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이 보고한 온열질환자는 919명이고 이 가운데 10명이 열사병으로 숨졌다. 특히 전국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더위가 절정에 이른 11~12일에는 무려 4명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폭염 속에 작업하다 쓰러지거나 음주 후 의식을 잃고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폭염...
지난 11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876명으로 사망자는 8명이었다. 그러나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하루 사이에 온열질환자와 사망자 수가 각각 43명, 2명 늘어난 것이다.
열탈진 환자는 4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284명), 열경련 (115명), 열실신 (110명), 열부종 (1명) 등의 순이었다.
열탈진 환자가 39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266명), 열경련 (110명), 열실신 (103명), 열부종 (1명) 등의 순이었다.
사망자는 주로 40대 이상의 중·고령층으로 폭염 속에서 작업하다가 쓰러지는 경우가 많았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에 따른 감염병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해외로 여행을 떠나면서 해외 여행지의 오염된 식수나 비위생적인 음식물 섭취...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지난 8일 올 여름 최고 기온인 40도를 기록한 울산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열사병 환자와 폐사하는 가축이 속출하는 가운데 일부 학교는 개학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희망브리지는 폭염 취약대상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풍기 200대와...
지난 11일에는 열사병 증세로 4명이 숨졌고, 전국에서 열사병 증세로 178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11일 시만토시를 비롯해 야마나시현 고후시는 40.6도의 최고기온을 각각 기록하는 등 전국 927개 관측 지점 중 32%인 294곳에서 35도 이상이 측정됐다. 고후와 시만토는 3일 연속으로 40도를 넘겼다.
도쿄는 10일 밤부터 11일 오전 사이 최저 기온이 30.9도(오전...
일본에서 일부 지역에서 이틀째 기온이 섭씨 40도를 넘기는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증세로 4명이 숨졌다고 11일(현지시간) NHK가 보도했다.
이날 오후 8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열사병 증세를 호소한 178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12명은 의식불명의 상태라고 NHK는 전했다.
이날 야마나시현 고후시와 고치현 시만토시의...
9일인 금요일도 전국에 폭염이 지속돼 열사병 예방지수가 위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울의 폭염특보는 해제됐지만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6도, 울산은 38도까지 올라 전일과 비슷하다.
다만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일부 내륙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특히 열사병 예방지수(WBGT)가 위험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낮 최고기온 서울 31도, 대구와 전주 37도, 울산은 38도까지 치솟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5도에서 28도, 낮 최고기온은 31도에서 37가 예상된다.
중북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낮 사이에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남부지방은...
유형별로는 열탈진이 1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이 127명, 열경련 75명, 열실신은 59명이다. 사망자 2명은 모두 음주 상태에서 열사병에 걸려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이 온열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전체의 70.5%(319명)를 차지해 현저히 높았고 60대 이상이면서 오후 3~6시에 야외 작업장이나 논밭에서 일할 경우 폭염에 가장 취약했다.
복지부는 관계자는...
남부지방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등 더위로 인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온열질환자 수가 341명을 기록했다.
보건당국은 폭염 때문에 건강을 해치기 쉬운 독거노인과 쪽방 주민, 노숙인 등을 위해 선풍기, 쿨매트 등을 지원하고 건강관리 교육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6월2일~7월22일 전국 436개 응급의료기관을...
일본 소방청은 지난 8~14일 일주일간 열사병 증세로 병원에 실려온 사람이 1만913명에 달했다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는 이전 일주일의 2768명에서 3.9배 증가한 것이다. 병원에 실려온 사람 중 16명이 사망했으며 3주 이상의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가 393명, 입원이 필요한 환자는 3854명에 달했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열사병 환자도 잇따랐다.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오후 2시께 경북 의성에서는 밭일을 하던 배모(59·여)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대구지역 초·중·고 22개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대구지역의 폭염 특보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무더위가 적어도 주말까지는 계속될 전망이니 건강관리에...
일본열도가 8일(현지시간)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하면서 1000명이 넘는 사람이 열사병으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전국 각지에서 최소 1096명이 입원했다며 급격한 기온 상승에 따른 국지적인 뇌우가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발생해 낙뢰로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바라키현 히타치오미야시에서는 이날 오후...
한편 전문가들은 때이른 무더위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노약자들은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일사병을 예방 방법으로 무엇보다 기온이 높은 날에는 낮 12시부터 5시까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갈증이 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서 체내에 수분을 적절히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제주도에는 10일 아침까지 10~40mm가량의 비가, 남해안에는 9일 낮까지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밖에 대전과 전주는 32도, 동해안 지방은 24도선으로 선선하다.
전문가들은 이른 한여름 더위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노약자들은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근로자들이 열사병 등의 증상이 있는지 자주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노동부는 6~9월중 사업장 지도 및 감독을 통해 폭염에 취약한 고열작업장(제철·주물업·유리가공업), 실외사업장(조선·건설·항만하역업) 등의 행정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도·감독에서는 고열작업 사업장에 냉방, 통풍 등을 위한 적절한 온·습도 조절장치가 설치되고 적정한 휴식이...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적으로 이어지면서 일사병과 열사병 등 온열질환 관련 키워드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는 SNS로 건강 정보를 공유하려는 사회 트렌드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폭염 건강피해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밤사이 서울의 수은주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13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고 기상청은 9일 밝혔다.
서울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6.6도로 전날 밤보다 1도 상승했다. 지난달 27일부터 13일째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 열대야를 기록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장기간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밤사이 제주·서귀포·전주·인천·광주·수원에서도 열대야...
또 찌는 듯한 무더위로 인해 일사병과 열사병 환자도 늘고 있으며 축산농가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강북·암사·구의·자양·풍납 등 잠실수중보 인근 5개 취수원에서 수질을 측정해 분석한 결과 3곳이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을 초과했다.
조류주의보는 2회 이상 측정했을 때 모두 클로로필-a 농도가 15㎎/㎥ 이상이고 남조류의...
폭염 경보가 전국에서 이어지면서 열사병과 낙상사고가 여름철 고령층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부상했다.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6일 인공관절수술 특화병원인 웰튼병원이 지난해 내원한 50대 이상 낙상 사고 환자의 비율을 월별로 분석한 결과 폭염이 시작되는 7월말부터 골절 환자가...