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즉위위원회는 10일(한국시간) 런던 왕실 저택인 세인트 제임스 궁에서 "찰스 필립 아서 조지 왕세자는 찰스 3세 국왕이 됐다. 하느님, 국왕을 지켜주소서"라고 즉위 선언을 했다.
찰스 3세는 이날 부인인 커밀라 왕비, 장남인 윌리엄 왕세자와 함께 즉위식에 참석했다.
앞서 찰스 3세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8일 세상을 떠나자 국왕 자리를 자동으로...
왕실을 뛰쳐나가 갈등을 빚다가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둘째 아들 해리 왕자 부부에 관해서도 애정을 표했다. 그는 여왕을 '사랑하는 엄마'라고 표현하면서 가족을 대표해서 위로와 지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찰스 3세는 이제 국왕으로서 공무가 늘어나 그간 자신이 관심을 두고 해왔던 자선단체 활동에 예전만큼 신경을 쓸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이...
12일 늦은 밤 여왕의 관은 왕실 열차를 통해 런던으로 옮겨지고, 서거 닷새째인 13일 버킹엄궁에 도착한다. 이후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홀로 옮겨지고 이곳에서 국민들에게 유해가 공개된다. 참배 기간은 5일이다.
서거 10일 후인 18일에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국장이 치러지며, 여왕의 관은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사원으로 옮겨진다. 이때 전국에서는 2분간 묵념이...
통인시장 방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후 영국 대사관저를 찾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조의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자유와 평화의 수호자였던 여왕과 동시대의 시간을 공유한 것이 큰 영광이었습니다.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명복을 빌며 영국 국민과 왕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여왕께서 보여준 인간적 깊이와 조국을 위한 헌신, 그리고 자유와 평화에 대한 확신이야말로 세계가 영국과 영국 왕실에 보인 존중과 존경의 이유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슬픔에 빠진 영국과 영연방 국가 국민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면서 “위대한 지도자이면서 동시에 사랑하는 어머니이자 할머니였던 여왕을 잃은 가족들에게도 깊은 애도를...
낮은 인기ㆍ왕실에 냉담한 젊은 층 등 난제 직면 현대 영국과 전통 군주제 통합 과제다이애나비와의 이혼 등으로 인기 땅에 떨어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큰아들 찰스 왕세자(74)가 64년간의 기다림 끝에 찰스 3세로 왕위에 오르게 됐다.
8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9살이던 1958년 영국 왕세자(Prince of Wales)로 책봉된 찰스 3세는 최장수 왕세자로...
여왕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이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6월 5일 자신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티넘 주빌리 축제에서 왕실 가족들과 함께 군중을 향해 손을 흔들면서 인사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왼쪽)이 2022년 9월 6일 리즈 트러스 신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밸모럴성엔 실제로 영국 왕실 별장이 있다.
여왕의 경호원이던 리처드 그리핀은 “그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묻는다면 까칠할 순 있지만, 유머 감각이 뛰어난 인물이었다”며 “관광객이 내게 사진을 부탁하면 여왕은 그들과 포즈를 취했다”고 말했다.
여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했던 기간엔 대국민 연설을 통해 불안해하는 국민을...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이날 오후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발표했다.
여왕은 70년 7개월의 재위 기간으로 영국 최장 집권 군주이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역사와 함께하면서 서거 직전까지 정력적으로 공무에 임했다.
그러나 여왕은 지난해 4월 70년 넘게 해로한 남편 필립공과 사별하면서...
이날 영국 왕실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그녀의 초상화와 함께 ‘Queen ElizabethⅡ 1926-2022’라는 문구로 그녀의 별세를 알렸다.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왕 서거 이후 찰스 왕세자가 곧 즉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영국 왕실은 여왕 주치의들의 의견을 인용해 “여왕의 건강이 매우 우려스럽다. 의료진이 그녀를 지켜봐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런...
앞서 영국 왕실은 이날 주치의들의 의견을 인용해 "여왕의 건강이 우려스럽다는 판단 아래 의료진이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지 1시간여 만에 여왕의 서거 소식이 이어졌다.
찰스 왕세자를 비롯한 직계 가족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건강이 위중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속속 그녀의 곁으로 모여드는 한편, 영국 BBC는...
올해로 만 96세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왕실 주치의로부터 ‘건강상태가 우려스럽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예정돼있던 일정을 취소하고 주치의의 의료 관찰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킹엄 궁은 8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가족들과 여행하던 중 엘리자베스 여왕의 건강 상태에 대해 주치의들이 염려를 표해 의료 관찰하에 있다”면서 “여왕은 발모럴...
김혜수는 이 작품에서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 ‘화령’으로 분한다.
‘슈룹’에서 펼쳐질 파란만장한 궁중 분투기와 김혜수가 선보일 ‘화령’에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렬한 작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표현하고 있다.
먼저 중전 화령과 어린 아들이 마주 보고 선 포스터에는 시야가 흐릿할...
한편 1872년부터 시작돼 긴 역사를 가진 릴레는 프랑스 보르도산 지역의 최고급 화이트 와인을 베이스로 영국 왕실과 백악관에서도 즐겨 마시는 아페리티프(aperitif/식전주)다. 특히 엄선된 와인과 과일 향의 절묘한 블렌딩으로 탄생된 은은한 꽃 향기와 달콤한 오렌지 향이 일품으로 우아하고 섬세한 풍미를 선사한다. 릴레는 그 자체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레몬과...
이날 경매에 나온 차량은 다이애나비가 1985년부터 1988년까지 이용했던 차량으로, 포드가 왕실 요청에 따라 제작한 첫 번째이자 유일한 검정 기종이다. 기존에는 흰색만 제조됐다. 다이애나비는 생전 경호원을 조수석에 태운 채 자신이 직접 차량을 운전하는 것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베스 여왕의 아들 찰스 왕세자의 첫 부인인 다이애나비는...
문화유산도서로는 '동아시아의 청동기문화', '가야와 그 전환기의 고분문화', '조선 왕실의 태봉' 등이 있다. 주로 문화재에 대한 학술서와 발굴 조사 보고서가 많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교수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화유산도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에 접속해 관심 있는 도서를 신청하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재고가...
1953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로얄살루트는 70여 년의 세월동안 영국 왕실의 헤리티지를 근간으로 스카치 위스키의 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로얄살루트 21년 블렌디드 그레인’은 증류 기술은 물론 위스키 숙성과 블렌딩 등 위스키 제조 전 과정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로얄살루트...
영국 왕실 주도의 기후변화 대응 이니셔티브인 SMI(Sustinable Markets Initiative)에 CDMO 업계 대표로 참여해 아스트라제네카, 로슈, GSK 등 글로벌 빅파마와 함께 공급망 탄소 배출량 절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더욱...
또 다른 측근과 왕실 관계자들도 찰스 왕세자의 이름이 9·11 테러 당시 희생된 영국인 67명과 미국인 수천 명을 살해한 역대 최악의 테러리스트와 같은 문장에 등장하면 찰스 왕세자 자신은 물론 PWFC의 평판에도 심각한 손상을 입을 것이라며 돈을 돌려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찰스 왕세자는 돈을 돌려주는 것에 당혹스러워했고 빈 라덴 형제가...
최수민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주임은 “보록은 인장함과 같이 많은 이들이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대량 제작한 것이 아니라 왕과 왕비를 위해 왕실 의례에 따라 제작된 것이기에 조선 왕실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는 종묘로부터 이관한 312건의 보록과 인록(印盝)이 소장돼 있다. 인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