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경제분야 정책질의에서 ‘최순실표 예산’을 두고 야당의 거센 질타가 이어졌다.
31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인 최 씨가 문화 관련 예산 편성에 관여했는지를 놓고 집중 추궁을 쏟아냈다.
야당은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포함한 예산에 최대 1조 원이 투입됐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전액 삭감을 요구했다.
유일호...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통과 전에 거국내각이 구성되면 예산편성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냐”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물음에 “이미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12월2일(예산안 처리 법정시한)까지 한달밖에 안 남았는 데 그 내각의 구성 변화도 여야 정치권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유...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부별심사에 참석해 “집행된 예산 중 잘못된 게 발견되면 최 씨 재산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유 장관은 다만 “이 문제는 수사에서 밝혀질 것이지 정부 예산에서 논의될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재부가 문화창조융합벨트 예산 등을 최 씨 때문에...
여야는 정기국회 첫날인 1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추경조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추경안을 처리한 뒤 오늘 오후 2시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전날 11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추가 협상을 타결한데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 주광덕·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당 김동철 의원 등 예결위 여야 3당 간사는 전날 오전 11시부터 비공개...
여야는 애초 30일 오전 8시와 9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본회의를 잇달아 열고 추경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었으나, 보육예산 등 일부 사업을 두고 갈등이 빚어지면서 처리가 지연됐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는 전날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려 정부안보다 8000억 원가량 증액한 수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고, 새누리당은 ‘날치기’라고 반발했다. 수정안에는...
전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누리과정 예산 6000억 원 증액안을 단독 처리해 새누리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본회의에 앞서 오전 8시로 예정됐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열리지 못했다
◇ [데이터 뉴스] 청약통장 가입자 60% 수도권 거주
일명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가입자 수가 처음으로 100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우선 26일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5회계년도 결산심의 및 추경심의를 재개하고 26일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 증인을 기획재정위에서 의결하되, 증인협의는 계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9일에는 안전행정위에서 ‘백남기 농민 청문회 증인’을 의결하고 증인에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을 포함하기로 했다. 30일에는 본회의를 열어...
이 위원은 입법고시 7회 출신으로 국회 환경노동위 수석전문위원과 예산결산특별위 수석전문위원, 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 등을 역임했다.
윤리심사자문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의원의 겸직 및 영리업무 종사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장을 상대로 자문역할을 맡고, 의원 징계 문제에 관해 윤리특별위에 자문을 하는 기구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예결위에서 심의를 끝내고, 증인채택 협상도 계속하면서 (추경안 처리 전) 마지막 순간에 (증인협상을) 일괄타결하면 되는 것”이라며 “추경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를 계속 진행하면서 증인채택 협상을 계속하자고 제안한다”고 했다. 이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에서 제기된 강경노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이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이 발의한 한국은행법 개정안에는 금통위 위원에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천하는 위원 대신 총연합단체인 노동조합이 추천하는 위원을 두도록 했다.
또 추천된 위원 5명은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
김 의원은 "금통위는 통화신용정책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임에도 그동안...
보건복지위원장에는 양승조, 국토교통위는 조정식, 외교통일위는 심재권, 윤리위는 백재현, 환노위는 홍영표, 농해수위는 김영춘, 예산결산특별위는 김현미, 여성가족위는 남인순 의원이 내정됐다. 이중 예결위원장과 윤리위원장은 2년 임기로 하되 1년씩 임기를 교환하기로 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위원장 인선은 각 의원 그간 활동...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를 보면 총급여가 연 1억원 이상인 근로자는 52만6689명에 이른다.
◇ [데이터뉴스] 외제차 사고 처리비 평균 279만원
외제차 교통사고 시 보험사가 부담하는 처리비용이 국산차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싼 외제차...
교문위 소관 부처 예산안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심사자료’에 따르면, 여야 의원들은 사찰 한 곳당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의 지원 예산을 증액했다. 대부분 전년 대비 예산 규모가 늘어난 상황임에도 예결위를 거쳐 또다시 확대됐다.
사찰 지원 증액은 문화재청의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3000억원)과 문화체육관광부의...
◇ [포토] 국회, 오늘부터 예결위 정상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재개했다. 지난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후 야당의 불참 속에 파행 운영된 지 일주일 만이다. 지난 5, 6일에는 여당 단독으로 예결위가 진행됐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가 노웅래 소위원장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종배 의원(당 원내부대표)의 지역구인 충북 충주에는 중부고속도로 오창~호법 구간 확장 예산으로 100억원이 배정됐다. 이 의원은 국회 대정부질문 때에도 당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과 충남북부 지역 간 서해안 중심 개발축을 내륙지역으로 확산해야 한다”면서 “충북 내륙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19대 국회가 올해 맡게 된 마지막 예산심사에서 최대 쟁점은 역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예산안이다. 이 밖에 국방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을 비롯해 누리과정 예산 등 민감한 현안에 얽힌 예산안을 놓고 상임위 별로 치열한 공방이 전망된다.
우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문제와 맞물려 가장 주목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8일 386조7000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본심사에 돌입한다.
예결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201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임대형 민자사업(BTL) 한도액안을 상정하고,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상대로 사흘간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또 내달 2∼3일 경제부처, 4∼5일 비경제부처에 대한...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마친 국토교통위원회는 당초 정부안보다 2조4700억원이 증액 의결했다.
정부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예산을 1조5000억원 줄여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만, 이를 상쇄하고도 남을 금액이 증액 의결됐다.
특히 교통시설특별회계에서 사업에 1조7500억원의 증액이 집중됐다....
예산 증감폭이 가장 큰 상임위로, 예산결산특별위가 가동되기 전 가장 많은 청탁이 들어오는 곳이다.
특히 상임위 차원에서 예산을 반영하지 못해 예결위로 넘어가게 되면 해당 예산을 뒤늦게 확보하기는 더욱 어려워진다는 점에서 경쟁이 뜨겁다. 지역 사업 중 SOC의 성과가 가장 눈에 띄고 관심도가 높은 것도 국토위로 의원들을 몰리게 하는 이유다.
국토위 소속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