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 실질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수출은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예산처는 1일 ‘2017년 세입예산안 종합분석’ 자료를 내고 △소비심리 둔화 △구조적 요인 △주택투자 둔화 등의 이유로 민간소비와 건설투자 증가율이 낮아지는 등 내수 중심의 경기회복세가...
국회 예산정책처는 31일 경제동형 보고서를 통해 “주요 선진국들이 초저금리 정책을 시행했으나 소비와 투자 등이 본격적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으며, 기업의 저축률이 크게 증가해 총저축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저금리의 장기화로 인해 가계소비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는 반면...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통해 "금감원의 조사·검사 기능이 미흡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금감원은 금융 관련 법령 위반 행위 중 일부만 조사·검사하기 때문에 검사 대상을 확대하거나 강도를 강화하는 노력을 통해 성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5일 2016~202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분석자료에서 새해 예산안의 성장률 제고효과가 전년대비 0.13%포인트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6년도 예산안 성장률 제고효과인 0.18%포인트보다도 0.05%포인트 낮은 수치다. 올해대비 예산규모가 본예산 대비 23조3000억 원, 추경대비 13조5000억 원이나 늘어났음에도 성장률 제고 효과는 더 미미한...
23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2017년도 국방부 예산안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방부는 장병 면회 가족의 편의 지원과 장병 가족의 휴양 장소로 활용하고자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에 총 160억 원의 예산을 들여 휴양시설 1개씩을 신축할 계획이다.
하지만 2013~2015년 3년간 병사의 휴양시설 이용 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 58명, 2014년 151명, 2015년...
22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내년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올해와 똑같은 6.12%로 동결됐으며 봉급 인상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이 실제로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는 올해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7년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 지원예산은 올해(7조975억원)보다 3.1%(2211억원) 감소한 6조8764억원으로 축소됐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의...
국가예산정책처도 내년 예산안 분석자료를 통해 2014년 청년인턴참여자의 정규직 전환 후 6개월 고용유지비율이 55.4%에 그쳤다는 최신 수치를 내놓았다. 그러면서 청년내일채움공제 제도를 통해 기업에 지원하는 채용유지지원금의 적정 수준을 검토하고 지원 대상을 축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케이무브(K-MOVE)’ 브랜드로 대표되는 정부의...
20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 전기차 충전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도 전력기금 예산에서 40억 원을 신규 사업으로 편성했다. 이를 통해 편의점, 주유소, 숙박시설 등 주차 공간을 갖춘 개인 영업장이 충전기를 설치하면 비용의 50%(최대 2000만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정책은 민간의...
20일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도 예산안에 해외자원개발 특별융자 사업 예산 1500억 원을 배정했다. 대부분은 석유와 가스 분야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5년까지 이른바 ‘성공불융자’라는 이름으로 집행됐으나, 성공하면 갚고 실패하면 안 갚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도덕적 해이 논란으로 올해 폐지됐다. 실제 1982년 제도 도입...
국회 예산정책처와 의원 연구단체인 ‘경제재정연구포럼’이 19일 국회에서 개최한 ‘2017년도 예산안 토론회’에서는 법인세와 누리과정 등 주요 예산 관련 쟁점 사항을 놓고 첨예한 시각차를 보였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3당 간사,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예정처 예산분석실장 등이 참석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과 재정건전성 전망치 등을...
19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내년 예산안 분석결과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금융계좌 신고포상금 지급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4750만 원을 예산으로 편성했지만 올해 8월 현재까지 집행실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란 국내 거주 개인이나 내국법인이 보유한 해외금융계좌의 내역을 관할 세무서장에 신고하는 제도다. 역외탈세 및...
국회 예산정책처는 19일 2017년도 국토교통부 예산안 분석 자료집을 내고 이 사업의 재검토와 정밀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매입형 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일환으로, 재개발·재건축 등을 통해 민간사업자가 지은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지방자치단체가 사들여 저소득층에게 임대하는 주택이다.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예산정책처 등의 검토를 거쳐 이들 법안 중 일부를 세입부수법안으로 지정하고, 예산안과 함께 본회의에 부의한다. 정부는 이미 발표한 15개 세법을 부수법안으로 지정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R&D 등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등 법인세의 실효세율을 낮추고, 소득세는 현행 수준을 유지한다는...
국회예산정책처의 분석을 보면 지출규모가 큰 6대 복지사업(기초연금, 의료급여, 생계급여, 영유아보육료, 가정양육수당, 장애인연금)의 규모는 2015년 26조6000억원에서 10년 뒤인 2025년에는 최소 45조800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대응지방비 규모도 지난해 7조1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10조1000억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14일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물가조사 품목은 총 1359개다.
구체적으로 생산자 물가조사 품목 878개와 소비자 물가조사 품목 481개로 구분되며, 계절마다 가격이 달라지는 계절품목은 생산자 계절품목 13개와 소비자 계절품목 40개다.
그러나 한은과 통계청은 그동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1일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한 ‘조세탄성치 관련 조사분석 의뢰에 대한 회답’이라는 보고서를 보면 현재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법인세율 인상안을 분석한 결과 조세탄성치가 최대 1.9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0대 국회에 발의된 법인세율 인상안의 근거를 볼 때 2017...
과장해 발표하는 데는 정부가 제시한 목표금액이 지나치게 높은 탓이란 비판이 적지 않다.
국회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정부가 무리하게 지하경제 양성화 목표금액을 제시하면서 세무당국이 애를 먹고 있다”면서 “목표 달성에 연연하기보다는 고소득 자영업자의 탈세 추징을 위한 전담조직을 마련하는 등 실효성 있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아동수당법을 비용추계한 결과 아동 약 554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며 그에 따른 재원을 약 15조 원으로 추계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하여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통합세(아동수당세법) 도입을 주장했다. 또 아동수당법과 마찬가지로 아동수당세법을 대표발의 한다는 계획이다.
(WTI) 선물 가격은 27일(현지시간)에도 산유국들의 생산량 동결 합의 전망이 약해지면서 전날보다 2.7% 내려간 배럴당 44.67달러로 마감했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료비 변동을 소매전기요금에 즉각적으로 반영하지 않을 경우 전력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신호를 전달하지 못해 전력소비자가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7일 ‘2016~2060년 장기재정전망’ 보고서에서 2016년 국내총생산(GDP)의 33.7%에 이르는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2030년에 GDP 대비 규모가 정점(39.6%)에 도달한 뒤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적립금이 GDP의 32.1%에 이르는 2042년에 국민연금기금 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서 쌓여 있던 기금 적립금이 빠르게 줄어들면서 2058년 고갈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