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대주주 적격성 심사 11월로 연기된다

입력 2015-10-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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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증선위 안건서 제외, 김기범 선임 주총도 연기…금융당국 “서류 보완 지연 탓”

일본계 PE 오릭스가 인수한 현대증권 대주주 적격심사 승인 여부가 결국 11월로 넘어 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23일로 예정 된 김기범 사장 선임 주총도 세 번째 연기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14일 열리는 증권선물위원회 안건에 현대증권의 대주주 적격 심사 안건이 사실상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저번 증선위 안건에 오르지 못한 이유와 같이 오릭스가 제출하는 계약서나 투자 확약서 보완자료 제출이 늦어지고 있어 이번 증선위에서 빠질 확률이 크다”며 “다만, 일각에서 제기하는 파킹딜 의혹과는 전혀 무관하며 현재까지 자료 보완 외에 문제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딜에 정통한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자료 보완은 오릭스와 자베즈간 맺은 주주간 계약 가운데, 자베즈에 투자하기로 한 LP가 변경되면서 이에 따른 절차가 지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릭스의 현대증권 대주주 승인 적격 심사가 지연되면서 김기범 신임 대표 등 신임 경영진들 선임 작업도 연기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앞서 현대증권은 지난 9월16일 임시 주총을 열 계획이었으나 10월 12일로 연기됐고, 이마저도 서류 보완 때문에 23일로 임시 주총 연기를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14일 증선위에 안건이 오르지 못하면서 그 다음 일정인 오는 28일 증선위에 올라간다 해도 11월초 금융위 정례회의까지 거치면 김기범 사장 임시 주총도 사실상 내달 중 개최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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