 “우리로서는 진심으로 편견 없이 일본과 강제징용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었고, 이러한 입장을 일본 측에 전달했다”며 “그러나, 이에 대한 일본의 대응은 단순한 ‘거부’를 넘어 우리의 ‘국가적 자존심’까지 훼손할 정도의 무시로 일관했으며,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고 성토했다.
김...
23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로서는 진심으로 편견없이 일본과 강제징용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었고, 이러한 입장을 일본측에 전달했다”며 “그러나, 이에 대한 일본의 대응은 단순한 ‘거부’를 넘어 우리의 ‘국가적 자존심’까지 훼손할 정도의 무시로 일관했으며,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고 밝혔다.
고노 다로 외무상이 한국 측에 “매우 무례하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가 하면 남 대사의 발언을 중간에 끊는 등 외교적 결례를 저지르는 등 거칠게 행동했다.
고노는 한국이 강제 징용 관련 제3국 중재위원회 설치에 대해 요구 시한인 전날까지 답변을 주지 않자 이날 남 대사를 불렀다.
그는 모두 발언에서 “한국 대법원의 판결은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며 한일...
트럼프는 영국의 대표적 브렉시트 강경론자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을 칭찬해 외교결례라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존슨 전 장관은 메이의 뒤를 이을 차기 보수당 대표 선출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트럼프는 앞서 지난달 31일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존슨은 뛰어난 총리가 될 것”이라며 “나는 이 이슈를 아주 열심히 살펴봤으며 다른...
특히 최근 외교부의 ‘한미정상 간 통화내용’ 기밀 누설과 연이은 외교 결례, 소속 공무원의 성 비위 등 내부 기강해이에 대한 문책성 인사의 성격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정부 내 대표적인 ‘일본통’인 조 신임 외교부 1차관 발탁은 현재 악화된 한일 관계를 풀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의 표현이다.
또 국토부 2차관 교체는 최근 버스파업 위기 사태에...
청와대는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당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해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에 대해 실무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방문국 국민에게 친숙함을 표현하고자 현지어 인사말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이에 대해 이들은 “애초 잡힌 일정이어서 외교적 결례라 부득이하게 일부만 출발하게 됐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서둘러 현지 정부 관계자 면담과 한인 업체 간담회, 베트남 호이안 랑방 해변 익사 한국 고교생 조문 등 일정을 공개했지만 급조한 일정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결국 조기 귀국을 선택했다.
이 같은 여파로 일본 오사카와 고베 등에 워크숍을 떠났던...
일각에서는 외교적 결례 논란이 불거질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음은 친서 전문.
미합중국 대통령 도날드 트럼프 각하
친애하는 대통령각하.
24일전 싱가포르에서 있은 각하와의 뜻깊은 첫 상봉과 우리가 함께 서명한 공동성명은 참으로 의의깊은 려정의 시작으로 되었습니다.
나는 두 나라의 관계 개선과 공동성명의 충실한 리행을 위하여...
한편 정치권에서는 이번 보고서 발표에 대한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치권에서는 2년 전 위안부 합의에 대해 재협상이나 합의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반면 한국당은 민간기구인 위안부 TF의 발표가 외교상 결례로 실익이 없는 악수라고 비판하고 있다.
또한 상당한 미모의 아내 두 명을 두고 있으며, 첫 번째 부인은 두바이 공주, 두 번째 부인은 두바이 총리의 딸로 알려졌다.
한 개그 프로그램에서 만수르 빈자예드 아랍에미리트 왕자의 이름을 내걸고 패러디하며 유명세를 치렀으나, 외교적 결례라는 이름으로 코너명이 '억수르'로 바뀌기도 했다.
당시 트럼프의 태도는 외교적 결례라는 논란이 일었다.
최근 메르켈 총리는 뉴욕 유엔총회에서 북한을 향해 ‘완전 파괴’ 발언을 한 트럼프를 비판했다. 메르켈 총리는 “북한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란과의 핵 합의 파기를 주장한 트럼프에 대해서도 독일은 반대하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지그마어 가브리엘 외무장관은 “유럽연합(EU)...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나 정상 간 전화통화에서 합의되지 않은 발언들을 개인 트위트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혀 외교적 결례를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 발언은 공식 외교 발언으로 ‘북한 파괴’를 언급하는 것은 한반도의 긴장 불안만 더 고조만 시키는 행동이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한편, 정부가 사우디 원전 최고책임자를 만나는 자리에 서기관급 실무자를 파견해 수주 의지가 없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물론, 외교적 결례를 범하는 게 아니냐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산업부는 "사우디 원전 프로젝트 설명회에는 IAEA 총회 한국측 수석대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을 비롯한 주오스트리아 대사,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면서...
백악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회담 때문에 자리를 비웠고, 뒷줄에 앉은 이방카가 대리로 출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백악관의 해명에도 이방카가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비난 여론은 거셌고, 가디언은 이방카의 대리 출석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친인척 등용 문제가 더 불거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백악관이 황당한 실수를 하면서 외교적으로 결례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 정상회담 직후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시 주서의 직함에서 대만을 뜻하는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의 대통령이라고 적었다. 중화민국(대만) 지도자는...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인 결례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위태롭게 한다고 맹비난했다. LA타임스나 미국 경제방송인 CNBC 등은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난처하게 해 미국 입장에 대한 반감을 부추겼다”, “트럼프가 문 대통령 앞에서 굴욕적인 실수를 저질렀다”고 지적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사회에 불신을 조장했다는 입장이 대부분이다.
반면 한국의...
그러면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30일 손베리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공화ㆍ민주당 하원 군사위 소속 8명과 25분간 만났을 때 8명이 한꺼번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저희도 그런 조정이 필요하다면 요청드릴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저희가 결례를 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홀대론 보도에 대해 매케인 의원 측에 해명을 요청한 적이 있느냐’는...
외교적으로 상대방에게 ‘매우 나쁘다(Very bad)’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쓰는 것은 결례로 간주된다. 앞서 트럼프는 지난주 유럽 순방에서도 독일이 나쁘다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일으킨 전적이 있다. 트럼프의 이날 트윗은 미국과 독일 사이의 긴장감을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CNBC는 평가했다.
메르켈 총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트럼프와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