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자 박찬욱 감독은 이 영화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020년 초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같은 부문 한국 영화 출품작으로 선정돼 수상에 성공한 바 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60회 뉴욕영화제에서도 공식 초청을 받았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호킨 피닉스, 영화감독 마틴 스코세이지까지 다 계셨다”라며 “우리는 그분들과 사진을 찍고 싶어 하는데 그분들은 봉준호 감독과 사진을 찍으시려고 기다렸다. 정말 뿌듯했다.
한편 2019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대한민국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박명훈 역시 해당 영화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감독은 프리 프로덕션(사전 준비작업)과 후반작업에서 숨은 스태프를 만나요. 이분들 역시 누구 못지않게 본인들 영화가 흥행하고 호평받기를 원합니다. 모두가 아티스트예요. 그러니 ’헌트’는 이정재 하나만 보고 칸영화제에 초청된 게 아닙니다. 영화의 주제는 물론이고 많은 스태프와 배우가 모여서 함께 만든 결과물 덕에 뽑힌 겁니다.”
박 감독에게 칸영화제 감독상을 안긴 이 영화는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 아내 서래(탕웨이 분)의 은밀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장기 흥행 시리즈인 ‘흔한남매 11’은 전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고, ‘내부 고발 검사’로 이름을 날린 임은정 검사의 에세이 ‘계속 가보겠습니다’는 3위에 자리했다. 돈을 바라보는...
여성 영화인에 대한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여성영화제 역할을 설명했다.
여성영화인 작품을 상영하고 지원할 목적으로 1997년 첫 발을 뗀 여성영화제는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20억 원이 채 되지 않는 예산이지만 팬데믹 전인 2019년 5만여 명의 관객 발걸음을 끌어내며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 통상 18~19만 명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부산국제영화제가...
칸 영화제 수상작 '브로커', '헤어질 결심'이 해외 판매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국내 영화산업 부진으로 영화 부문은 매출 256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상반기 CJ ENM은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했으며 음악 사업 역시 일본 Lapone를 중심으로 아티스트 해외 사업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사업...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EBS국제다큐영화제(EIDF)가 다큐멘터리 제작비를 지원하는 피칭 행사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형건 사무국장 겸 프로그래머는 2일 서울 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상영작과 주요 행사의 변화 등을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는 김광호 집행위원장, 하시내 팀장 등이 함께했다.
올해 EIDF는 ‘다큐의 푸른 꿈을 찾아서’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사랑의 헌혈’, ‘예빛섬 영화제’ 등 사회공헌활동을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SH공사는 올해 초 수립한 ‘2022년도 사회공헌활동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SH 입주민 자녀를 위한 ‘원어민 영어교실’ 참여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InKAS...
성폭력, 노동 문제, 성차에 따른 직장 내 위계, 가사 노동 등의 주제를 다룬 단편영화 72편이 올해 여성영화제를 통해 공모됐으며 김나연 감독의 ‘무브포워드’, 이혜지 감독의 ‘엄마극혐’이 최종 선정됐다.
18분간의 단편영화 ‘무브포워드’는 이민을 꿈꾸지만 한국 사회에서의 가족 규범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31분여의...
1일 서울 마포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기자회견을 연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여성영화제)에서 박광수 집행위원장이 한국 영화계에 족적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고 강수연 배우에 대한 공식적인 추모를 전했다. 올해 여성영화제 상영작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한 이날 자리에는 김은실 이사장,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황미요조 프로그래머, 김현민...
진서연은 “영화 ‘독전’이 노미네이트가 되면서 영화제에 가야 하는데 완벽한 몸이 되면 가고, 아니면 드레스를 못 입으면 못 간다는 전제가 있었다”며 “청룡영화제가 너무 가고 싶었다. 그게 아이 낳고 40일 뒤였다. 아기 낳기 전부터 다이어트할 품목을 다 싸서 산후조리원에 들어갔다. 아기 낳은 다음 날부터 한 달 하고 일주일 동안 저렇게 뺀 것”이라고...
더 기대가 됐다”고 의미를 짚었다.
지난해 7월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최초 공개 이후 코로나 여파로 두 차례 국내 개봉을 미룬 뒤 비로소 국내 관객을 만나게 되는 ‘비상선언’을 두고는 “정말 긴 시간을 기다리셨다. 기다린 만큼 이 영화로 충분히 즐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비상선언’은 8월 3일 개봉한다.
캐나다에서 열리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가까운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다.
우리나라 작품 중에서는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이 영화제를 찾은 바 있다.
이정재의 첫 장편 연출작 ‘헌트’는 독재 시절인 1980년대를 배경으로 두 안기부 차장(이정재, 정우성)이 벌이는 첩보 액션물이다.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 후 국내 언론 시사를...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영화인 ‘헤어질 결심’은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둘러싸고,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 분)과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의 은밀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헤어질 결심’ 각본집은 영화의 시나리오를 맡은 박찬욱 감독과 정서경 작가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번 각본집에는 편집 과정에서 삭제된...
이후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칸 영화제)에도 임 부회장은 이정재와 함께했다.
한편,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는 조직 내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헌트’는 다음달 10일 개봉한다.
지난 5월 열린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헌트’를 국내에 최초 선보인 이날 자리에는 주연 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우성과 조연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이 참석해 영화 이야기를 나눴다.
‘헌트’는 독재 정권 시절이던 1980년대, 정보조직 안기부 소속으로 상호 경쟁, 감시 관계에 놓여 있는 해외팀 차장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차장...
콘서트는 2019년 전국 투어 ‘러브, 포엠’ 이후 약 3년 만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유 역시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콘서트 하자!”라며 콘서트 소식을 알려 기쁜 마음을 함께했다.
한편 아이유는 최근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브로커’의 주연으로 활약,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등 배우와 가수로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2021년 7월 열린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이후 코로나19로 두 차례 국내 개봉을 미룬 뒤, 이날 드디어 언론에 첫선을 보였다.
한 감독은 "(영화화에 영감을 줬던) 라스베이거스 총기 사건에 빗대어본다면, 문제는 총기로 사람들을 죽이고 (테러범이) 자살을 한 그다음부터다. 그런 상황이 한국 사회에 도달했을 때, ‘그 이후의 삶’을 우리는 어떻게...
이 부회장은 아카데미 4관왕(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을 비롯해 올해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헤어질 결심', 남우주연상을 받은 '브로커' 등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으며 한류의 글로벌 확산에 힘써왔다. 2020년부터는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이사회에서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21일 뉴욕에서 개최될...
김고은은 “10년 전 청룡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10년 만에 이 상을 받아서 의미가 깊다”며 “연기하고자 하는 그 마음은 그때와 똑같다”고 밝혔다.
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은 티빙 ‘환승연애’가 차지했다. 염미란 작가는 “섭외가 어려운 만큼 뒤에서 출연자들을 설득해준 작가들이 있었다. 작가들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해주고 싶고, 힘든 상황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