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관계자는 "영화 '30일'이 기대 이상의 흥행 성적을 거둠과 동시에 일본 애니메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올해의 애니메이션 강세 흐름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10월에만 매출액 100억 원을 넘기는 등 전반적인 증가 추세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30일'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20대 관객 비중이 높았다. 두 영화는 10월...
1ㆍ2심 승소한 ‘장애인 영화관람’영화관 측 상고로 대법원 심리 중시청각장애인용 상영비율 1% 못 미쳐영진위, 장비 도입에 31억 편성
시ㆍ청각장애인도 영화관에서 동등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취지로 청구된 소송이 1ㆍ2심 승소 이후 대법원 심리만을 남겨둔 가운데, 영화관은 여전히 1%에 미치지 못하는 비율로 시청각장애인용 영화를 상영하는...
영진위는 "추석 연휴가 9월 말부터 시작된 데다 추석 대목에 개봉한 한국영화의 흥행 부진으로 9월 전체 매출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절반 수준을 겨우 넘겼다"며 "9월 전체 관객 수는 팬데믹 이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OTT 성장으로 극장 시장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서 추석 대목을 겨냥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2024년 예산이 734억 원으로 편성됐다. 2022년 1100억 원, 2023년 850억 원에 이어 다시 한번 예산이 삭감된 가운데 침체된 한국 영화 투자, 제작을 위한 조합 출자금을 대폭 늘리는 등 주력사업을 재편했다.
5일 영진위는 “2024년 한국 영화 진흥 예산이 734억 원(영화발전기금 464억 원, 일반회계 270억 원)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20일 문체부는 박 장관이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위원장을 18일 문체부 서울사무소로 불러 영화계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보완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검토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현행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영진위가 운영하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가입해야 하는 대상자는 ‘영화상영관 경영자’다....
영진위 심사위원회는 "부를 상징하는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아파트에서 살아남으려는 보통 사람들이 등장한다"며 "아카데미를 감동하게 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발견된 '계급'이라는 화두를 다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 부문에는 국가당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돼지의 왕’ 연상호, ‘로보트 태권브이’ 김청기 등 애니메이션 감독 27인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사업 폐지 결정을 두고 “한국 애니메이션의 미래에 대한 사망 선고를 단호히 막겠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8일 장편 애니메이션 감독 27인은 “영진위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을 원래의...
영진위는 매년 20억~30억 원 규모로 애니메이션 제작을 지원해 왔다. 일본, 미국과 달리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내 시장 특성상 극장에서 개봉하는 성인 타깃의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창작자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였다.
이 지원을 통해 제작비를 충당한 안재훈 감독의 ‘무녀도’(2021)와 홍준표 감독의 ‘태일이’(2021)는 애니메이션계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지난 5일 CJ ENM,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 플러스엠 등 영화배급사 5개 사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개 사, 한국농아인협회와 한국시각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당사자 대표단체 2개와 함께 ‘시각 ·청각장애인 차별 없는 영화관람 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진위는 “총 8차례의...
이들 영화관과 배급사는 관객 수를 조작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시스템을 운영하는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집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조작 의혹 도마에 오른 작품은 ‘비상선언’(쇼박스), ‘뜨거운 피’, ‘비와 당신의 이야기’(키다리스튜디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배급한 사극 등 네 편이다.
영화계에서는 그간 이들 작품 외에도 관객...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넷플릭스와 K콘텐츠 제작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5년간 전문인력 2000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지난 27일 미국 워싱턴 미국영화협회(MPA)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 콘진원 조현래 원장, 영화진흥위원회 박기용 위원장, 넷플릭스 데이비드 하이만...
SK텔레콤은 영화진흥위원회,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회사 엑스온스튜디오와 함께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전날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는 대한민국의 영화인들에게 첨단영화 제작 기법인 LED wall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활용 방법을 교육해 영화 산업의 도약에 일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버추얼...
1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블랙리스트 피해회복 및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변호인', '택시운전사' 등 당시 블랙리스트 피해 영화목록에 이름을 올렸던 20편의 사례 작품을 모아 상영하는 '표현의 자유 영화제'를 9일부터 전국 독립영화관에서 열흘간 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영작은 ‘1991, 봄’, ‘공동경비구역 JSA’, ‘공동정범’, ‘귀향’, ‘그림자꽃’...
여기에 지난 8월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자체 심사를 거쳐 ‘헤어질 결심’을 내년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의 한국 대표 영화로 선정해 힘을 실어준 것 또한 긍정적인 요소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기생충’ 때부터 한 영화의 국제적 성과가 국가(브랜드 가치)에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알았기에 일정 정도 홍보예산을...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가 다음 달 4일 부산 해운대구 신사옥 2층에 238석의 ‘표준 시사실’을 개관한다. 10월 5일 개막하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상영관 중 하나로 처음 사용될 예정이다.
26일 영진위에 따르면 표준 시사실은 ‘영화관 시설 설치기준’을 준용해 설계, 건축한 것으로 약 120평 규모에 238석 객석으로 구현됐다.
필름 영사기, 디지털시네마 4K...
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탑건: 매버릭’이 개봉 18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1272만명을 동원한 영화 ‘알라딘’(개봉 19일만)보다 하루 빠른 수치이며 2018년 개봉해 994만명을 동원한 ‘보헤미안 랩소디’(개봉 25일만)보다 일주일 빠른 기록이다.
두 영화 모두 개봉 이후 2위로 하락했다가 입소문으로 다시...
11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극장, 투자배급, 제작, 수입, 독립예술영화계 등 한국 영화산업 플레이어를 패널로 모아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간 겪은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영진위 김선아 부위원장, 최낙용 위원이 각각 1, 2부의 좌장을 맡는다.
1부 발제는 영화산업 수익성 악화와 위기 극복 방안을 주제로 이화배...
무슨 수로 갚겠나.”
올해 1월 취임한 박기용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위원장이 4일 줌으로 이투데이와 만나 이같이 호소했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예산 800억 원을 차입한 걸 두고 한 말이다.
영화산업 호황기이던 2019년 대비 지난해 극장 매출은 5845억 원으로 70%까지 급감했다. 영화표 판매값의 3%를 떼어낸 영화발전기금(영발기금)으로 사업을 운영하던 영진위...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예매율 90.4%, 예매량은 29만 장을 넘기며 압도적인 흥행을 예고했다. 이는 올해 최고 흥행작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의 성적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 5월 개봉한 ‘분노의 질주’는 개봉 하루 전 예매량이 20만 장을 기록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