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거국내각 구성되도 예산 논의 큰 변화 없을 것”

입력 2016-10-31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거국중립내각 구성될 경우 내년 예산안 변동 가능성에 대해 “여야 합의가 있어야 하므로 국회에서의 예산안 논의 과정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통과 전에 거국내각이 구성되면 예산편성에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냐”는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의 물음에 “이미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12월2일(예산안 처리 법정시한)까지 한달밖에 안 남았는 데 그 내각의 구성 변화도 여야 정치권 합의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다만 유 부총리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거국내각의 일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순실 사태로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을 요구하는 의견이 많은데 경제의 위기관리가 가능하겠냐”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의 지적에는 “국가상황과 무관하게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현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곧 내년 경제운영계획을 마련해야 하는데 여러가지를 잘 포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75,000
    • +0.75%
    • 이더리움
    • 3,290,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28%
    • 리플
    • 720
    • +0.7%
    • 솔라나
    • 195,900
    • +1.61%
    • 에이다
    • 477
    • +0.85%
    • 이오스
    • 641
    • +0.16%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46%
    • 체인링크
    • 15,150
    • -0.79%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