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내년 상반기까지 시내버스 300대를 줄이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방침을 정하고 지난달 말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공문을 보내 취지를 설명하며 논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7439대 중 일상적으로 운행하는 상용차에서 110대, 상용차에 긴급 상황이 일어났을 때 투입하는 예비차에서 190대를 줄일 계획이다.
시가 버스 감차를 추진하는 것은...
4일 한국도로공사의 ‘2011∼2015년 전국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사고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하이패스 차로에서 198건의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71명이 다쳤다.
하이패스 차로 사고의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과속, 졸음운전 등으로 대부분 운전자 과실이지만 현 차로의 구조적인 문제도 사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관련...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동료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 메시지를 나눈 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1일 고려대에 따르면 총학생회는 최근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학생들이 졸업할 때까지 이들의 이름을 제외한 성(姓)과 입학 연도, 단과대학을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성희롱 학생들을 제명하기로...
서울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채소에서 잔류 농약이 허용 기준의 59배까지 검출돼 서울시가 행정조치에 나섰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6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등 유통점에서 채소 1030건, 과일 148건 등 농산물 1178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쌈 채소 5품목 10건에서 허용 기준을 넘는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특히...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벌인 캠페인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 의문을 갖는 시각이 많다.
28일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출산율 하락의 단기 처방으로 난임 시술과 아빠 육아휴직 지원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저출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이 제대로 시행돼 혼인건수와 출생아 수를 늘리려면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음주운전 사고 전력이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를 청와대가 공식 임명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철성 경찰청장 등 차관급 인사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이 청장은 1993년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었다. 당시 경찰 신분을 숨기고 징계를 피했던 사실이 드러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는 등...
날씨 예보 신뢰도가 땅에 떨어진 기상청에 대한 비난이 잇따르고 있다.
23일은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였지만, 전국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앞서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폭염이 극성을 부렸던 11일 “올여름 폭염은 11∼14일 절정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후 더위가 꺾일 것으로 관측했지만 다시 기온이 치솟는 반대...
현금결제 유도와 법인카드의 개인적 사용 등을 앞세운 자영업자들의 세금 탈루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세청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4년 세무당국의 자영업자 소득 파악률은 72.8%로 드러났다. 자영업자의 소득 100만 원 중 27만 원이 세무당국에서 파악되지 않는 셈이다. 반면 근로소득자의 근로소득 파악률은 93.4%로 나타났다. 소득 파악률은 납세자의...
서울에서 주말인 20일부터 폭염의 기세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에는 열대야가 차츰 사라질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일요일인 2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1도, 월요일인 22일은 32도, 처서인 23일 31도, 24일 30도, 25일 30도, 26∼27일 29도 등으로 서서히 기온이 낮아진다.
6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서울에서 폭염이...
15일 한 온라인 육아 커뮤니티에 ‘우리 아빠 자동차’라는 제목의 유치원 숙제가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숙제 내용은 ‘자동차의 이름은 무엇인가’, ‘자동차의 번호는 무엇인가’, ‘자동차는 누구와 가장 많이 타나요’, ‘자동차를 타고 여행 갔던 곳 중 기억에 남는 곳이 있나요’ 등의 질문이 담겼다. 질문에 대한 답과 함께 아빠 자동차의 사진을 붙여야 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에서 가장 놀라운 모습으로 와이파이의 편리함을 꼽았다.
코스모진관광 R&D연구소는 6∼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706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놀라운 모습’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1일에 밝혔다. 응답자 중 55%인 389명은 놀라운 와이파이 영역을 1위로 꼽았다.
와이파이의 편리함에 이어...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자 정부가 11일부터 냉방 상태로 문을 열고 영업하는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업소가 문을 열고 냉방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면 처음에는 경고 조치를 받는다. 이후 1회 50만 원, 2회 100만 원, 3회 200만 원, 4회 300만 원 등 적발이 반복될 경우 과태료가 올라간다.
정부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과태료 부과 없이 “개문...
인천의 한 고등학교가 위생불량 급식 사진을 SNS에 게재한 학생을 압박했다가 교육청의 징계를 받았다.
8일 관련업계와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인천 모 고교 학생 A군은 지난달 급식 반찬에서 죽은 벌레가 나오자 사진을 찍어 SNS에 올렸다.
A 군은 사흘 뒤 국민권익위원회가 관리하는 ‘국민신문고’에도 급식 위생 불량을 지적하는 민원을 제출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우범지대 4곳에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해 강력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한 4곳의 범죄예방 효과를 조사한 결과, 중랑구 면목동을 제외한 3개 지역에서 112 신고 건수가 줄었다고 4일 밝혔다.
범죄예방 디자인이란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디자인을 뜻한다....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에 12년 연속으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방적인 주장을 실었다.
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이 2일 각의에 보고한 2016년 일본 방위백서에는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나 다케시마(竹島ㆍ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표현이 담겼다.
또한...
30세 이상 미혼 남성은 경제적 문제, 미혼 여성은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해 결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15년도 전국 출산력 조사’에 따르면 30∼44세 미혼 남성 446명, 미혼 여성 393명에게 결혼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더니 남성은 ‘소득이 낮아서’(10.9%), ‘집이 마련되지 않아서’(8.3%)를 포함해 경제적인...
“이 같은 사기피해를 예방하려면 회원권이나 예약 번호를 해당 업소에 직접 전화해 확인하는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상에는 “처벌을 강화해야 범죄가 줄어”, “사기꾼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 사기당할지 몰라”, “사기라고 의심되면 꼭 다시 확인해봐야”, “개인으로는 소액일지 몰라도 모이면 큰 금액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성매매를 알선하거나 성매매 장소를 제공하다 적발된 숙박업소의 명단이 시ㆍ군ㆍ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숙박업소, 대중목욕탕, 이ㆍ미용실 등 공중위생영업자의 행정처분 사실을 인터넷에 게시토록 하는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성매매 혐의를...
6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카톡감옥’, ‘떼카’, ‘방폭’ 등의 사이버 폭력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은 “온라인에서 자행되는 왕따가 더 무서울 수 있다”, “폭력의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 같다”, “학생들이 SNS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10명 중 4명꼴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청년(15∼29세) 944만9000명 가운데 취업 준비생(이하 취준생)은 65만2000명에 달했다.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498만 명) 100명 중 13명이 취업 준비를 하는 셈이다.
분야별로는 ‘일반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