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2000억원은 산업은행 대출 상환에 쓸 계획이었다.
한편 오릭스PE는 19일 장 마감 이후 현대증권의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오릭스 본사는 오릭스PE 한국법인이 현대증권 인수 본계약을 승인하면서 인수 기한이 4개월이 지날 경우 '롱스탑 데이트'(투자를 중단할 권리: long stop date)를 전제조건으로 내걸은 바 있다.
일본계 종합금융그룹인 오릭스가 결국 현대증권 인수를 포기한다.
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일본 오릭스 본사는 이날 오릭스PE 한국 법인과현대증권 인수에 대한 재논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인수가 힘들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오릭스 본사는 금융당국의 잇단 대주주 적격성심사 지연과 일부 정치권에서 제기하는 파킹딜 논란, 일본계...
일본 오릭스 본사가 현대증권 인수에 대한 신중론을 내비치면서 매각 무산 가능성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오릭스의 현대증권 인수에 대한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가 넉 달째 결론을 못 내면서 일본 오릭스 본사와 오릭스PE 한국법인은 19일 현대증권 인수에 대해 재논의한다.
앞서 지난 6월 오릭스 본사는 오릭스PE...
일본계 PE 오릭스가 인수한 현대증권 대주주 적격심사 승인 여부가 결국 11월로 넘어 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23일로 예정 된 김기범 사장 선임 주총도 세 번째 연기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 안건에 현대증권의 대주주 적격 심사 안건이 사실상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저번 증선위...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새 주인을 맞이한 운용사는 중국계 안방보험에 인수된 동양자산운용과 일본계 PE 오릭스에 인수된 현대운용이다.
여기에 하반기 들어 칸서스운용, 아주자산운용, KDB운용도 각각 매물로 나온 상태다.
지난 2004년 금융감독위원회(현 금융위) 출신인 김영재 회장이 설립한 칸서스운용은 최근 최대주주인 한일시멘트를 제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