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은 23일 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기획재정부의 12월 국고채 발행계획이 이날 장마감후 발표되는 만큼 이에 대한 관망 분위기도 있겠다. 물량도 물량이지만 바이백을 할지에 대한 관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달말로 예정된 한국은행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을 확인하고자 하는 심리도 강하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움직임은 그...
채권시장은 22일 정체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데다 시장 불안감은 여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밤사이 미국시장에서 뉴욕 3대 증시가 일제히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랠리를 펼쳤고, 미국채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현상을 보였다. 역외환율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원화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는 견조한 국내경제 펀더멘털에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올해 세수가 260조 원대”라며 “국채 상환을 포함해 사용을 폭넓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10일 기재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올해 1~9월 누적 국세수입은 207조1000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조 원 증가했다. 정부의 목표 세수 대비 실제 걷은 세금의 비율을 뜻하는 세수진도율도...
지난 한주 채권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기획재정부의 갑작스런 국고채 매입(바이백) 취소다. 결과적으로 15일로 예정됐던 1조 원 규모 바이백만 취소한 셈이지만 그 과정에서 각종 억측과 소문으로 점철되며 기재부의 신뢰성만 땅에 떨어뜨린 꼴이 됐다.
◇바이백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 각종 소문만 난무 = 기재부는 14일 국고채 입찰을...
채권시장은 21일 약보합속에 정체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밤사이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인데 반해 미국채는 약세를 보였다는 점이 영향을 미치겠다.
북한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부각될지도 관심사다. 앞서 미국이 북한을 9년 만에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 북한도 최근 권력서열 2인자 최룡해를 앞세워 20년만에 총정치국을 검열하고 서열 4인자...
채권시장은 16일 강보합세속 전강후약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밤사이 경제 불확실성과 미국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으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반면 채권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겠다.
다만 기획재정부발 불안감은 여전할 전망이다. 전날(15일)에도 세수호조와 이에 따른 국고채 매입(바이백) 및 발행과 관련해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언급에 장이 출렁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중 이일형·윤면식·조동철 금통위원이 명시적으로 금리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보인다. 고승범 위원도 금리인상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범 매파로 분류할 수 있겠다.
반면 신인석·함준호 위원은 비둘기파로 보인다. 11월 금통위에서 시장예상대로 금리인상이 단행되고 동결 소수의견이 나온다면 이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손을 놓고 있는 듯하다. 아니 아예 방치 수준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좀처럼 움직일 조짐을 보이지 않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바라보는 채권시장 참여자들의 성토다. 그도 그럴 것이 13일부터 국고채 금리보다 CD금리가 더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4일 기준 국고채 3개월물 금리는 1.430%를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홍 대표는 이날 오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일부 잔박(잔류 친박)들이 당대표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패악”이라며 “박근혜 청와대를 믿고 패악을 부리던 시대는 이미 지나갔는데 뭘 믿고 철부지 행동을 숨어서 하고 있는지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만 보고 가는 해바라기 정치를 계속한다면 국민과 당원들이 잔박을 심판을 할...
채권시장은 10일 보합권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데다 주말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전일과 같은 횡보세가 계속되겠다. 다음주 13일 국고채 10년물(지표물 4500억원, 선매출 7000억원)과 15일 통안채 2년물(2조1000억원) 입찰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부담요인이다.
전일(9일) 채권시장에서는 2년물 매도 후 5년물 매수가 눈에 띠었다. 채권시장이...
채권시장은 9일 관망세 속 정체 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밤사이 미국채가 강세를 보여 우호적이나 한국은행이 통화신용정책보고서(통화보고서)를 내놓을 예정인데다 미국에서도 세제개편안에 대한 진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4명의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금리인상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확인한 10월 금통위 의사록에 이어 나올 한은 통화보고서도 꽤나 매파적일...
아울러 11월 금리인상이 이뤄진다고 해도 추가 인상은 내년 상반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도 그렇다(△[김남현의 채권왈가왈부] 10월 동결에 11월 인상, 모두 만장일치에 무게, 만장일치 동결 후 인상 네 번의 전력..11월 금리결정 떠나 내년 상반기엔 인상 없을 듯, 2017년 10월17일자 기사 참조).
금통위원 오찬간담회에서는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함준호...
한국은행 금리인상 소수의견에 따른 긴축발작을 겪은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0년물을 중심으로 한 일드커브 스티프닝(수익률곡선 가팔라짐, steepening) 포지션의 손실은 얼마나 될까?
국고채 30년물과 국고채 5년물을 기준으로 스티프닝 포지션 한 세트를 구성했다고 가정하고 한은 10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직전인 지난달 18일부터 금리가...
채권시장은 지난달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전달 19일 열린 한국은행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이일형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내놓으면서부터 채권 금리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7거래일 동안 무려 22.9bp(1bp=0.01%포인트)나 올랐다.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이는 곧 가격 폭락을 의미하는 것이다....
채권시장은 7일 약보합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밤사이 미국채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은 우호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빈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통상압력 또한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경제엔 악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비우호적인 변수가 더 많다. 뉴욕 3대 증시가 이틀연속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리스크온(위험자산선호) 분위기를 연출할...
채권시장은 2일 강보합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한국은행 국고채 단순매입을 끝으로 급했던 손절물량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단기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한 번 이상 선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차기 연준(Fed) 의장에 비둘기파인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지명됐다는 소식도 시장...
채권시장은 1일 약보합 국면을 이어갈 전망이다. 일드커브 정상화는 계속되겠다.
기존 스티프너 포지션 손절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데다 일각에서는 버티기 국면으로 돌입한 분위기도 감지된다. 그도 그럴 것이 일드커브 정상화에 대한 당국의 의지가 어느 정도 확인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전날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국고채 30년물 입찰에서 물량이...
채권시장은 31일 강보합권 흐름을 이어가겠다. 손절에 따른 불안감은 계속되겠지만 여진의 강도는 차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관망심리도 강하겠다.
우선 대외 여건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밤사이 미국시장에서 주식은 약세 채권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채권시장은 30일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직전장 막판 강세와 미국채 강세로 개장초 강보합 출발이 가능하겠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 입찰 등에 대한 경계감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심리가 크게 취약해졌다는 점은 위협요인이다.
주말사이 미국채는 강세를 보였다. 차기 연준 의장에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한바탕 홍역을 치른 채권시장은 27일 약세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전날 11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손절물량이 쏟아지면서 패닉장 분위기를 연출했기 때문이다. 다친 심리를 보듬기엔 다소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대내외 시장 여건도 우호적 재료보단 비우호적 재료가 많은 것도 부담이다.
다만 국고채 30년물과 5년물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