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민 박사(미국 스탠퍼드대 비뇨기의학과)가 ‘이그 노벨상’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그노벨상은 특이하고 재미있는 발상으로 의미있는 업적을 이룬 사람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박 박사는 일상적 배변 상태 체크를 통해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스마트 변기’로 공중보건 부문을 수상했다.
이그노벨상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과학잡지 ‘애널스 오브...
이장희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과장은 “중장년기가 되면 비뇨 및 생식기계의 노화와 관련된 이상 증상이 생기게 되지만 막상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상 증상이 있다면 적절하게 치료를 받고 관리를 하면 되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받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남성 혈뇨, 비뇨기계 암 전조 증상인지 확인 필요...
삼성서울병원 함돈일·임동희·윤제문 안과 교수, 신동욱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팀은 황반변성이 생길 경우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Eye)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이관련 황반변성(황반변성)은 노화 과정에서 망막의 황반부에 변성이 생기면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노인 실명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사운더블 헬스의 첫 번째 제품 ‘프라우드P(proudP)’는 비뇨의학과에서 요도의 배뇨압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요속검사’에서 착안했다. 전립선비대증이나 과민성 방광일 경우, 원활하게 배변 활동을 하기 어렵다. 회사는 병원에서 쓰이는 장비와 똑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AI를 활용해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했다. 송 대표는 “총 5000여 건의 배변 소리를...
이번 대회 기간 임시진료소장을 맡은 이진규 정형외과 교수는 스포츠의학과 슬관절클리닉 전문가다. 이 교수는 ‘2018 평창올림픽 필드 닥터’, ‘2019 FIFA U-17 월드컵’, ‘2022 코리아오픈 국제 테니스대회’ 선수단 닥터 등으로 활동하며 운동 중 부상당한 선수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해왔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이어 홍 대회장은 “국내에서 자살 예방을 위해 쓰는 예산이 70억 원이 넘는데, 자살하는 법을 만들어 합법화하자는 것은 웃기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의사조력자살 허용을 골자로 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고, 의학계는 우려와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앞서 호스피스·연명의료결정법은 2016년 제정됐고, 2018년부터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재생의학 기업 엘앤씨바이오와 ‘2023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를 열고, 최근 대림성모병원 ‘2023 핑크리본 페어‘에서 핑크 라이더스 앰버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핑크 라이더스 챌린지’는 유방암 예방 및 치료하는데 필요한 기금 마련과 유방암에 고통받는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간은 올해 10월 한 달간이다.
챌린지 기간 내...
순천향대 부천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정‧이성범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 교수팀과 협업하여 초기 만성콩팥병이 있는 환자에서 요산 수치가 허혈성 심질환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혈관 질환이 없는 환자 1만7492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요산’은 우리 몸의 대사...
ERCP 후 급성췌장염은 현재까지 예방법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교신저자)·이진·고동희·이경주 교수, 영상의학과 민선정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 한양대구리병원 등 공동연구팀은 ‘CT검사로 측정한 췌장지방증이 ERCP 후 췌장염 발생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 다기관 전향적...
통증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책 내용을 통해 대상포진, 약물 복용, 시술 방법 등 특정 주제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아내고 해당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통증학회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로 구성된 국내 최대 통증치료 전문학회다. 통증에 대한 다양한 종류의 치료지침이나 전문 의료진 교육, 전문의학 교과서 발간 및...
◇독감 백신 접종하면 80% 예방효과 가져
독감은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으로 먼저 나타난다. 이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기침을 할 때마다 가슴이 타는듯한 통증을 느끼거나 안구통이 심해 눈물이 흐르는 경우도 있다.
한병덕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독감을 진단받으면 약물치료와 대증적 치료를...
또한,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대표의 ‘빅데이터, 세상을 읽다’ 강의도 첫선을 보이며,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척추관절 통증의 예방과 운동’ 등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건강에 대한 강의도 준비돼 있다. 종강특강으로는 서울대학교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를 통해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21기...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위기 교원에게는 교육부와 연계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교육부 협력 병원 혹은 주거지 인근 전문병원 중 이용 장소는 교원이 택하면 된다. 치료비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교원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조치가...
김경곤 대한비만학회 부회장(가천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은 “보건당국에서 비만을 ‘주요 만성질환’으로 인식해줬으면 한다”며 “개인의 문제, 의지력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 비만 약도 가격 통제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주유소마다 휘발유 가격이 다른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다. 질병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당국에서 아직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해당 논문에 참여한 김현수 명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특히 2030의 우울증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데는 ‘경제적인 문제’가 제일 크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2 자살백서’에 따르면 상대적 박탈감이 청년층을 극단적 선택으로 이끄는 주된 요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미래 전망’과 ‘사회적...
신철민 고려대안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약물치료에는 항콜린성 부작용에 취약한 노인의 특성상 삼환계 항우울제보다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많이 사용하고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억제제는 통증에도 효과가 있어 통증을 동반한 노인에게 처방한다”며 “간혹 환자 중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나 우려하는 분도 있는데, 꾸준한 치료 후에는 더...
노영선 SMICU 센터장(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중증 환자의 병원 간 전원이 환자에게 미치는 위험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SMICU로 인해 24시간 내 병원 사망률이 23% 감소하고, 응급실 내 사망률은 85% 줄었다. 병원 간 이송은 국내 응급의료의 취약 영역이다. SMICU를 통해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질병 ‘예방’ 목적의 일부 진료항목에 대해서만 부가세가 면제되고 있다.
앞으로는 ‘치료’ 목적의 진료항목도 추가돼 부가세 면제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정부 관계자는 "진찰·투약·검사 등 동물병원에서 행해지는 기본적인 진료행위와 내과, 피부과, 안과, 외과, 응급중환자의학과, 치과 등 진료분야별 다빈도 질병을 폭넓게 포함한다"며...
가석방 없는 무기형과 같은 엄정 대응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묻지마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건데요.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에선 중증 정신질환에 대한 민원이나 신고가 들어와도 경찰과 지방자치단체가 관련 통계조차 집계하지 않는 등 병원 전 단계와 이송에 대한 적극적 관리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초기...
이에 대해 정재용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땀을 통한 수분 손실이 증가하고, 소변이 농축되면서 소변에서 결정의 형성이 쉬워진다”며 “일조량도 많아져 비타민D의 합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소변에서의 칼슘 배설이 증가하므로 요로결석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옆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