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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차로 사고의 원인은 전방 주시 태만, 과속, 졸음운전 등으로 대부분 운전자 과실이지만 현 차로의 구조적인 문제도 사고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관련 법상 고속도로의 차로 폭은 최소 3.5m로 설치돼야 하지만 전국 하이패스 전용 톨게이트 1266곳 중 진입로 폭이 3.5m 이상인 곳은 406곳(32%)에 불과하다. 또 하이패스 진입 제한속도는 시속 30㎞ 이하이지만 관련 단속은 없다.
네티즌은 “하루빨리 차로 폭을 넓혀야 한다”, “과속 단속기를 설치해 제한 속도를 지키도록 해야 한다”, “하이패스 진입 시 시속 30km 제한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 60km까지 올려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